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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1일 일요일

‘민주당 컷오프’ 추미애·이재명·정세균·이낙연·박용진·김두관 통과

 대선후보 경선 예비경선서 최문순·양승조 ‘탈락’

1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결과 발표에서 본경선에 진출한 김두관(왼쪽부터), 박용진, 이낙연, 정세균, 이재명, 추미애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7.11ⓒ정의철 기자/공동취재사진

 민주당 대선 후보 예비경선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낙연 전 대표, 박용진 의원, 김두관 의원(기호순) 등 6명은 ‘컷오프’를 통과해 본경선에 진출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탈락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민)는 11일 본경선에 진출할 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예비경선은 정세균 전 총리와 후보단일화해 사퇴한 이광재 의원을 제외한 8명 경선 후보를 대상으로 당원 여론조사 50%,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상위 득표자 6명을 추렸다. 조사는 지난 9일부터 3일간 실시됐으며, 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물었다. 2인 이상 동률을 이룰 경우 여성과 연장자 순으로 순위가 결정되는 룰이 적용됐다. 이날 본경선 진출자 6명이 발표됐으나 후보별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민주당은 6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9월까지 대선 후보 본경선을 실시한다. 전국대의원과 권리당원, 일반당원은 물론 일반국민도 국민선거인단에 신청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민주당은 11일 오후 현재 72만명이 국민선거인단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경선에 대한 국민의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8월 15일, 29일, 9월 5일 세 번에 나눠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우선 11일까지 접수한 국민선거인단이 8월 15일 발표될 첫 후보 경선에 한 표를 행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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