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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15일 수요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43일만에 체포...끝까지 꼼수

 [현장] 헌정 사상 처음...뒤늦게 자진 출석 요구· 경호차로 이동하고 모습 비공개

25.01.15 05:15l최종 업데이트 25.01.15 16:02l 글: 김종훈(moviekjh) 김화빈(hwaaa) 사진: 권우성(kws21) 유성호(hoyah35) 이정민(gayon)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 공수처 도착'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종합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들어가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15일 오전 공수처와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체포했다. 사진은 한남동에서 공수처로 이동하는 차량 모습 ⓒ 이정민

[최종신 : 15일 오전 11시 20분]

헌정 사상 최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10시 33분에 체포됐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지 43일 만이다.

이날 공수처와 경찰은 "10시 33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라고 밝혔다. 공수처 차정현 부장검사가 직접 윤 대통령에게 미란다 원칙을 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반적인 체포영장 집행과 달리 윤 대통령은 경호처 차량을 타고 경기도 과천 공수처로 이동했다. 대통령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 측은 마지막까지 꼼수를 부렸다. 이날 2차 체포영장 집행은 경호처 직원들의 특별한 저항이 없었던 탓에 관저 진입까지 별다른 충돌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체포 직전 윤 대통령 측은 느닷없이 '자진출석'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로인해 관저를 나와 차량에 탑승하기까지 2시간 이상 소요됐다.

그러나 체포영장은 집행됐고,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53분께 경기도 과천 공수처 청사에 도착했다.

▲ 윤석열 체포되자 길바닥에 쓰러진 사람

ⓒ 소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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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측은 기자들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공수처 청사 후문 가림막이 있는 현관으로 경호차량을 탄 상태로 들어갔다. 윤 대통령이 차량에서 내리는 순간 다른 경호차량이 이 모습을 가로막으면서 체포된, 현직 대통령이 공수처 청사로 들어가는 장면은 뒷 모습만 공개됐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정부과천청사 5동 3층에 마련된 공수처 영상조사실에서 조사할 예정이다. 질문지는 200여 쪽 이상으로, 이대환·차정현 부장검사 등이 직접 조사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조사가 끝난 후에는 윤 대통령을 서울구치소에 구금할 예정이다. 체포할 경우 48시간 안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하는 만큼 고강도 조사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7신 보강 : 15일 오전 8시 40분]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된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검찰과 수사관, 경찰들이 대기하고 있다. ⓒ 유성호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가 임박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측이 자진 출석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수처는 "현 시점에서 체포영장 집행이 목적"이라면서 이를 거부했다.

15일 오전 공수처와 경찰은 서울 한남동 관저 3차 저지선의 철문을 통과해 관저에 진입했다. 곧이어 3차 저지선 철문이 개방됐고 영장집행 수사팀 차량이 진입했다.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이날 오전 8시 37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께서는 현재 체포당하신 것은 아니다. 다만 워낙 공수처와 경찰이 대량으로 밀고 들어오는 상황에서 경호처 직원들과 충돌이 나면 큰일 나니까 어쩔 수 없이 공수처에 자진 출석하는 쪽으로 변호인들이 지금 공수처와 협상 중에 있다"고 밝혔다.

▲ 끝까지 국민 '고문'하는 윤석열 '대체 언제 나오는 거야?' #Shorts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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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는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하면 호송차에 태워 공수처 영상녹화실로 데려와 조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공수처와 경찰은 오전 9시 40분 현재 경호처 내 강경파로 꼽히는 김성훈 대통령 경호차장에 대한 체포도 시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세 차례에 걸쳐 소환에 불응한 김 차장에 대한 체포영장은 13일 발부됐다. 김 차장은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공수처의 영장 집행을 방해한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6신 : 15일 오전 8시 10분]

3차 저지선 돌파 후 관저 공간 진입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시도되는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구역에 공수처 수사관과 경찰이 진입하고 있다. ⓒ 권우성

▲ [현장] 윤석열 체포조 3차 저지선 통과에 '환호'

ⓒ 김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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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오전 8시 5분께 경호처의 3차 저지선에 도달했다. 이 과정에서 경호처 직원들의 저항은 발생하지 않았다.

공수처와 경찰은 3차 저지선 앞에서 잠시 대열을 정비한 뒤 8시 13분부터 출입문을 통과해 관저 공간으로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일 1차 집행 당시 공수처 검사 등 3인은 3차 저지선이 위치한 철문 앞에서 체포영장 집행을 포기하고 5시간 30분 만에 돌아선 바 있다.

이날 경찰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김성훈 경호처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도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5신 : 15일 오전 8시]

경찰, 1·2차 저지선 돌파 후 3차로... 경호처 저항 없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시도되는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경찰들이 사다리를 이용해 경호처 버스 바리케이드를 넘어 들어가고 있다. ⓒ 권우성

1차 저지선을 통과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경호처의 2차 저지선을 돌파했다. 오전 7시 40분 1차 저지선을 통과한지 10분여 만이다. 2차 저지선엔 차벽이 있었지만 경찰은 옆으로 난 길로 우회했고, 주변에 있던 경호처 직원들은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다.

오전 8시 현재 공수처와 경찰은 2차 저지선을 지나 3차 저지선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경호처 직원들과 잠시 대치했지만 짧은 논의 후 대열을 정비해 관저를 향해 이동 중이다.

[4신 : 15일 오전 7시 50분]

경찰, 사다리 이용해 1차 저지선 돌파... 2차 저지선도 통과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시도되는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경찰들이 사다리를 이용해 경호처 버스 바리케이드를 넘어 들어가고 있다. ⓒ 권우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경호처의 1차 저지선을 돌파했다. 오전 4시 15분께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한 지 약 3시간 20분여 만이다. 오전 7시 40분 현재 100여 명 이상의 경찰이 1차 저지선을 돌파했고, 7시 55분께엔 2차 저지선으로 세워놓은 차벽 옆을 우회해 통과했다.

공관구역 정문 너머 2차 저지선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해 있던 경호처 인력 수십 명은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다.

공수처와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13분 호송차를 앞세운 채 관저 진입을 시도해 관저 입구에 설치된 바리케이드를 제거했으며 사다리 등을 이용해 관저 초소 쪽으로 이동을 시도했다. 7시 35분께 차벽을 넘어 공관에 진입했다.

또 경찰은 관저와 연결되는 매봉산 등산로 등 우회로를 이용해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된 15일 새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윤 대통령의 체포 시도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유성호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된 15일 새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윤 대통령의 체포를 저지하기 위해 도착해 있다. ⓒ 유성호

15일 새벽 공조수사본부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돌입한 가운데 경찰들이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 진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 김화빈

▲윤석열 체포 위해 관저앞으로 집결하는 경찰 버스'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15일 새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앞으로 경찰 기동대 버스가 집결하고 있다.관저앞 도로에서는 윤석열 지지자들이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밤샘집회를 하고 있다. ⓒ 권우성

▲윤석열 체포 위해 관저앞으로 집결하는 경찰 버스'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15일 새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앞으로 경찰 기동대 버스가 집결하고 있다.관저앞 도로에서는 윤석열 지지자들이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밤샘집회를 하고 있다. ⓒ 권우성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15일 새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경호처 직원들로 보이는 사람들 수십명이 정문을 향해 내려오고 있다. ⓒ 권우성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15일 새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경호처 직원들로 보이는 사람들 수십명이 정문을 향해 내려오고 있다. ⓒ 권우성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15일 새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경호처 직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정문에 집결해 있다. ⓒ 권우성

[3신 : 15일 오전 6시 40분]

경찰, 매봉산 우회로 통해 관저 진입 시도

경찰이 1차 저지선이 위치한 공관구역 앞쪽 바리케이드를 제거하고 체포팀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니버스를 공관구역 정문 앞에 도착했다. 공관구역 정문 뒤쪽 2개 차로에는 버스 5대로 이루어진 차벽이 있는 상태다.

또 공관구역 정문 너머 2차 저지선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경호처 인력 수십 명이 서성이는 듯한 모습으로 대기 중이다.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인간띠 형태로 격렬히 저항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경찰은 관저와 연결되는 매봉산 등산로 등 우회로를 이용해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외교부장관 공관이었던 현 대통령 관저는 외부와 연결되는 문이 총 3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 [현장] 윤석열 관저에 추가투입되는 형사들

ⓒ 김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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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공관구역 정문 옆에는 김기현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20여 명이 자리를 잡고 공수처와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에 항의하고 있다.

이에 경찰 측은 현장 방송을 통해 "법원에 의해 발부된 적법한 영장을 집행 중이며 즉시 영장 집행 방해 행위를 중단하라"며 "응하지 않을 경우 적법한 공무 집행을 방해한 것으로 간주해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관저 앞에는 김기현 의원을 비롯해 나경원, 윤상현, 박대출, 이상휘, 강명구, 조배숙, 조지연, 이만희, 성일종, 이철규, 정희용, 김정재, 정점식, 권영진, 이종욱, 강승규, 박성민, 구자근, 유상범, 장동혁, 김위상 의원 등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15일 새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경호처 직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정문에 집결해 있다. ⓒ 권우성

[2신 : 15일 오전 5시 55분]

경찰, 관저 입구 막은 '윤 지지자들' 강제해산

15일 새벽 한남동 공관구역 정문 앞은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태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대통령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 국민의힘 당직자 등이 공수처의 영장 집행에 항의하며 반발하고 있다. 현장에는 자칭 '백골단'인 윤 대통령 극성 지지자들도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5시 50분부터 경찰과 공수처는 관저 앞쪽에서 농성 중인 윤 대통령 지지자들을 강제해산 하고 있다. 동시에 관저 앞에 설치된 바리케이트도 제거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관구역 정문 앞 1차 저지선 돌파가 진행 중이다.

이날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 모인 지지자 50여 명은 전날인 14일 오후 11시 30분께부터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며 공관구역 입구 쪽에 누워 연좌 농성을 시작했다.

농성이 계속되자 경찰은 관저 앞 통행을 차단한 뒤 이들을 에워싸고 '도로교통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경고방송을 했다. 불응하자 약 1시간여가 지난 15일 0시 30분쯤부터 기동대를 동원해 강제해산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지지자들 사이에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고 고성과 욕설이 난무하며 공관구역 입구 앞은 아수라장이 됐다.

이날 윤 대통령 체포 반대 집회엔 윤 대통령 지지자 6500명가량이 모인 것으로 경찰은 추산했다. 관저 인근 볼보빌딩 앞에선 2500명 규모로 탄핵 찬성 집회도 진행됐다.

공수처와 경찰은 전날 체포영장 집행을 대비한 회의를 열고 최종 점검을 마쳤다.

영장 집행에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 및 서울·경기남부·경기북부·인천청 광역수사단 1000여 명과 경찰기동대 2700명 이상 등 총 3700명이 넘는 인력이 윤 대통령 체포조와 수색조, 경호처 진압조 등으로 나눠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 대통령 체포조에는 수사관 500여 명이 투입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는 검사와 수사관 50여 명 등 가용 인력 전원을 투입했다.

경찰은 관저로 향하는 주요 길목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윤석열 체포 위해 관저앞으로 집결하는 경찰 버스'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15일 새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앞으로 경찰 기동대 버스가 집결하고 있다.관저앞 도로에서는 윤석열 지지자들이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밤샘집회를 하고 있다. ⓒ 권우성

[1신 : 15일 오전 5시]

공수처·경찰, 관저 인근 도착...경호 인력 정문으로 이동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했다.

15일 오전 4시 15분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와 수사관들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2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정문 인근에 도착했다. 흑색 방검복 등을 입은 체포조 추정 경찰 수십 명이 공관 구역 정문 인근에 모여들고 있는 상황이다. 오전 5시 기준 관저 입구에 체포조 추정 경력은 수백여명에 달한다.

공수처 인원 및 체포조 추정 인원들이 속속 도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공관구역 안쪽에 대기 중이던 경호처 직원으로 추정되는 50여명이 공관 정문 방향으로 내려오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재집행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등 수십 명은 관저 정문 입구에서 체포저지를 위해 인간띠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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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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