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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0일 월요일

‘세상과 소통’···‘수어통역사’ 확충 시급

 

‘세상과 소통’···‘수어통역사’ 확충 시급박성미 시의원, 수어통역사 코로나로 업무 과중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 박성미 여수시의원.

 늘어나는 수어통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통역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성미 여수시의원은 지난 5일 제216회 임시회에서 취약한 수어통역 환경 개선을 위해 여수시수어통역센터 인력 충원과 공공수어통역사 채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10분 발언은 여수시수어통역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호준 여수농아인협회지회장의 영상메시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호준 센터장에 따르면 수어통역사는 농인가정 자녀 교육지원, 민원처리 지원, 행사지원 등 일상생활 모든 부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 검사와 백신접종 예약, 접종, 재난지원금 신청 등 코로나 관련 업무도 가중되고 있다.

 하지만 여수시수어통역센터의 통역사는 6명에 불과해 늘어나는 통역 수요에 대응하기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김 센터장은 수어를 통해 “여러분이 귀를 막고 생활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알 수 없을 것”이라며 “통역사 충원이 되지 않는다면 시의회 통역 등 농인을 위한 사업도 접어야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박성미 의원은 이와 관련한 개선책으로 여수시수어통역센터 지원 예산액을 늘리고, 수어통역사들이 통역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 과부하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농인들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삶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 것이 수화다”며 “수어통역센터 인력 충원과 공공수어통역사 채용을 통해 농인들의 불편을 해소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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