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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24일 화요일

미, 영, 프, 이탈리아 군 훈련교관들 시리아전 투입목적 대규모 테러리스트 훈련

미, 영, 프, 이탈리아 군 훈련교관들 시리아전 투입목적 대규모 테러리스트 훈련
번역,기사 이용섭 기자 
기사입력: 2017/01/25 [10:17]  최종편집: ⓒ 자주시보

그동안 미국, 이스라엘, 영국, 독일이 시리아전쟁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참여를 하여 시리아정부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는 시리아반정부군과 ISIL, 알-누스라 프론트 등 테러리시트들과 함께 싸웠다는 사실은 이젠 얼마간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17일자 이란 관영 파르스통신(FNA)의 보도를 보면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는 사실을 알게 된다. 본지에서 서방의 나토국가(NATO-북대서양조약기구)들도 대외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시리아전쟁에 개입을 했을 것이라고 추측을 하는 보도를 했었다.

이란의 보도를 보니 본지의 추측이 결코 허황한 것만이 아니었음이 드러났다. 시리아전쟁이 시작된 지 벌써 6년째로 접어들어 섰다. 하지만 독일이나 프랑스 이탈리아가 시리아전쟁에 개입을 했다는 사실은 대외적으로 전혀 알려지지 않았었다.

얼마 전에 시리아 인권단체라는 가면을 쓰고 시리아에서 첩보활동을 해왔으며 모략심리전을 담당해왔던 영국 군첩보기관이 설립한 《하얀철모》를 다룰 때 독일이 재정적으로 지원을 하여 간접적인 개입을 했다는 사실은 밝혀졌었다. 하지만 프랑스나 이탈리아는 최근까지도 그 나라들이 시리아전쟁에 개입을 했다는 사실은 전혀 알려지지 않았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17일 자 이란 관영 파르스통신의 보도를 보니 프랑스와 이탈리아도 시리아전쟁에 개입을 하고 있었다.

현재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의 군 장교들이 시리아전쟁에 투입시키기 위해 테러리스트들 무려 만여 명을 요르단에서 훈련을 시키고 있다고 한다.

시리아전쟁휴전협정이 지난 해 12월 29일 당사국들 간에 서명을 함으로서 체결이 되었고 또 12월 30일 00시 00분을 기준으로 협정문이 시리아 전역에 걸쳐 전면적으로 발효가 되었다. 러시아는 시리아내전 휴전을 지지하는 결의안 초안을 지난 해 12월 30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했었다. 12월 3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15개 국 만장일치찬성으로 시리아휴전에 대한 지지결의안을 통과시켰었다. 미국 뿐 아니라 안전보장이사회 성원국인 프랑스, 이탈리아도 당연히 찬성표를 던졌다.

작년 12월 3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시리아휴전 지지결의안에 대해 찬성표를 던졌음에도 여전히 그들 나라들은 시리아내전이 종식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사실이 이번 보도로 확실하게 밝혀졌다. 물론 그들 나라들은 아직까지도 여전히 테러리즘 척결을 세계에 대고 소리 높이 외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어찌 이리도 세계인들을 우롱한단 말인가. 그렇게도 사람들이 우습게 여겨지는가? 서방의 제국주의연합세력들은 시리아전쟁에 대한 휴전협정에 당사국들이 서명을 하고 또 발효가 되었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지지결의안이 통과되었지만 그런데는 전혀 관심이 없는 듯하다. 그들은 여전히 시리아의 현 바샤르 알 아사드정부를 전복하는 것만이 그들의 관심사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 미국은 전투기들을 동원하여 여전히 시리아정부군에 대해 폭격을 가하고 있으며 무기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은 자국 내 법까지 개정을 해가면서 그동안 은밀히 비밀리에 지원을 하던 것을 이제 공식적으로 시리아와 중동 각국에서 테러를 저지르고 있는 무장 세력들에게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

독일은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군 장교인 훈련교관들을 파견하여 무장테러분자들을 대규모로 훈련을 시키고 있다. 프랑스나 이탈리아가 요르단에서 무장테러분자들을 훈련만 시키고 있는지 아니면 시리아 전쟁이나 예멘전쟁에 직접 지휘관을 파견하여 전투까지 지휘를 하고 있는지는 아직은 밝혀진 바 없다. 하지만 그동안 서방제국주의연합세력들의 행태를 보았을 때 프랑스나 이탈리아도 전투지휘관들을 직접 파견하여 일정정도 무장테러분자들에게 전투지휘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대단히 농후하다.

그동안 시리아전쟁에 직접 개입을 한 나라들이 무려 12개 국가에 이른다. 서구제국주의연합세력 측에서는 미국, 이스라엘,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가 있으며 그 추종국들인 터키(현재는 자주진영으로 전환), 체첸 등 8개국이 있다. 또 중동의 제국주의세력 추종국 혹은 괴뢰국가들인 사우디아라비아, 까따르, 아랍에키레이트(UAE), 요르단 등 4개국이 있다. 결국 시리아전쟁에 제국주의세력연합군으로 참전을 한 나라의 수가 무려 12개 국가나 된다.

참으로 아연실색을 할 수밖에 없는 사실이다. 이러한 사실들은 아마도 서방세계와 그 추종국가들 인민들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한국 역시 예외가 아님은 당연지사이다. 한국에서는 그 정도가 아니라 아예 이슬람극단주의자들 때문에 세계가 혼란과 분쟁 테러가 성행을 하고 있다고 철썩 같이 믿고 있다. 그래서 이슬람=악의 세력, 서방세력=선의세력이라는 의식이 공고하게 자리 잡고 있다.

시리아와 중동전쟁의 사례를 놓고 볼때 조선에서 항상 강조하고 있는  "승냥이는 절대 풀을 먹지 않는다. 승냥이가 약한 동물을 잡아먹지 않고 풀을 먹는다면 그건 이미 승냥이가 아니다."라는 명언이 떠오른다. 우리 모두 양의 탈을 쓴 늑대의 가증스러운 웃음소리는 웃음소리가 아니라 양을 잡아먹으려는 비열한 울음소리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할 것이다.

이젠 이러한 거짓된 사실을 깨뜨려야 한다. 그것은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진실을 알리는 길밖에 없다. 우리 모두 나서서 서구제국주의세력들의 기만성과 야만성 그리고 허위를 알림으로서 이 땅의 백성들이 더 이상 머저리로 살게 해서는 안 된다.


――――― 아래 번역문 ―――――

2017년 1월 17일, 화요일. 1시 57분
미, 영, 프랑스 장교들이 시리아 정부군과 싸우게 하기 위해 요르단에서 테러리스트들을 훈련시키고 있다.

▲ 테러분자들이 장악했던 지역인 디마스쿠스의 알-라히비야흐 지역에서 무기와 군장비를 버리고 항복을 하며 시리아군대에 협조를 한 7명의 조직원들로 이루어진 한 무장단체 구성원들이 일단의 테러단체가 요르단에서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고 영국의 군 장교들로부터 훈련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섭 기자

테헤란 파르스통신(FNA)- 시리아군에게 투항한 무장테러분자들은 엄청난 수(數)의 테러분자집단이 시리아군에 맞선 전투에 투입하기 위해 요르단에서 미국, 영국, 프랑스 군 장교들에게 훈련을 받고 있다고 시리아 관리들에게 밝혔다.

테러분자들이 장악했던 지역인 디마스쿠스의 알-라히비야흐 지역에서 무기와 군장비를 버리고 항복을 하며 시리아군대에 협조를 한 7명의 조직원들로 이루어진 한 무장단체 구성원들이 일단의 테러단체가 요르단에서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고 영국의 군 장교들로부터 훈련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무장대원 가운데 한 명은 테러분자들이 국외(해외)에서 재정지원을 받고 있으며 심지어 서방연합세력들은 ISIL과 협력하고 있고, “서방연합세력들이 ISIL을 공격한다는 것은 완전히 대외에 보여주기(쇼)일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해 10월 말 영국 국방장관 마이클 펠론은 시리아에서 무장분자들 훈련계획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하였었다.

계획에 따르면 “ISIL과 지속적인 싸움을 할 수 있을 정도의 필요한 군사기술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는지를 판정하여 ‘온건 시리아반군’들에 제공하기 위해” 총 20명의 영국 훈련교관들을 시리아나 인접 지역에 파견하는 것이라고 스푸트닉이 보도하였다.

“모든 온건 시리아반군 지원자들은 엄격한 심사절차를 거치게 될 것이며, 국제 인권 법(기준)에 대한 훈련을 받게 된다. 훈련병들은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보안심사와 건강검진을 받을 것이며 훈련 중 평가를 하고 후에는 확인절차(모니터링)를 거치게 된다.“고 펠론이 기자들에게 말 했다.

훈련에는 기본적으로 엄격한 보병훈련과 전장의료 뿐 아니라 함정(陷穽굴을 판 함정)과 포위망(부비트랩)을 피할 수 있는 과정 등이 훈련교본에 명기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훈련과정(프로그램)은 터키에서 서양의 교관들에게 훈련을 받은 훈련병들 중  ISIL, 알-누스라 프론트(또 파타 알-샴 프론트로 알려져 있었다.) 무장 단들과의 전투에서 죽음으로서 극히 일부만이 그들에게 주어진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을 한 것으로 알려진 후인 2015년부터 보류되어 왔었으며, 동시에 그들은 신무기들과 통신 장비들을 미국으로부터 공급받아 무장을 하였다.

시리아에서 무장분자 훈련 계획에 참여를 한 미국은 (U$)5억 달러를 지출했다는 보고서가 있으며, 숙련된 기능을 소유한 15,000명의 무장분자들을 전선에 파견하기로 결정이 된 다음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서 (미국이 참여하는 과정, 프로그램)폐기되었으며, 그 과정(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줌도 안 되는 미미한 정도의 병사들만이 배출되었다.

미군 지휘관들은 시리아정부군과는 싸우지 않고 ISIL무장분자들과만 싸우는데 동의하는 무장분자들을 찾는다는 것이 대단히 어려웠었다고 인정하였다.

영국 국방부는 여전히 그 무장분자들이 테러리스트들이라는 사실을 부인하면서 온건파 시리아반군의 말을 믿고 있다. 반대로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시리아에 더 많은 무장분자들을 파견하는 것을 꺼리고 있으며, 그것은 그들이 더욱더 극단주의자들로 자라나게 한 다는 점을 암시하고 있다.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대략 500명의 영국 군인들이 모술에 대한 전격적인 기습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이라크에서 쿠르드족과 이라크 민병대원들을 훈련시키고 있다.


――――― 아래 원문 ―――――

Tue Jan 17, 2017 1:57
US, British, French Officers Training Terrorists in Jordan to Fight against Syrian Gov't

▲ 테러분자들이 장악했던 지역인 디마스쿠스의 알-라히비야흐 지역에서 무기와 군장비를 버리고 항복을 하며 시리아군대에 협조를 한 7명의 조직원들로 이루어진 한 무장단체 구성원들이 일단의 테러단체가 요르단에서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고 영국의 군 장교들로부터 훈련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섭 기자

TEHRAN (FNA)- A group of militants that have surrendered themselves to the Syrian officials disclosed that a large number of terrorist groups have been trained by the American, British and French military officers in training camps in Jordan to take part in battles against Syrian Army troop.

A seven-member group of militants in al-Rahibiyeh region in Damascus that have left terrorist-held regions with the coordination of the army and handed over their weapons and munitions to the army soldiers, disclosed that some of terrorist groups had been trained by the US, French, Italian and British officers in Jordan.

Also, one of the militants said that terrorists are being supported financially from abroad, adding that the Western states are even collaborating with ISIL and "attacks on ISIL by the Western states are entirely a show.

UK Defense Secretary Michael Fallon announced in late October that the decision of resuming suspended program of training militants in Syria.

According to the plan some 20 UK trainers would be deployed in Syria or in neighboring territories "to provide vetted members of the 'moderate Syrian opposition' with the skills they need to continue to take the fight to ISIL", Sputnik reported.

"All volunteers from the moderate opposition will be subject to strict vetting procedures and will receive training in international humanitarian law. Trainees will be security and medically screened prior to the start of training and will be assessed during and monitored after training," Fallon told reporters.

The training was reported to include basic infantry drills and battlefield medicine, as well as skills to avoid mines and booby-traps, according to the text of the upcoming announcement.

The program was put on hold in 2015, after it became known that very few of the militants trained in Turkey by Western instructors succeeded in their mission, having either been killed by ISIL or al-Nusra Front (also known as Fatah al-Sham Front) militants, or surrendering, along with all of their brand-new US-supplied weapons and communications gear.

The US participation in the militant training program in Syria spent a reported $500 million on the program and was shut down by US President Barack Obama after it was detailed that the program, aimed at delivering some 15,000 skilled militants to the front, produced only a handful of soldiers.
US commanders acknowledged that they struggled to find militants who would agree to only fight ISIL, and not the Syrian army.

The UK Ministry of Defense still believes the moderate-opposition story, denying that those militants are terrorists. On the contrary, US President Barack Obama was reportedly unwilling to send more manpower to the militants in Syria, as it was suggested that they were becoming increasingly extremist.

Critics of the moderate opposition notion observe that the fighting skills, to say nothing of the weapons themselves, will be transferred to ISIL or other groups, as militants have willingly surrendered in the past.

Currently, some 500 British troops are training Kurdish and Iraqi forces in Iraq to support the ongoing assault on Mosul, according to the Tele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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