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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3일 일요일

김정은 위원장의 하노이 4박 5일


북 대사관, 멜리아.메트로폴 호텔, 호치민 묘소
하노이=이광길 기자  |  gklee68@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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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4  12: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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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아침 8시경(한국시간 10시), 베트남 하노이는 폭풍 같았던 한주를 보내고 평온을 되찾았다. 도로 위에는 간간이 오토바이와 차량이 눈에 띄었다. 상점들은 하나둘씩 문을 열고 있다. 곳곳에 깔렸던 공안 병력도 자취를 감췄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태운 전용열차는 중국 대륙을 지나 평양으로 돌아가는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측근들은 지난달 27~28일 하노이 2차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에게 ‘빅딜’, ‘그랜드 바겐’을 제안했다고 밝히고 있다.
김 위원장의 하노이 4박 5일(2.26~3.2)을 되짚어봤다.
북한 대사관, 그리고 레닌 공원
  
▲ 2일 베트남 주재 북한대사관 앞은 한적했다. [사진-통일뉴스 이광길 기자]
  
▲ 지난달 26일 북한 대사관을 방문한 김정은 위원장. [사진-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23일 오후 평양역을 떠난 김 위원장 일행은 긴 여행 끝에 26일 오전 중국과 접경지역인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내렸다. 승용차로 갈아타고 하노이 시내 멜리아 호텔에 도착했다. 오후 5시경(이하 현지시간) 베트남 주재 북한대사관을 방문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직 하노이에 도착하지 않았고, 주최국인 베트남의 응우옌 푸 쫑 주석도 캄보디아 방문 중이었다. ‘북미정상회담’이나 ‘베트남 공식 친선방문’과 엮이지 않으면서 안팎의 눈길을 끌 수 있는 행보였다.
북한 대사관 인근에는 ‘레닌공원’이 있다. 베트남이 사회주의 국가임을 분명하게 알려주는 곳이다. 국제미디어센터(IMC) 등록과정에서 새삼 확인했지만, 이 나라의 공식 명칭은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이다. 베트남 공산당이 영도하고 있다. 당 홈페이지에는 네 사람의 초상이 나란히 올라 있다. 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블라디미르 레닌, 호치민. 1920년대 파리에서 활동하던 호 주석은 레닌의 『민족과 식민지 문제에 대한 태제』에 감명을 받았고, 뒷날 국제레닌학교를 졸업했다. 파리 활동 당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파견한 인사들과 교류했다. 
  
▲ 북한 대사관 인근에 레닌 공원이 있다. [사진-통일뉴스 이광길 기자]
레닌은 1917년 볼세비키 혁명을 이끌어 지구상에 첫 사회주의 국가 소비에트연방(소련)을 건설했다. 공산당(또는 노동당)의 영도, 생산수단의 사회적 소유, 중앙집권적 계획경제 등을 특징으로 한다.
종주국인 소련이 해체된 이후 여전히 사회주의 표방하는 나라는 5개국이다. 중국과 베트남, 라오스, 쿠바, 그리고 북한이다. 북한을 제외한 4개국은 통칭 ‘개혁.개방’으로 불리는 정책 변화와 함께 ‘미국과의 수교’를 이뤘다.
북한도 지난해 4월 20일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를 열어 ‘핵무력-경제건설 병진노선의 승리’를 선언하고, ‘사회주의 경제건설 충력 집중 노선’으로의 변화를 선포했다. (개혁.개방의 출발점인 1978년 12월 중국 공산당 11기 3중 전회에서 나온 정책의 공식 명칭도 ‘사회주의 현대화 건설로의 전환’이다.) 이번 하노이 2차 정상회담은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멜리아 호텔
  
▲ 2.26 멜리아 호텔에서 북미 실무협상 결과를 보고받는 김 위원장. [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대사관 방문 전인지 후인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26일 김 위원장은 멜리아 호텔에서 그간 진행된 북미 실무협상 결과를 보고받았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혁철 국무위원회 미국담당 특별대표가 보고하는 자리에 리용호 외무상과 최선희 부상, 김성혜 노동당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이 배석한 사진을 공개했다. 김 위원장에게 핵과 미국 문제에 관해 조언하는 핵심 참모가 누구인지 밝혀진 셈이다.
이날 미국 인터넷 매체 <VOX>는 김혁철 대표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실무회담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전했다. △한국 전쟁을 상징적으로 끝내기 위한 ‘평화선언’ 서명 △연락사무소 상호 설치 △미군 유해 추가 송환 △영변 핵물질 생산 중단과 남북 경협 프로젝트 추진 위한 유엔 대북 제재 일부 해제이다.
27일 오전 오수용,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현송월 선전선동부 부부장 등이 관광명소 하롱베이와 산업도시이자 항구인 하이펑 시찰을 떠났다.
김 위원장은 종일 멜리아 호텔 21층과 22층에 머물며 저녁에 시작될 트럼프 대통령과의 2차 정상회담을 준비했다. 이 호텔 1층에는 북한 측 실무.지원 인력들이 회의하는 공간도 설치됐다. 숙소 밖에는 내외신 기자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
  
▲ 2.27 북.미 정상은 8개월여만에 다시 만났다. [사진-백악관 트위터]
27일 오후 6시30분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 시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8개월여 만에 다시 만났다. 악수 직후 서로의 어깨를 툭 치며 친근감을 표시하던 두 정상은 정면으로 몸을 돌려 포즈를 잡을 때 다소 굳은 표정이었다.
김정은 위원장은 “모든 사람들이 반기는 훌륭한 결과가 만들어질 거라고 확신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첫 정상회담을 굉장히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회담도 첫 번째와 같거나 더 훌륭한 성공을 바란다”고 화답했다.
통역만을 대동한 단독회담과 통역 포함 배석자 3명씩 참석한 친교만찬이 이어졌다.
  
▲ 2.27 친교만찬장으로 향하는 두 정상의 표정이 밝다. [사진출처-노동신문]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좋았다. “하노이 수뇌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전 세계의 관심과 기대에 맞게 이번 회담에서 포괄적이며 획기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진지하고 심도 있는 의견들을 나누었다”는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 보도가 이를 뒷받침한다.
미국 백악관도 28일 새벽 둘째날 일정을 기자들에게 배포했다. 단독회담과 확대회담, 업무오찬, 공동성명 서명식,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 일정이 시간대별로 명기되어 있었다.

그러나, 28일 아침 해가 뜨면서 공기가 바뀌었다. 미국 연방하원 ‘감독개혁위원회’가 현지시간 27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5시30분까지 실시한 트럼프 대통령의 전 개인변호사 마이클 코언에 대한 청문회 때문이다. 코언은 트럼프 대통령은 사기꾼이자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비난했다. ‘성추문’ 입막음용으로 피해자 측에 쥐어준 트럼프 대통령 서명이 들어간 수표가 공개됐다.
워싱턴과의 시차가 딱 12시간인 하노이에서는 이 청문회를 아침 5시30분까지 볼 수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만찬 이후 숙소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밤새 코언 청문회를 봤다는 얘기가 퍼졌다. 국제미디어센터(IMC)에서 활동하던 기자들 사이에는 둘째날 정상회담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겠느냐는 농담반 진담반 말들이 오갔다.   
  
▲ 2.28 정상회담 둘째날 환담 장면. [사진출처-백악관 트위터]
28일 오전 단독회담 이후 확대정상회담이 예상보다 길어졌다. 11시50분 시작될 예정이던 업무오찬이 늦춰졌다는 소식은 분명한 이상징후였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오후 2시로 앞당겨질 것이라는 알림이 백악관 출입기자들에게 보내졌다. 오후 2시 10분에 예정됐던 공동성명 서명식이 취소됐다는 뜻이었다.
오후 1시 24분경 확대정상회담이 끝나고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각자 숙소로 향했다.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현재 어떠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나 양측 팀은 향후 회담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해 ‘결렬’을 확인했다.
  
▲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 [사진-통일뉴스 이광길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2시15분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결렬 이유는 “제재 문제”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전반적인 제재 해제를 원했으나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동시에,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 의지를 확인하면서,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을 재개하지 않으리라는 확신도 표명했다.
돌이켜보면, 코언 청문회 직후인 28일 아침 트럼프 대통령은 ‘빅딜 아니면 노딜’이라는 방침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28일 새벽 ‘공동성명 서명식’이 담긴 둘째날 일정을 배포할 때까지만 해도 ‘타결에의 희망’이 있었다고 밝혔다. ‘미국 당국자 6명’을 인터뷰한 <뉴욕타임스>는 전날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랜드 바겐’을 요구했으나 김 위원장은 저항했다고 보도했다.
둘 다 맞다고 가정하면, 코언 청문회 전 김정은 위원장과 ‘친교만찬’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빅딜’을 시도하되 ‘노딜’이 아닌 다른 옵션 선택 가능성을 열어뒀으나, 청문회 직후에는 ‘빅딜 아니면 노딜’로 선택지를 좁힌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영변’은 성에 차지 않았던 모양이다. 폼페이오 장관도 ‘전임자들의 실패 되풀이로 비춰질 것’이라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시 멜리아 호텔
  
▲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2.28 자정을 넘긴 시간 기자회견을 열었다. [TTXVN 캡쳐]
3,000km가 넘는 거리를 기차로 달려온 김정은 위원장은 난감한 상황에 직면했다.
28일 자정을 조금 넘겨 멜리아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 리용호 외무상은 “우리가 요구한 것은 전면적인 제재 해제가 아니라”, “유엔 제재 결의 총 11건 가운데서 2016년~2017년 채택된 5건, 그 중에서 민수경제와 인민생활에 지장을 주는 항목들만 먼저 해제하라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 대가로 북한은 ‘영변 핵시설 전체 폐기’를 내놨다고 확인했다.
최선희 부상은 “우리 국무위원장 동지께서 ‘미국식 계산법’에 대해서 이해하기 힘들어하시지 않았나, 이해가 잘 가지 않아하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영변을 ‘껌값’ 취급하고 더 많은 것을 내놓지 않으면 북한이 요구하는 수준의 제재 완화가 어렵다는 미국의 태도에 실망감을 드러낸 셈이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트럼프를 쉽게 생각했던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전문가 수준에서나 영변의 가치를 인정하지, 미국 정치권이나 트럼프 대통령에게 영변은 식상한 메뉴인데 값을 너무 크게 불렀다”는 것.
그는 “2016년 이후 채택된 결의를 보면 북한이 말하는 민수용과 민생 부분이 사실상 제재의 전부”라고도 했다. 무기 관련해서는 북한이 상당한 정도로 자급체제를 완성했고, 국교를 수립한 나라들 사이에도 군수품 거래는 제한적으로만 가능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외교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처한 정치적 상황에 대한 평가, 지난해 싱가포르 정상회담 완승 기억들이 북한 측의 오판을 불러온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영변 만으로는 안된다’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카운터파트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미국의 기류 변화를 눈치 채지 못한 청와대는 28일 실무 수준에서 도출된 ‘잠정 합의문’이 공동성명으로 채택될 것이라 보고 샴페인까지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2일 멜리아 호텔 앞에는 여전히 경찰 특공대가 배치되어 있었다. [사진-통일뉴스 이광길 기자]
2차 정상회담이 완전한 실패라고 보기 어렵다는 반론도 있다. 서로의 의도와 입장을 정확히 알지 못하던 북한과 미국이 정상 수준에서 어떻게 하면 끝까지 갈 수 있는지 맞춰봤기 때문이다. 다소 시간을 걸리겠지만 후속협상은 한결 쉬워졌다고 할 수 있다. 1986년 10월 아이슬랜드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마주한 미.소 정상이 당시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으나, 그 때의 심도 깊은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1년 뒤 ‘중거리 핵전력 조약(INF)’에 서명한 사례도 있다.
김정은 위원장이 떠난 2일 오후 3시경 멜리아 호텔 앞에는 여전히 베트남 경찰 특공대가 경비를 서고 있었다. 김 위원장과 수행원들이 묵었던 21층, 22층 접근은 금지됐다. 호텔 관계자는 북한 사람들이 남아서 뒷정리를 하고 있다고 귀뜸했다. 이들은 오후 6시께 고려항공편으로 하노이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바딘광장, 호치민 묘소
  
▲ 김 위원장과 쫑 주석이 1일 북-베트남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사진출처-조선중앙통신]
김정은 위원장은 1일 오후 하노이 시내 주석궁에서 환영의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베트남 공식 친선방문’을 시작했다. 전날까지 북한-베트남-미국 국기가 게양됐던 하노이 시내에는 이날부터 북한-베트남 국기만 나부꼈다.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은 “선대 수령들의 뜻을 받들어 피로써 맺어진 두 나라, 두 당 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대를 이어 계승해나가는 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일관한 립장”이라며 “당적, 정부적 래왕을 활발히 벌리며 경제, 과학기술, 국방, 체육문화예술, 출판보도부문 등 모든 분야에서 협조와 교류를 정상화하고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쫑 주석은 “이번 방문은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관계 발전에서 리정표적인 사변으로 된다”고 평가했다. 특히 “제2차 조미수뇌상봉장소로 하노이를 선택한 것은 두 나라 사이의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회담에서 발현된 조선과 미국의 건설적이며 적극적인 립장”을 높이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응우옌 쑤언 푹 총리, 응우엔 티 낌 응언 국회의장을 각각 만났으며,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2일 오전 바딘광장에 있는 호치민 묘소를 찾아 헌화한 뒤 전용열차가 대기 중인 동당역으로 떠났다.
귀국 중인 김정은 위원장의 선택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바뀔 수 있다. 최선희 부상의 말대로 미국식 계산법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미국과의 거래에 대한 의욕을 잃어버린 것일까? 아니면 이번 경험을 토대로 다음의 성공을 기약하고 있을까?
  
▲ 호치민 묘소가 있는 바딘광장은 평온했다. [사진-통일뉴스 이광길 기자]
  
▲ 김 위원장이 2일 호치민 묘소에 헌화했다. [VN 익스프레스 캡쳐]
  
▲ 김 위원장이 타고 갈 전용열차가 2일 동당역에 대기 중이었다. [VN 익스프레스]

2019년 3월 2일 토요일

AP 통신 ,조ㆍ미 진실 싸움 조선 진실, 미국 거짓

AP 통신 ,조ㆍ미 진실 싸움 조선 진실, 미국 거짓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9/03/03 [06:50]  최종편집: ⓒ 자주시보
AP 통신 ,조ㆍ미  결렬 진실 싸움  조선이 진실 미국이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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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던 웰남 하노이 조미 정상회담이 결렬 되자 그 이유를 두고
조미 양국이 입장차를 드러내며 진실 공방으로 이어졌으나 결과는 조선의 완승으로 귀결됐다.

조미 정상회담 결렬 원인에 대한 진실  싸움은 상식에 근거하면 누구나 미국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일 수 있지만 미국 당국자들은 뻔뻔하게 세계에 대고  조선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지에서도 미국이 거짓을 말하고 있다고 2일자 통일까치소리에 보도한바 있다.

세계 유수의 언론인 AP통신은 지난 2일 "조선이 모든 제재 해제 원한 것 아니다"라며 이를 확인하는 기사를 내보내며 일명 '진실 게임 '으로 불렸던 사안에 대해 조선의 승리로 마침표를 찍었다.

AP통신은 2일(현지시간) 제2차 조미정상회담 결렬을 둘러싼 양국의 진실 게임이 이어지고 있다며,  조선이 진실을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 하노이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의 질문에 "조선은 완전한 제재 해제를 원했으나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었다"며 "회담장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몇 시간 뒤 리용호 외무상은 조선이 요구한 것은 전면적인 제재해제가 아니고, 일부 해제였다고 밝혔다.  조선측은 영변 핵시설을 폐쇄하는 대신 민수경제와 인민생활에 지장을 주는 제재 항목의 해제를 원했던  것이다.

최선희 조선 외무성 부상 역시 조선은 "영변을 다 내놓는다고 했다"며 조선측의 요구 내용을 분명히 했다.

AP통신은  또, 조선이 금속·광물·사치품·수산물·석탄 수출·정제유 수입·원유 수입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제재를 받고 있다면서, 이 상황에서도 조선측이 '민생'에 주목한 것은 주요한 협상과제로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선은 군수 관련 제재 해제를 요구하지 않았다"며 "조선은 핵무기를 자기방어의 수단이라고 주장하지만, 당분간은 핵미사일과 직접 관련 있는 제재들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피력했다.

조산측이 제재 해제와 관련해 강력한 요청을 한 것은 사실이나 트럼프가 주장한 것과 같이 모든 제재 해제를 요구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한편 조선의 매체들은 조미정상회담이 미국 때문에 결렬 됐음에도 이와 관련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강화시키고, 양국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진전되는 새로운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 그 진정성에 세계는 경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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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환한 미소로 '안녕'... 베트남 떠난 김정은

 19.03.02 20:44l최종 업데이트 19.03.02 20:44l이희훈(leeheehoon)
베트남 공식일정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자신이 타고 온 전용열차를 이용해 돌아갔다. 2일 베트남 국경 동당역에서는 수천 명의 주민들이 길게 늘어서 김정은 위원장을 기다렸다. 김 위원장이 들어오자 인파는 인공기와 베트남 국기를 흔들며 그를 반겼다.

김정은 위원장은 수차례 주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인사한 후 베트남 정부 관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열차가 있는 승강장으로 향했다. 승강장에서도 여러 사람들과 인사를 나눈 후 전용칸에 올라 다시 환송인파를 향해 손을 흔들고 두 손을 모아 들어 올리며 인사했다.

북미회담이 결렬됐지만, 김정은 위원장은 미소를 지으며 베트남을 떠났다. 그의 속내는 알 수 없지만 베트남 국민들에게는 환한 미소를 남기고 떠났다.
 
 베트남 공식일정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베트남 국경 동당역에서 전용열차에 오르긴 전 환송 인파에 감사 인사를 표하고 있다.
베트남 공식일정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베트남 국경 동당역에서 전용열차에 오르긴 전 환송 인파에 감사 인사를 표하고 있다.ⓒ 이희훈
'고맙습니다' 환송인파에 감사 인사 베트남 공식일정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베트남 국경 동당역에서 전용열차에 오르긴 전 환송 인파에 감사 인사를 표하고 있다.
▲ '고맙습니다' 환송인파에 감사 인사 베트남 공식일정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베트남 국경 동당역에서 전용열차에 오르긴 전 환송 인파에 감사 인사를 표하고 있다. ⓒ 이희훈
 베트남 공식일정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베트남 국경 동당역에서 전용열차에 오르긴 전 환송 인파를 향해 인사를 하고 손을 내리고 있다.
손을 흔들어 인사를 마친 김정은 위원장의 손.ⓒ 이희훈
 베트남 공식일정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베트남 국경 동당역에서 전용열차에 오르긴 전 환송 인파에 감사 인사를 표하고 있다.
베트남 공식일정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베트남 국경 동당역에서 전용열차에 오르긴 전 환송 인파에 감사 인사를 표하고 있다.ⓒ 이희훈
 베트남 공식일정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베트남 국경 동당역에서 전용열차에 오르긴 전 환송 인파에 감사 인사를 표하고 있다.
베트남 공식일정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베트남 국경 동당역에서 전용열차에 오르긴 전 환송 인파에 감사 인사를 표하고 있다.ⓒ 이희훈
 베트남 공식일정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베트남 국경 동당역에서 전용열차에 오르긴 전 환송식에 참석하고 있다.
베트남 공식일정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베트남 국경 동당역에서 전용열차에 오르긴 전 환송식에 참석하고 있다. ⓒ 이희훈
 베트남 공식일정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베트남 국경 동당역에서 전용열차에 오르긴 전 환송식에 참석하고 있다.
베트남 공식일정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베트남 국경 동당역에서 전용열차에 오르긴 전 환송식에 참석하고 있다. ⓒ 이희훈
 베트남 공식일정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베트남 국경 동당역에서 전용열차에 오르긴 전 환송식에 참석하고 있다.
베트남 공식일정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베트남 국경 동당역에서 전용열차에 오르긴 전 환송식에 참석하고 있다. ⓒ 이희훈
 베트남 공식일정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베트남 국경 동당역에서 전용열차에 오르긴 전 환송 인파에 감사 인사를 표하고 있다.
베트남 공식일정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베트남 국경 동당역에서 전용열차에 오르긴 전 환송 인파에 감사 인사를 표하고 있다.ⓒ 이희훈
 베트남 공식일정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베트남 국경 동당역에서 전용열차에 오르긴 전 환송식에 참석하고 있다.
베트남 공식일정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베트남 국경 동당역에서 전용열차에 오르긴 전 환송식에 참석하고 있다. ⓒ 이희훈
 베트남 공식일정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베트남 국경 동당역에서 전용열차에 오르긴 전 환송식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베트남 공식일정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베트남 국경 동당역에서 전용열차에 오르긴 전 환송식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 이희훈
 베트남 공식일정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베트남 국경 동당역에서 전용열차에 오르긴 전 환송식에 참석하고 있다.
▲ [오마이포토] ⓒ 이희훈
 베트남 공식일정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베트남 국경 동당역에서 전용열차에 오르긴 전 환송 인파에 감사 인사를 표하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일행이 떠난 뒤의 동당역 승강장에 인공기와 베트남기가 함께 날리고 있었다. ⓒ 이희훈
 

민화협, 조선인 유골 74위 봉환 추모식 뒤 제주에 안치

김홍걸 의장, 5월 평양서 강제동원 피해문제 토론회 개최할 것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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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2  20: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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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화협은 일본 오사카 통국사에 모셔진 조선인 유골 74위를 봉환해 1일 오후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추모식을 진행했다. 유골은 2일 제주 선운정사에 안치되었다. [사진-조천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상임대표의장 김홍걸)는 일본 오사카의 통국사에 모셔진 조선인 유골 74위(해군 군속 4위, 노무자 70위)를 봉환해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추모식을 진행했다.
추모식은 남측 민화협과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조선인강제연행진상조사단, 일제강점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강제동원진상규명을 위한 공동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차 조선인 유골봉환 남북공동사업으로 진행되었다.
'조선의 혼, 아리랑의 귀향-동포여, 나를 위해 울어주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추모식에서는 고향을 찾아갈 길 없는 이들을 위해 이호연 명창의 이별가와 긴 아리랑에 맞추어 유골을 모신 청년들이 장내를 도는 상례(喪禮) 행진을 진행했다.
앞서 조선인 유골 74위는 27일 오후 일본 오사카 통국사에서 팔십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오는 예식을 거쳐 28일 유골봉환단 25명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고향에 도착하여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잔디광장에서 노제를 거행했다.
  
▲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3.1 100주년을 맞이하여 남북이 함께 한 첫 유골봉환 사업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관련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조천현]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추모사에서 "일제 강점하 800만명 이상이 강제동원되었으나 많게는 14만명에 이르는 분들이 사망하셨다는 기록도 있는 만큼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남과 북, 남·북·일 사이의 화해와 협력은 어려울 것"이라고 남북 민화협이 유골봉환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또 "이 운동은 일본과의 갈등을 부추기기 위한 것이 아니며, 우리가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기 전에 먼저 인도주의적 사업을 남북과 일본의 양심적 지식인, 종교인이 함께 함으로써 한일, 북일 관계 개선에도 기여하고 과거청산을 통해 밝은 미래로 함께 가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남북이 함께한 조선인 유골봉환 남북공동행사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최종 안치 장소는 한반도의 평화가 정착되는 비무장지대(DMZ) 평화공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5월 평양에서 강제동원 피해 문제에 대한 남북 토론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추모식을 마친 72위의 유골은 2일 오전 제주도 선운정사에 안치되었다.
3.1운동 100주년 공동행사가 취소되어 이날 추모식에 참석할 수 없었던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는 보내온 추모사에서 "지난 세기 일본에 강제로 끌려가 죽음의 고역장에서 숨진 조선인 희생자들은 우리 민족에게 가해온 일제의 반인륜적 범죄를 만천하에 폭로하고 있다"며 "조국에로 귀향하는 강제동원 희생자들을 경건히추모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이 과거사 문제에 대해 사죄는 커녕 이를 부인하고 오히려 재침기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하면서 "조선인강제동원희생자들의 유해송환은 일제의 특대형 범죄를 추호도 용서치 않으려는 우리 민족의 단호한 대일 결산의지를 보여주고 온 겨레를 정의의 반일공동투쟁에로 힘 있게 추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왼쪽부터 김용덕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이사장,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추모사를 대독한 정우창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단장, 북측 민화협에서 보내 온 추모사를 대독한 이영동 민화협 상임집행위원장.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김용덕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이사장은 일본 정부의 무성의와 비인도적인 처사는 물론 우리 정보도 유골봉환에 소극적이었던 과거를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하고는 "일본 오사카 근교의 통국사 스님들이 유해를 수습하여 사찰에 모셔둔 것은 참으로 고마운 일이며, 옛 임진왜란 때 희생당한 귀무덤과 코무덤의 영령 뿐만 아니라 제주 4.3 희생자를 위한 추모제도 지내고 있는 통국사에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다만 "유족들에게 돌아가신 경위나 그간의 경과를 상세히 설명하고 자료를 제공해는 것이 마땅한 절차이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웠다"며 "유골봉환 과정에 개별 신원을 확인하지 못하고 단체로 모시게 된 것을 용서해달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 추모공원을 만들어 영령께서 편히 쉬시고, 아직도 일본이나 다른 곳에 머돌고 있는 유해도 봉환하여 모시는 사업을 곧 시작하겠다. 더욱이 북에 고향을 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남북이 공동으로 유해 봉환을 이루게 되면 영령이나마 기쁘게 받아들이실 것이다. 앞으로 이런 인도적인 문제들로부터 남북관계를 풀어가는 단서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북·일 조선인유해봉환추진위원회 일본대표인 곤노 유리 재단법인 21세기 일본위원회 이사장은 고 김대중 대통령의 자제인 김홍걸 의장이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조선인 유골봉환을 제안해 함께 하게 됐다고 함녀서 "한일 간의 과거사 문제나 정치적 문제는 말할 입장에 있지 않지만, 단지 한일 간에 미래지향적인 협력과 발전이 있기를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은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과 민화협 관계자들, 김용덕 이사장, 곤노 유리 재단법인 21세기 일본위원회 이사장, 그리고 유괄봉환에 큰 역할을 한 일본 원효종 화기산 통국사 주지인 무애 스님을 비롯한 봉환단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 이날 추모식은 배우 박성웅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74위 유골을 모신 청년들이 장내를 도는 상례 해진을 하고 있다.  [사진-조천현]
  
▲ 유골함을 싸고 있는 한반도기. [사진-조천현]
  
▲ 추모의 글을 남기고 있는 추모객들. [사진-조천현]
  
▲ 추모식 참가자들이 헌화, 참배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2019년 3월 1일 금요일

김정은, “베트남과 모든 분야 교류.협조 정상화”

북.베트남 관영통신, ‘베트남 공식 친선방문’ 상세 보도
하노이=이광길 기자  |  gklee68@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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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2  1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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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위원장과 응우옌 푸 쫑 베트남 주석이 1일 하노이 주석궁에서 만났다. [사진출처-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하노이에서 베트남 당과 정부 지도자들을 잇따라 만나 ‘전통 친선’을 확인하고 ‘새로운 단계로 관계를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1일 하노이 주석궁 앞에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을 상봉하고 의장대를 사열하면서 ‘베트남 공식 친선방문’을 시작했다.
김 위원장은 주석궁에서 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자기 나라의 정치경제형편들”을 서로 통보하고, “두 당과 두 나라 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여러 분야에 걸쳐 더욱 확대발전시킬 데 대해서”와 “공동 관심사”가 논의됐다.
김 위원장은 첫 베트남 방문을 통해 쫑 주석을 지도자들과 알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윁남(베트남) 당과 정부와 인민이 극진히 맞아주고 열렬히 환대해주는데 대하여 진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했다.
이어 “선대 수령들의 뜻을 받들어 피로써 맺어진 두 나라, 두 당 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대를 이어 계승해나가는 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일관한 립장”이라며 “당적, 정부적 래왕을 활발히 벌리며 경제, 과학기술, 국방, 체육문화예술, 출판보도부문 등 모든 분야에서 협조와 교류를 정상화하고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윁남 당과 정부가 제2차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의 성과적 개최를 위하여 적극적이고 진심어린 지지와 훌륭한 방조를 준데 대하여 사의”를 표했다. 2월 27~28일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은 합의문을 도출하지 못하고 끝났다.
  
▲ 1일 오후 하노이 주석궁에서 북-베트남 정상회담이 열렸다. [베트남 플러스 캡쳐]
쫑 주석은 “이번 방문은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관계 발전에서 리정표적인 사변으로 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윁남과 조선 사이의 친선협조관계는 호지명 주석과 김일성 주석께서 몸소 마련해주시고 가꾸어주신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이며 윁남 당과 정부와 인민은 윁남의 독립과 민족해방투쟁에 조선이 커다란 지지성원을 준데 대하여 영원히 잊지 않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쫑 주석은 “두 나라 사이의 관계를 언제나 중시하며 두 나라 인민의 리익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가려는 것은 윁남 정부의 확고한 립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제2차 조미수뇌상봉장소로 하노이를 선택한 것은 두 나라 사이의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회담에서 발현된 조선과 미국의 건설적이며 적극적인 립장”을 높이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응우옌 쑤언 푹 총리, 응우엔 티 낌 응언 국회의장을 잇따라 만났으며,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 베트남 하노이 시내 바딘광장 앞 호치민묘. [자료사진-통일뉴스]
김 위원장은 2일 오전 하노이 바딘광장에 있는 호치민묘를 참배한 뒤 중국과의 접경지역인 랑선성 동당역에서 전용열차에 올라 베트남을 떠날 예정이다.
2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10시30분) 4일 동안 전 세계에서 몰려온 기자 3천여명이 북적거렸던 베트남-소련우정노동문화궁전 앞에서 멜리아 호텔로 이어지는 도로의 차량 통행이 통제되기 시작했다.
한편, 베트남 국영통신사 <VNA>와 자회사 <베트남 플러스> 등은 1일 김 위원장의 베트남 공식 친선방문 일정을 실시간으로 보도했다.
<베트남 플러스>는 “베트남 당과 정부, 인민들은 북한과의 전통 친선을 늘 귀중하게 여기고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관계 강화를 바란다”는 쫑 주석 발언과 “베트남과 국가 건성과 사회경제개발 경험을 공유하길 바란다”는 김 위원장의 발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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