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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16일 토요일

신화통신, 미국이 꼭두각시 정권 이용 사드로 중, 러 정조준

[번역 전문] 신화통신, 미국이 꼭두각시 정권 이용 사드로 중, 러 정조준
이창기 기사, 이용섭 번역 
기사입력: 2016/07/16 [15:15]  최종편집: ⓒ 자주시보
정기열 재미교포이자 중국 칭화대 교수가 운영하는 제4언론에서 12일 소개한 신화통신의 '미국 서울의 최악 꼭두각시(괴뢰정권)를 이용하여 중국과 러시아를 정 조준하였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중국이 한국의 사드배치 결정에 대해 대단히 심각하게 여기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통신은 사드 배치의 명분으로 삼고 있는 북핵문제는 미국이 북과 평화협정을 체결해주지 않고 북을 적대시한 결과로 나타난 문제인데 그것을 이유로 사드를 배치하는 것은 결국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즉, 북핵은 명분일 뿐이고 중국과 러시아를 제압하여 세계 패권을 계속 틀어쥐려는 미국의 의도가 한국 사드 배치의 핵심 이유라는 것이다.

결국 사드 배치로 북은 더욱 강력한 핵무력을 구축하게 될 것이고 중국과 러시아의 대응을 불러일으켜 아시아와 세계 평화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게 될 것이며 중국과 러시아의 제재와 견제로 한국이 큰 부담을 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이는 이제 중국, 러시아도 북의 핵억제력 구축에 대해 예전처럼 미국과 공조하여 제재를 가하기 힘들게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주목된다.

이는 박근혜 정부가 북핵문제와 사드는 별개라며 사드 배치와 상관없이 중국은 북핵을 반대하기 때문에 북핵 반대 한중 공조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와 배치되는 주장이어서 주목된다.

또한 박근혜 정부는 사드 문제로 중국 정부가 한국에 경제보복조치를 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신화통신 논조를 보면 꼭 그러리라는 보장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중국에서는 한국의 사드 배치 문제를 심각한 안보문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말해주는 보도였다. 

다음은 정기열 교수가 보내준 기사 관련 기사 전문을 번역한 것이다.

▲ 박근혜 대통령     ©자주시보

THAAD: USING THE WORST PUPPET IN SEOUL, US TARGETS CHINA &RUSSIA
사드: 미국 서울의 최악 꼭두각시(괴뢰정권)를 이용하여 중국과 러시아를 정 조준하였다.

Post Categories: Asia (분석)중심 분류: 아시아
Du Baiyu, Luo Jun | Tuesday, July 12, 2016, 3:06 Beijing 두 배유. 루 준  |  2016년 7월 12일, 4:06 북경

Controversial THAAD deployment in South Korea misfortune to regional security
BEIJING, July 8 (Xinhua) — The controversial deployment of the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THAAD) system on the Korean peninsula will inevitablypush Seoul to the forefront of military confrontation and push Northeast Asia further away from security and stability.
서울에서 쟁점 많은 사드 배치 결정은 지역안보에 불행을 가져왔다.
북경, 7월 8일 (신화통신) - 조선반도에 쟁점 많은 사드(THAAD)를 배치하는 것은 반드시 서울을 동북아시아의 안보와 안정을 해치는 군사적 대결국면의 최전선으로 내몰게 될 것이다.

The United States and South Korea Friday decided to deploy the THAAD system on the Korean peninsula despite strong opposition from neighboring countries.
미국과 한국은 조선반도에 사드 시스템을 배치하기로 결정함으로서 친근한 이웃의 우방국가들을 강력한 적대국가로 돌려세웠다.

The adoption of THAAD is an unwise decision in light of the complicated situ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Though considered by Seoul as a resort(의지하다) of protection, the U.S. anti-ballistic missile system is detrimental to the security interests of other countries in the region including China.
사드(배치)를 선택한 것은 조선반도에 복잡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대단히 어리석은(현명하지 못한) 결정이다. 안보를 미국에 의존하는 서울의 사정을 고려한다 해도 탄도요격미사일시스템(배치)은 중국을 포함한 지역 내 다른 국가들의 안보를 위협한다.

The move will not help denuclearize the peninsula, but escalate tensions among neighboring countries, as it will disrupt strategic balance in the region.
그러한 움직임은 (조선)반도비핵화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이웃국가들 사이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증대시킬 것이며, 지역의 전략적 균형을 깨뜨리기만 할 것이다.

The root cause for regional tension and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s pursuit of nuclear and missile power lies in the U.S. desire for hegemony in Northeast Asia and its hostile policies towards the DPRK.
(동북아시아)지역에 긴장감이 조성된 것과 북조선의 핵과 미사일에 의한 국방력강화조치는 동북아시아에서의 주도권(헤게모니)을 틀어쥐기 위한 미국의 야망이 부추긴 것이며, 북조선을 향한 정치적 적대시정책이 그 근본적인 원인이다.

▲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     ©자주시보

Washington’s despicable plot to introduce a regime change by stifle the country with unilateral sanctions and pressure on the “human rights” issue, now with the deployment of THAAD, risk pushing the DPRK to a corner where it sees a need to fight back by advancing nuclear and missile projects.
워싱턴의 비열한 모략가들은 국제법을 동원하여 (북조선에 대해)일방적으로 제재와 고립시키면서 동시에 “인권” 문제를 가지고 압박하여 (북조선)정권을 교체하려고 하였다. 이제는 사드배치로 북조선을 벼랑 끝으로 몰아 위험을 조성함으로서 (북조선은) 핵무기와 미사일발전계획을 통해 전쟁에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Unfortunately, though a DPRK government spokesperson said on Wednesday that the country will seek to denuclearize the peninsular if the U.S. and South Korea promise it substantial security assurance on five fronts, the two countries responded negatively by saying Pyongyang was trying to break their alliance.
불행하게도, 북조선 정부대변인은 화요일에 만약 미국과 한국이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바란다면 다섯 가지의 안전보장관련 사항을 약속해야 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하였는데, (미국과 한국)두 나라는 (평양의 제안을)거부했으며, 이는(평양의 제안을 받아들였을 경우) 두 나라의 동맹관계가 깨질 수 있기 때문이다.

Without consideration for all parties’ interests, international disputes can not be solved, especially by means of imposition of sanctions and confrontation.
모든 부분에 대한 관심사항을 고려하지 않고서는, 국제적인 논란들을 풀 수도 없으며, 특히 (한국은)제재와 대결의 무담만 걸머지게 될 것이다.

Any move taken by a country to safeguard its own security should not harm another country. To address the DPRK’s security concern and realiz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China has put forward a dual-track approach.
어느 한 나라를 안전하게 지키고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움직임은 다른 나라의 이익을 손상하게 한다. 북조선의 안전보장을 고려하고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달성하는 걸 말 할 때 중국은 양면적인 접근을 가지게 된다.

Beijing has proposed that denuclearization of the peninsula and transformation from armistice regime to a state of peace proceed together, believing this is the constructive and final way to solve the security dilemma.
북경(베이징)은 조선반도의 비핵화와 휴전상태에 있는 정권들의 변화를 고려하면서 양자 모두에게 평화보장을 할 수 있는 가를 염두에 두었었다. 이러한 믿음은 안보를 푸는데 있어 최종적으로는 진퇴양난의 길이었다.

Washington and Seoul’s claim that THAAD only aims at threat from the DPRK is hardly convincing, as the system’s hardware and functions far exceed South Korea’s actual defense needs.
워싱턴과 서울은 싸드는 오로지 북조선만을 경계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강하게 납득시키려하고 있으며, 그 체계(시스템)와 기능은 한국을 방어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바지선을 이용하여 항국에 접안하고 있는 미 항공모함, '아시아로의 회귀' 각본에 따라 미국이 아시아 태평양 무력을 급격히 증강하고 있다. 한국의 사드 배치가 그 단전인 상징이다.     © 자주시보

The true purpose of deploying THAAD is to incorporate South Korea into the U.S.-designed regional military structure that can support its Rebalance to Asia strategy targeting China, according to Su Hao, a professor at the China Foreign Affairs University.
사드 배치의 최종적(진실한)인 목적은 중국을 겨냥한 아시아 안보 재 균형과(미국의 아시아 패권 실현) 지역의 군사구조를 세우기 위한 미국의 구상에 한국을 끌어들이는 것이라고 중국 국제관계 대학 교수인 수 하오가 말 하였다.

The U.S. hegemonic move in Asia-Pacific is likely to trigger defensive counter-measures from regional countries.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미국의 주도권(헤게모니)을 쥐기 위한 움직임은 지역 내 국가들의 보복수단을 방어하는 방아쇠와 같은 것이다.

Later on Friday, Russia‘s Arms Committee warned that missile units could be deployed in eastern Russia in response to the deployment of THAAD in South Korea.

금요일 오후 러시아의 군사령관은 한국에 배치할 사드에 대한 대응으로 러시아 극동지역에 대응미사일 부대를 배치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It is highly advisablefor Seoul to see clearly possible misfortune the THAAD deployment could bring to Northeast Asia and the damage it will inflicton China-South Korea friendly relations and to put a break on such a destructivemove.
사드 배치가 가져올 동북아시아의 불행, 중국과 한국의 친선적인 관계, 이 모든 것을 파탄으로 몰고 갈 그러한 행동에 대해 명확하게 구분해서 보는 것이 서울을 위한 최고의 상책(上策)이다.

Xinhua writers Du Baiyu, Luo Jun
신화통신사 기자 두 배유, 류 준

http://news.xinhuanet.com/english/2016-07/08/c_13549927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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