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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17일 화요일

[긴급1신]북 부모들, 딸들 접견권 민변에 위임, 12명 이름과 사진도 공개

[긴급1신]북 부모들, 딸들 접견권 민변에 위임, 12명 이름과 사진도 공개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6/05/18 [08:31]  최종편집: ⓒ 자주시보
▲ 가족들과 대담하는 민족통신 특파원     © 자주시보

▲ 통곡과 분노를 금치 못하는 북 부모들     © 자주시보

▲ 딸의 걱정으로 비통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는 북 부모들     © 자주시보
  


평양에서 취재 중인 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은 집단입국한 북 류경식당 여 종업원들의 부모들과 긴급 인터뷰를 가졌다.
부모들이 자신의 딸들이 남측 당국에 의해 납치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그 석방과 접견을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자주시보에서 정한 임시 담당, 장경욱 변호사)'에 위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부모들과 가족들은 대담 도중 통곡과 분노를 표하면서 자신의 딸들을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줄 것을 절규했다고 한다.

통신은 남측 정부에서 죽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으에도 불구하고 이번 명단 공개시에서 서경아 양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다시 확인 보도하였다. 미국에 있는 민족통신은 자체의 확인 결과 서경아 양이 공화국으로 돌려보내달라며 단식 투쟁 중 사망했음을 확실하게 확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민족통신 평양 특파원은 부모들이 영상대담을 통해 민변에 접견과 석방을 위한 활동을 모두 위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곧 그 영상을 민족통신과 민족통신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북 부모들이 남측에 납치되었다고 주장하며 밝힌 딸들의 이름과 생년월일 그리고 민족통신 상보 보도 관련 민족통신의 안내, 그리고 민족통신이 페이스북에 올린 기사 전문이다.


*한국독자들은 페이스 북:  https://www.facebook.com/Minjogtongsin/ 혹은 트위터, 민족통신 www.minjok.com 으로 들어가 상보들을 열람해 주시기 바랍니다.-편집실


▲ 북 부모들 납치된 딸이라며 12명의 사진과 이름 전격 공개     © 자주시보


*김설경(1994.1.1생)
*김혜성(1991년11.11생)
*류송영(1992년4.13생)
*리봄(1991년2.11생)
*리선미(1990년5월18일생)
*리지혜(1991년1.1생)
*리은경(1979년1.23생)
*박옥별(1993.3.7생)
*전옥향(1992.7.16생)
*지정화(1992.82생)
*한행복(1989.12.3생)
*서경아(1994.1.1생-가족품으로보내달라 단식투쟁중사망한 것으로확인)

[속보]민족통신 특파원,납치여성들 평양가족 특별대담

[로스엔젤레스=손세영 민족통신 편집위원/김백호 편집위원]현재 평양에 체류중인 노길남 민족통신 특파원은 남녘 국정원 요원들에 의해 중국에서 강제납치된 12명 피해자들을 접촉하여 이들의 근황을 알아보기 위해 노력하던 중 5월17일 체류중이...던 평양호텔 면담실에서 긴급하게 주선하여 대담할 수 있었다고 하면서 우선 납치된 북식당 종업원들 12명의 사진들과 대담 일부장면을 담은 사진들을 본사에 보내왔다.

민족통신 편집위원들은 피해가족들 심정과 함께 북녘동포들의 이에 대한 반응들을 취재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금 노길남 특파원은 평양에서 떠나야 할 날이 임박하여 민족통신 취재진이 촬영하여 제작중인 동영상과 함께 상보를 보도하려고 준비중에 있다.

또한 17일 남녘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약칭 민변) 변호사들이 통일부를 찾아 피해자들을 면회하려고 하였으나 이런저런 구실로 이를 거부하는 과정에서 평양의 가족들 승인서나 위임장이 있으면 가능하다고 말해 민족통신 특파원에게 그것을 부탁했다. 동영상으로라도 승인한다는 의사표시가 있으면 그것을 위임장으로 인정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래서 곧 나올 동영상에 그 질문도 했고 그들이 민변에 적극적으로 위임한다는 답변들을 얻어냈다.

동영상 제작이 완료되는 대로 현지소식을 보도하려고 한다. 노길남 특파원은 피해가족들과 대담하는 동안 준비한 질문을 다 하지 못할 정도로 피해자들 가족들은 눈물을 쏟고, 소리치며, 분노하고 증오심마져 폭발하는 등 이날 특별대담은 너무 어려웠다고 고백한다. 그내용들을 준비되는대로 독자여러분과 시청자 여러분에게 소개할 것이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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