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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31일 토요일

노엄 촘스키, 강정 무력 행정대집행 중지 박대통령에 친서


뉴스프로 창간 1주년 기념 중ㆍ고교생 국제 영문번역 경시대회
뉴스프로 | 2015-01-31 12:53:20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노엄 촘스키, 강정 무력 행정대집행 중지 박대통령에 친서 -70년 전 폭력의 역사 제주도에서 재현되는 듯
-박 대통령 사회 화해와 통합, 인권과 정의 존중 약속지킬 것
세계적인 석학 노엄 촘스키 MIT 교수가 한국의 박 대통령에게 강정 주민들에 대한 무력 행정대집행 중단을 요청하는 친서를 보냈다고 한국정책연구소 연구원(Fellow, Korea Policy Institute)인 시몬 천 정치학 박사가 뉴스프로에 전했다.
시몬 천 교수는 영국 출신 평화 운동가와 노벨 평화상 후보였던 엔지 젤터 등을 포함한 여러 국제학자들도 1월 31일 예정된 해군의 강정마을 행정대집행 반대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길 바란다는 편지를 박근혜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게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촘스키 교수는 4만명 가까이 희생된 제주 학살 사건을 언급한 후 70년이 지난 오늘 비극과 같은 폭력의 역사가 제주도에 재현되고 있는 듯 하다며 강정에서 수천명의 용역과 경찰을 동원하여 평화 행동가들을 무력으로 해산시키려는 행정대집행을 중단할 것을 박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다음은 노엄 촘스키 교수의 서신 전문과 번역이다.
Honorable President Park Geun-hye:
As you know, between 1948 and 1949, approximately, 40,000 residents in Jeju Island were massacred by South Korean army which was at the time under the control of the U.S. Interim Military Government. The massacre left more than 50 percent of homes in Jeju Island destroyed, 40,000 residents seeking refugee in Japan, and survivors, descendants, family members with tragic memories and trauma. More than 70 years later, the tragic and violent history seems to repeat in Jeju Island.
I have learned that on January 31, 2015, more than 1000 scabs and police force supported by the Korean army are expected to forcefully disband villagers and activists who have been engaging in a peaceful 24-hour protest in front of the construction site of the new housing for 3000 navy personnel. We respectfully request that you stop the planned attack on Gangjeong villagers by the Korean army and police. You had promised a departure from the iron-fisted policies of your predecessor, declaring your intention to lead the nation based on a policy of social consensus, respect for human rights, and justice. We hope that you keep your promise.
Please stop the planned attack on Gangejong villagers on January 31st based on humanitarian grounds.
Respectfully,
Noam Chomsky
친애하는 박근혜 대통령님:
아시다시피 1948년과 1949년 사이, 40,000명 가까운 제주 도민들이 당시 미국 임시 군사 정부하의 한국군에 학살되었습니다. 그 학살은 50 퍼센트가 넘는 제주 도민들의 주택을 파괴 했고, 40,000 도민들을 피난민으로 일본에 이주하게 했으며, 생존자와 자손들, 가족들에게 비극의 기억과 트라우마를 남겼습니다. 70년 지난 오늘, 비극과 폭력의 역사가 제주도에 재현되고 있는 듯 합니다.
1월 31일 한국군 지원을 받는 1,000명이 넘는 용역과 경찰들이 3,000여명의 해군과 가족들을 위한 새로운 주택을 건설 현장 앞에서 24시간 평화적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마을 주민들과 평화 행동가들을 무력으로 해산시키는 행정대집행을 강행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강정 주민들에 대한 무력 행정대집행을 막아주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대통령님은 과거의 정책에서 벗어나, 사회 화해와 통합으로 국민들을 이끌고 인권과 정의를 존중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그 약속을 지켜 주길 빕니다.
인도적인 원칙에서 1월 31일 강정 주민들에 계획된 공격을 중지해주십시오,
노엄 촘스키

포커스 아시아, 박근혜 지지율 20%대 추락 보도
-레임덕의 현실화
-네티즌들의 준엄한 비판 생생히 전해

박근혜의 지지율은 이른바 ‘콘크리트 지지층’인 30%선도 붕괴할만큼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박근혜의 지지율에 촉각을 곤두세우던 일본은 지지율 30%선 붕괴를 타전했다.
일본 포커스 아시아는 28일 박근혜의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했음을 한국 이데일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한 레임덕이 현실화 되었다고 전하면서 “당연한 결과다”, “4월 16일이 지나가면 10%대가 될지도” 등 박근혜에 대한 민심이반을 드러내주는 네티즌들의 생생한 반응을 상세히 전했다.
박근혜 집권 이후 한일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달았음을 감안해 볼 때 일본 언론의 냉담함은 박근혜 정권의 자업자득으로 풀이할 수 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포커스 아시아 기사 전문이다.
번역 및 감수: Ohara Chizuru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18CmS1g
 レームダックが現実化・・朴槿恵大統領の支持率が20%台に転落、韓国ネットは「当然の結果だ!」 「支持率がここまで低い政権は…」

레임덕의 현실화 ..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추락, 한국의 SNS에서는 「당연한 결과다! 」「지지율이 최저인 정권은 …」
FOCUS-ASIA. COM 1月28日(水)15時14分配信
아시아 포커스. 1월 28일(수) 15시 14분 배포
28日の韓国・イーデイリーによると、朴槿恵大統領の支持率が就任後初めて20%台に落ち込んだ。
28일 한국 · 이 데일리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20 %대로 떨어졌다.
世論調査機関リアルメーターの調査によると、26、27日に全国の成人1000人を対象にした調査の結果、朴大統領の支持率は29.7%となった。朴槿恵大統領の支持率は昨年までは40%以上で推移してきたが、今年に入って急落、ついに20%台となった。
여론 조사 기관 리얼 미터의 조사에 따르면, 26, 27일 전국 성인 1000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29.7%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해까지 40% 이상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올해 들어 급락, 마침내 20% 대를 기록했다.
一方で、不支持率は62.6%と過去最高を更新している。イーデーリーは、朴大統領が任期を3年残した段階で早くも「レームダックが現実化」と伝えている。
한편, 지지하지 않는 비율은 62.6%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 데일리는 박 대통령의 임기를 3년 남긴 시점에서 이미 「레임덕의 현실화」라고 전했다.
これに対し、韓国ネットユーザーからも朴大統領に手厳しいコメントが寄せられている。
이에 대해 한국 네티즌들도 박 대통령에게 준엄한 비평을 가하고 있다.
「当然の結果だ!ロクに成果もあげず。公約も守らずに!」
「당연한 결과다! 제대로 된 성과도 없고. 공약도 지키지 않고!」
「4月16日が過ぎれば10%台あるかも」
「4월 16일이 지나가면 10%대가 될지도」
「増税。無い福祉」
「증세. 없는 복지」
「慶尚道の人口が多すぎるのが問題」
「경상도의 인구가 너무 많은게 문제」
「高齢者は放っておこう、クソッ」
「노인은 건드리지 말자. 제발」
「この辺で辞めなされ。貴女がいつも口にしたがる国民こそが望んでいる。そもそも貴女は大統領の器では無かった。お疲れ様。降りなさい。もう…」
「이쯤에서 물러나세요. 그대가 항상 입에 달고 있는 국민들이 희망하고 있다. 원래 그대는 대통령의 그릇이 아니었다. 수고하셨습니다. 내려 오십시오 이제 …」
「朴大統領はマインドが腐っている。失政続きの2年間が立証している。もう何も望まないし、退陣決断が答えだ。さもなきゃ、国民が力づくで青瓦台から引きずり出そうか?」
「박 대통령은 마인드가 썩어 있다. 계속되는 실정 2년이 이를 입증한다. 더 이상 아무 미련두지 말고, 퇴진 결단만이 해답이다. 그렇지 않으면, 국민들이 힘을 합쳐 청와대에서 끌어내야 되겠습니까?」
「キム秘書室長・側近3人衆を切れば支持率回復します。もう決断して。国民を捨てるか、側近3人衆を捨てるか」
「김 비서실장 · 측근 3인방을 경질하면 지지율은 회복합니다. 이제 결단하세요. 국민을 버릴것인지, 측근 3인방을 버릴것인지」
「支持率がここまで低い政権は過去に例が無いな…鉄板の支持率50%後半台を2年で半分まで落とした朴槿惠政権の威厳…それもすべて親父の支持率だったろ…全然ダメ」
「지지율이 여기까지 낮은 정권은 과거에 예가 없는데 … 콘크리트 지지율 50% 후반대였던 것을 2년반 만에 떨어뜨린 박근혜 정권의 위엄 … 그것도 모두 아버지의 지지율일 것이다 … 해답이 안 보인다」
「この大統領は支持層を裏切る変わった気質の持ち主で、トンデモ人事が特技!!!」
「이 대통령은 지지층을 배신하고 입장을 쉽게 바꾸며, 황당한 인사가 특기 !!!」
「本人はまた誰かのせいにするさ~~~」
「본인의 잘못을 누군가의 탓으로 돌리고 ~~~」
「親日派=大手保守メディア3社=政経癒着で続いてきた、財閥に協力する政治勢力・既得権による勢力強化など…これらの歴史の積み重ねが、国中に不正腐敗をはびこらせ、原則や正義より非常識のまかり通る社会を作った。弾劾せねば」
「친일파 = 주요 보수 언론 3사 = 정경 유착으로 이어져 온 재벌에 협력하는 정치 세력 · 기득권에 의한 세력 강화등 … 이러한 역사의 축적으로. 역대 부정 부패중 가장 심하며, 원칙이나 정의보다 비 상식이 난무하는 사회를 만들었다. 탄핵해야」

뉴스프로 창간 1주년 기념 중ㆍ고교생 국제 영문번역 경시대회
지난해 3월 3일 세계적인 석학 노엄 촘스키 교수와의 인터뷰로 첫 뉴스를 내며 창간한 미국소재 비영리 외신전문 언론기관인 뉴스프로가 창간 1주념 기념 행사로 중ㆍ고등학생 국제 영문번역 경시대회를 개최합니다.
그간 뉴스프로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불어, 독어 등의 외국어 기사들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번역해 정치, 사회, 경제 등 한국 사회의 다양한 이슈들을 보는 외국의 시각을 독자들께 제공해왔습니다.
뉴스프로 번역기사를 이용해 외국어 공부를 한다거나 가족들의 대화로 이용한다는 소감을 독자들이 보내주시기도 합니다.
창간 1주년을 맞아 뉴스프로는 특히 청소년 독자들의 영어 학습을 돕고 격려하는 취지에서 국제 영문번역 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런 번역을 경험으로 많은 우리 청소년들이 직접 외신을 찾아 읽으며 국제 뉴스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참가자격은 전세계의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인 학생들 모두에게 주어집니다. 최우수작과 우수작 각각 한 편을 선정해서 상금과 상장을 드리며 최우수작은 뉴스프로에 올려 소개됩니다.
1. 경시대회 일시2015년 2월 22일 오후 7시 – 2015년 2월 23일 오후 7시 (미 동부).
2015년 2월 23일 오전 9시 – 2015년 2월 24일 오전 9시 (한국).
2. 참가신청 
2015년 1월 30일 – 2015년 2월 20일 오후 9시 (미 동부)/2015년 2월 21일 오전 11시 (한국) .
신청서는 https://thenewspro.org/?p=10441 의 신청하기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필수사항을 모두 기입하신 후 학생증 복사본을 첨부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신청서가 접수된 후 접수확인 이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3. 대회 진행번역할 영문글이 2월 22일 오후 7시 (미 동부)/ 2월 23일 오전 9시 (한국) 이메일로 발송이 되며, 번역글의 마감시간은 24시간 후가 됩니다. 번역문은 완성 후 이메일(news@thenewspro.org)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번역문을 받은 후에 확인 이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4. 심사 기준
원문에 충실한 정확성과 한글의 자연스러움을 봅니다.
5. 당선작 발표
2015년 3월 3일 오후 9시 (미 동부), 2015년 3월 4일 오전 11시 (한국).
6. 상금
최우수작 1인 500 달러
우수작 1인 300 달러
* 상금은 페이팔로 보내 드립니다.
단 참가자의 번역문이 기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당선작을 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기타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이메일(news@thenewspro.org)로 연락해 주시면 됩니다.


본글주소: http://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2029&table=c_sangchu&uid=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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