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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23일 화요일

北 "한.미 참수작전 시 1차타격 대상은 청와대"


최고사령부 중대성명.."사태 수습 최후선택하라" (전문)
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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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23  21: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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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군 최고사령부가 23일 중대성명을 발표, 한.미 군 당국의 사소한 움직임이 보일 경우, 선제적인 작전을 수행할 것이며, 1차 타격대상은 청와대라고 경고했다. [캡처-조선중앙TV]
북한 최고사령부가 한.미 군 당국의 참수작전을 위한 장비들이 사소한 움직임을 보일 경우 선제적인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1차 타격대상은 청와대라고 경고했다.
북한 군 최고사령부는 23일 중대성명을 발표, "우리 운명의 눈부신 태양을 감히 가리워보려는 자들을 가차없이 징벌해버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최고사령부 중대성명은 지난달 수소탄 실험에 대응해 군 당국이 대북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이후 처음이며, 2013년 3월 '1호 전투근무태세' 성명, 4월 최후통첩장 등이 발표된 바 있다.
최고사령부는 중대성명에서 "유엔무대에서 벌리는 히스테리적인 제재 결의채택 놀음도, 각종 핵전쟁 살인장비들을 동원한 발광적인 군사적 압살책동도,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전대미문의 그 모든 선택안들도 우리의 의지를 꺾을 수 없게 되자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마지막 도박에 매달리고 있다"며 "그것이 바로 우리 최고수뇌부를 겨냥한 참수작전을 통하여 체제붕괴를 실현해보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미 핵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호', F-22 랩터 전투기, 한.미 해병대 특수작전연습, 오는 3월 실시된 한.미 키리졸브-독수리 연합군사연습에서 실시될 '작전계획 5015'의 참수작전 등을 언급하며, "우리에 대한 적대행위의 극치"라고 반발했다.
중대성명은 "천백 배 보복의지를 담아 다음과 같은 원칙적 입장"으로 "참수작전과 족집게식 타격에 투입되는 적들의 특수작전무력과 작전장비들이 사소한 움직임이라도 보이는 경우 그를 사전에 철저히 제압하기 위한 선제적인 정의의 작전수행에 진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한 1차 타격대상으로 청와대와 반동통치기관들이라고 명시했다. 이어, "계속 어리석은 군사적 망동에 매달린다면" 2차 타격대상은 아태지역 미군기지와 미국 본토라고 밝혔다.
중대성명은 "우리에게는 임의의 시각, 임의의 장소에서 미국 땅덩어리를 마음먹은 대로 두들겨 팰 수 있는 세계가 가져본 적이 없는 강위력한 최첨단 공격수단들이 다 있다"며 "침략의 아성들은 우리의 조준권 안에 들어있으며 보복타격의 격발기는 이미 당겨놓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무자비한 천벌을 그대로 받아들이겠는가 아니면 뒤늦게라도 사죄하고 사태를 수습하는 길로 나가겠는가 하는 최후의 선택을 하여야 할 것"이라며 "하늘에서 태양을 끌어내리겠다는 것보다 더 어리석고 미련한 짓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혁명의 최고수뇌부를 옹위하여 천겹만겹의 성벽을 쌓은 우리 천만군민은 적대세력들의 모든 도발책동을 가차없이 짓뭉개버리고 백두산대국의 최후승리의 지평을 향해 더 기운차게 질풍쳐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문]
우리 운명의 눈부신 태양을 감히 가리워보려는자들을 가차없이 징벌해버릴것이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중대성명-
    최근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시험과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발사의 통쾌한 완전성공에 얼혼이 빠진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이 최후발악을 하고있다.
    유엔무대에서 벌리는 히스테리적인 《제재》결의채택놀음도,각종 핵전쟁살인장비들을 동원한 발광적인 군사적압살책동도,우리 공화국에 대한 전대미문의 그 모든 《선택안》들도 우리의 의지를 꺾을수 없게 되자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마지막도박에 매달리고있다.
    그것이 바로 우리 최고수뇌부를 겨냥한 《참수작전》을 통하여 《체제붕괴》를 실현해보려는것이다.
    이미 이 작전에 투입될 미제침략군 핵동력잠수함 《노스캐롤라이너》호가 부산항에 입항하고 《F-22A》스텔스전투폭격기들이 오산미공군기지에 기동전개하였으며 미제침략군 특수작전무력이 련속 남조선에 밀려들고있다.
    전시 우리의 최고지도부와 핵 및 전략로케트군기지들을 비롯한 중요전략적대상물타격을 작전임무로 삼고있는 미제침략군 륙군 1특수전단과 75특공련대,미해병대 특공련대,미공군 720특수전술전대,미해군특수전단 《씰》팀 등 특수작전무력들이 현지에 전개된 상태에 있다.
    지난 시기 해외침략전쟁들에서 악명을 떨친 미제침략군 륙군,해군,해병대,공군의 거의 모든 특수작전무력들과 이른바 《족집게식타격》에 동원되는 침략무력이 일시에 남조선에 쓸어든적은 일찌기 없었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곧 강행하게 될 《키 리졸브》,《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때 새로 꾸며낸 《작전계획 5015》의 핵심항목인 련합《참수작전》과 우리의 핵 및 전략로케트무력《제거작전》의 현실성을 검토하겠다고 서슴없이 떠들어대고있다.
    적들이 떠드는 《참수작전》이라는것은 우리의 핵 및 전략로케트《사용》을 차단하기 위하여 《명령권자》를 사전에 《제거》한다는 극악무도한 선제타격내용을 담고있다.
    사태의 엄중성은 남조선괴뢰들이 동족압살을 위해 날강도 미국의 핵전쟁살인장비들을 마구 끌어들이다못해 《참수작전》실행에 혈안이 되여 동참해나서고있는것이다.
    극악무도한 《참수작전》과 《체제붕괴》책동은 우리에 대한 적대행위의 극치로 된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우리 혁명의 최고수뇌부를 자기의 삶의 전부보다 더 신성시하고있다.
    그가 누구든 우리의 존엄높은 최고수뇌부를 털끝만큼이라도 건드린다면 추호의 용서도 아량도 인내도 모르고 그 즉시 가차없이 징벌하는것이 우리 천만군민이다.
    조성된 정세가 더이상 수수방관할수 없는 험악한 지경에 이른것과 관련하여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는 노호한 우리 천만군민의 천백배 보복의지를 담아 다음과 같은 원칙적립장을 천명한다.
    지금 이 시각부터 우리 혁명무력이 보유하고있는 강위력한 모든 전략 및 전술타격수단들은 이른바 《참수작전》과 《족집게식타격》에 투입되는 적들의 특수작전무력과 작전장비들이 사소한 움직임이라도 보이는 경우 그를 사전에 철저히 제압하기 위한 선제적인 정의의 작전수행에 진입할것이다.
    1차타격대상은 동족대결의 모략소굴인 청와대와 반동통치기관들이다.
    우리 민족의 공동재보인 핵억제력과 우주개발성과물들을 피를 물고 헐뜯어대면서 이 땅에 핵참화를 몰아올 미국상전의 핵전쟁살인수단은 덮어놓고 끌어들이는 박근혜역적패당이야말로 이 땅에 살아숨쉴 자격을 상실한지 오래다.
    하늘의 태양을 가리워보려고 한 대역죄,우리 삶의 터전을 없애버리려고 한 악행은 가장 참혹하고 가장 처절한 대가를 반드시 치르어야 한다.
    우리의 중대경고에도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계속 어리석은 군사적망동에 매달린다면 그 근원을 깡그리 소탕해버리기 위한 2차타격작전에 진입하게 될것이다.
    2차타격대상은 아시아태평양지역 미제침략군의 대조선침략기지들과 미국본토이다.
    날강도 미제와의 최후결전을 위해 세기를 두고 다져온 우리 식의 타격전은 이 세상이 상상할수도 없는 기상천외한 보복전으로 될것이며 만가지 악의 소굴이 이 행성에 다시는 소생하지 못하게 재가루로 만들어놓을것이다.
    똑바로 알아야 한다.
    우리에게는 임의의 시각,임의의 장소에서 미국땅덩어리를 마음먹은대로 두들겨팰수 있는 세계가 가져본적이 없는 강위력한 최첨단공격수단들이 다 있다.
    날강도 미국과의 판가리결산을 위해 한두해도 아니고 반세기가 훨씬 넘도록 대를 이어가며 총력을 다해온 우리의 군사적능력에 대해 이제는 숨길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미국은 우리가 치면 고스란히 맞아야 하고 들씌우면 그대로 불에 타 없어져야 한다.
    이것이 우리와 맞선 미국에 주어진 숙명적인 말로이다.
    침략의 아성들은 우리의 조준권안에 들어있으며 보복타격의 격발기는 이미 당겨놓은 상태에 있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무자비한 천벌을 그대로 받아들이겠는가 아니면 뒤늦게라도 사죄하고 사태를 수습하는 길로 나가겠는가 하는 최후의 선택을 하여야 할것이다.
    하늘에서 태양을 끌어내리겠다는것보다 더 어리석고 미련한짓은 없을것이다.
    우리 혁명의 최고수뇌부를 옹위하여 천겹만겹의 성벽을 쌓은 우리 천만군민은 적대세력들의 모든 도발책동을 가차없이 짓뭉개버리고 백두산대국의 최후승리의 지평을 향해 더 기운차게 질풍쳐나갈것이다.
2016년 2월 23일
평양
[출처-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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