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가 작년 12월부터 6개월째 오르고 있다.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4월보다 0.1% 높아졌다. 서비스와 도시가스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작년 5월보다는 2.3% 높아졌다.
조만간 소비자물가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5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9.25(2020년 100)로 4월보다 0.1% 높아졌다.
농산물이 7.5%, 축산물이 1.3% 내려 농림수산품은 4.0% 떨어져 먹거리 물가가 안정세를 보였다.
하지만 서비스는 정보통신 및 방송 서비스(2.4%), 음식점 및 숙박 서비스(0.2%) 등이 올라 4월보다 0.5% 높아졌다. 작년 5월과 비교하면 2.4% 높아졌다.
또 공공재인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산업용 도시가스(5.3%) 등이 올라 4월보다 0.5% 높아졌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하면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4월보다 0.3%, 작년 5월보다 1.9% 높아졌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생산자들이 판매하는 제품들의 가격수준을 측정하는 지표로 국가 전체의 물가 추이를 측정하는 데 이용된다. 그리고 향후 소비자물가지수의 변동을 알려주는 선행지수의 기능을 한다.
앞으로 물가가 계속 올라 서민들의 생활이 더 힘들어질 전망이다. 그런데도 윤석열 정부는 종부세 폐지 등 부자 감세 정책에만 매달리고 있어 서민들의 분노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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