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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내정간섭 중단을 요구하며 미 대사관에 면담 요청했던 대학생 12명이 12일 정오경 모두 석방됐다.
성북경찰서, 동대문경찰서, 남대문경찰서 앞에서는 석방된 학생들을 환영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석방된 대학생들은 “많은 국민께서 우리들의 석방을 위해 탄원서를 작성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을 믿고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에 내정간섭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면서 “우리의 투쟁은 끝이 아니다. 앞으로도 미국의 내정간섭이 없는 날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은 한국의 민주주의를 방해할 권리가 없다. 당장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학생들은 “주권을 침해하는 미국을 몰아내자”, “촛불국민의 힘으로 윤석열을 체포하자” 등의 구호를 외치고 석방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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