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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3일 월요일

모랄레스 마두로 암살미수 사건 미국 개입가능성 구체적 증거언급

모랄레스 지난 폼페오 발언제시하며 마두로 암살사건 미국 개입주장
번역, 기사 이용섭 기자 
기사입력: 2018/08/14 [08:22]  최종편집: ⓒ 자주시보
모랄레스 마두로 공격후 베네주엘라에서 ‘변화’에 대해 말한 폼페오 강력 비난

중남미의 볼리바르 혁명의 강력한 반미 · 반서방주의 입장에 서 있는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지난 8월 4일(현지 시간)에 있었던 니꼴라스 마두로 모로스 베네주엘라 대통령 암살미수사건에 미국이 개입되어 있다고 구체적 증거를 제시하며 강력하게 주장하였다. 이에 대해 이란 관영 파르스통신은 “모랄레스 마두로 공격후 베네주엘라에서 ‘변화’에 대해 말한 폼페오 강력 비난”이라는 제목으로 관련 사실을 상세하게 전하였다. 

통신은 “양키의 간섭주의”에 대해 강력히 비난을 하였으며, 그는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부 장관이 미국은 남미국가들에서 “변화(변천)”가 일어나기를 희망한다고 한 논평을 지적하면서 미국이 이번 마두로 대통령 암살에 개입되어 있다고 주장한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여 관련 사실을 구체적으로 보도하였다.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은 현 미 국무부장관이자 당시 《중앙정보국 국장(CIA-Central Intelligence Agency)》이던 마이크 폼페오는 베네주엘라에서의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중앙정보국(CIA)과 메히꼬와 꼴롬비아 사이의 거래에 대해 떠벌이었다(원문- 허풍을 떨다. 자랑하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마두로 대통령 암살미수사건에 미국이 개입되어 있을 개연성이 대단히 높다는 사실을 주장하고 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2017년 7월 당시 중앙정보국(CIA) 국장이던 마이크 폼페오는 베네주엘라에서의 “변화(혁)”을 추동하기 위한 메히꼬와 꼴롬비아의 노력을 인정(추인)하였다. 그런 다음 2017년 8월 10일 백악관에서 트럼프는 베네주엘라를 침공하기 위해 그의 보좌관들을 압박하였다. 세계는 베네주엘라에 대한 미국의 (붕괴)계획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구체적인 내용을 지난 현지 시간 8월 5일에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렸다.

계속해서 에보 몰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은 지난해 콜로라도의 《아스펜 안보연단(Aspen Security Forum)》에서 중앙정보국을 대표해서 발언한 폼페오는 “우리는 베네주엘라에서 변화(원문-전화轉化, 마두로 정부붕괴를 말함)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원문 희망한다).”다며, “중앙정보국(CIA)은 그 곳에서 벌어지는 역동적인 상황을 잘 알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하고 있으며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국무부와 다른 부서의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가 있다.”는 마이크 폼페오 당시 중앙정보국장의 말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미국 개입가능성을 강력하게 주장하였다. 즉 이미 이번 마두로 베네주엘라 대통령 암살 이전부터 미국은 중남미에서의 자신들의 주구나라들과 협력하여 베네주엘라를 무너뜨리기 위해 각 방면에서 협잡을 하였음을 모랄레스는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마침내 일주일전부터 메히꼬시(메히꼬 수도)와 보고따(꼴롬비아 수도)에서 이 주요한 문제에 대해 협의하면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일(베네주엘라 붕괴에서 그들이 어떤 일을 해야 할 지)을 그들이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서 그들은 그들과 우리(미국)의 세계에서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라고 한 당시 미 중앙정보국장 마이크 폼페오의 발언을 거론하며 그간 미국이 베네주엘라를 붕괴시키기 위해 어떻게 구체적인 방법들을 모색하였으며, 그 실천을 위해 무슨 일을 했었는지를 상세하게 거론하며 이번 마두로 베네주엘라 대통령 암살미수에도 미국이 개입하였을 개연성이 높다는 사실을 주장하였다.

하지만 지난 현지 시간 8월 4일(한국 시간 8월 5일) 베네주엘라 수도 까라까스에서 창군기념일 행사에서 환영연설을 하고 있던 니꼴라스 마두로 모로스 베네주엘라 대통령 암살기도 사건에 미국이 개입되어 있다는 주장들에 대해 미국은 강력히 부인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서는 이미 본지 8월 13일 자에서 보도를 하였다. 

미국이야 관련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을 보면 이번 마두로 베네주엘라 대통령 암살미수사건은 미국 → 꼴롬비아 우익세력과 그들을 추동하고 있는 후앙 마누엘 싼또스 꼴롬비아 대통령 → 베네주엘라 극우익세력들 그러나 실제로는 미국과 서방연합세력들이 키워놓은 주구들이 함께 모의하고 실행을 하였을 가능성이 99% 이상이라고 보면 정확하다.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 역시 2017년 미국이 베네주엘라를 무너뜨리기 위해 미국의 괴뢰나라들과 어떤 모의협잡을 하였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면 이번 마두로 베네주엘라 대통령 암살미수에 미국이 개입되어있을 것이라고 강력하게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수백 년 동안 미국이 중남미에서 벌여온 지배주의와 패권주의 그리고 간섭주의를 보면 중남미에서 강력한 반미전선에 서 있는 베네주엘라를 무너뜨리기 위해 셀 수도 없이 많은 공작을 벌였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따라서 현지 시간 8월 4일 베네주엘라 수도 까라까스에서 있었던 마두로 대통령 암살미수사건에 미국이 개입했으리라는 것은 자명하다고 본다.

현재 미국과 서방연합세력들은 세계 도처에서 전쟁과 전란, 그리고 무장폭동 등을 사주하며 온 누리를 단 하루 한시도 편안하게 살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전쟁과 내란 · 내전 그리고 폭동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나라들은 아프카니스딴(딴은 우리말 ‘땅’이다), 이라크, 리비아, 수리아, 예멘, 베네주엘라, 수단, 남수단, 우크라이나 등이 있다. 또 1999년 소위 발칸전쟁이라고 하는 전쟁을 겪었던 옛 유고연방의 나라들 역시 편않하지 않은 나날 들이 계속 되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나라들은 모두 미국과 서방연합세력들의 침략에 의해 나라가 무너졌거나 전쟁을 겪고 있는 나라들이다. 물론 아직 베네주엘라는 본격적으로 전쟁, 내전, 내란으로 빠져들지 않았지만 2017년 근 5개 월 여를 그에 준하는 대규모 폭동, 폭력시위로 몸살을 앓았던 나라이다. 또한 서방연합세력들이 베네주엘라의 경제를 붕괴시키기 위해 국제유가를 인위적으로 대폭 하락시키고 또 교묘한 방법을 통해 대외무역을 방해(실질적으로 봉쇄)해나서고 있다. 따라서 현재 베네주엘라의 인민들은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조차 버거운 경제적 상황에 내몰려 있다. 

이와 같은 베네주엘라가 처해있는 경제적 상황에 대해 세계적인 거대 주류언론들과 그 주구나라들의 언론들은 개구리 합창하듯이 일제히 “마두로 좌파정권의 경제정책 실패가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을 초래하여 베네주엘라 경제가 무너져 내려 국민들이 살기 어렵다.”라면서 베네주엘라 인민들이 마두로 정부를 반대해서 들고 일어날 것을 부추기는 선전선동을 기사라는 탈을 쓰고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참으로 교활하고 음흉하며 악랄하기 그지 없는 서방연합세력들이 아닐 수가 없다. 전형적인 자신들이 저지른 범죄행위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상대국가에 떠넘기는 수법을 베네주엘라에서도 그대로 써먹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서방연합세력들의 이와 같은 교활하고 악랄한 수법을 정확하게 꿰뚫어 보고 있어야 한다.


------ 번역문 전문 -----

2018년 8월 7일, 2시 31분. 화요일

모랄레스 마두로 공격후 베네주엘라에서 ‘변화’에 대해 말한 폼페오 강력 비난
▲ 에보 모랄레스는 베네주엘라 대통령에 대한 암살시도 이후 “양키의 간섭주의”에 대해 강력히 비난을 하였으며, 그는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부 장관이 미국은 남미국가들에서 “변화(변천)”가 일어나기를 희망한다고 한 논평을 지적하면서 지난 현지 시간 8월 4일 니꼴라스 마두로 모로스 베네주엘라 대통령 암살미수사건에 미국이 개입했을 가능성을 주장하였다.     ©이용섭 기자

테헤란 (파르스통신)- 에보 모랄레스는 베네주엘라 대통령에 대한 암살시도 이후 “양키의 간섭주의”에 대해 강력히 비난을 하였으며, 그는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부 장관이 미국은 남미국가들에서 “변화(변천)”가 일어나기를 희망한다고 한 논평을 지적하였다. 


볼리바르의 철저한 반미주의 대통령 모랄레스는 까라까스에서 벌어진 군사열병식 도중 니꼴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무장한 무인기의 표적이 되어 암살공격을 받은 하루 뒤에 베네주엘라를 위한 “(붕괴)계획”을 가지고 있는 미국을 비난하는 내용을 트위터 계정에 올렸다고 러시아 텔레비전이 보도하였다.

곧바로(원문-얼마 지나지 않아) 마두로 대통령은 그 공격을 위해 “꼴롬비아 극우파와 동맹을 맺고 있는 베네주엘라 극우파”를 비난하였다. 

모랄레스는 현 미 국무부장관이자 당시 《중앙정보국 국장(CIA-Central Intelligence Agency)》이던 마이크 폼페오는 베네주엘라에서의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중앙정보국과 메히꼬와 꼴롬비아 사이의 거래에 대해 떠벌이었다(원문- 허풍을 떨다. 자랑하다)는 사실을 지적하였다.

모랄레스는 “2017년 7월 당시 중앙정보국(CIA) 국장이던 마이크 폼페오는 베네주엘라에서의 “변화(혁)”을 추동하기 위한 메히꼬와 꼴롬비아의 노력을 인정(추인)하였다. 그런 다음 2017년 8월 10일 백악관에서 트럼프는 베네주엘라를 침공하기 위해 그의 보좌관들을 압박하였다. 세계는 베네주엘라에 대한 미국의 (붕괴)계획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내용을 일요일에 트위터에 올렸다. 

지난해 콜로라도의 《아스펜 안보연단(Aspen Security Forum)》에서 중앙정보국을 대표해서 발언한 폼페오는 “우리는 베네주엘라에서 변화(원문-전화轉化, 마두로 정부붕괴를 말함)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원문 희망한다).”다며, “중앙정보국(CIA)은 그 곳에서 벌어지는 역동적인 상황을 잘 알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하고 있으며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국무부와 다른 부서의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가 있다.”고 말하였다.

또한 그는 베네주엘라의 정권교체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꼴롬비아와 메히꼬에서 관리들을 만났다는 사실을 밝혔다.

“나는 마침내 일주일전부터 메히꼬시(메히꼬 수도)와 보고따(꼴롬비아 수도)에서 이 주요한 문제에 대해 협의하면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일(베네주엘라 붕괴에서 그들이 어떤 일을 해야 할 지)을 그들이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서 그들은 그들과 우리(미국)의 세계에서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폼페오의 이 뜻밖의 발언에 대한 동영상은 - 이제 그로부터 1년이 지났다 - 트위터에 재등장하였으며, 심지어 모랄레스의 관찰이라는 이름으로 (해당 동영상을)마두로까지도 트위터에 재등장시켰다.

국가안보보좌관인 존 볼튼은 마두로를 목표로한 이해할 수 없는(원문-기괴한) 공격에 워싱톤이 어떤 관련을 맺고 있다는 주장을 일축하였다.

“나는 그 사건과 관련한 모든 것에 미국 정부는 그 어떤 관련도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고 존 볼튼은 팍스 뉴스에 말했다.

----- 원문 ----- 

Tue Aug 07, 2018 2:31 

Morales Digs up Pompeo Comment About ‘Transition’ in Venezuela After Attack on Maduro
▲ 에보 모랄레스는 베네주엘라 대통령에 대한 암살시도 이후 “양키의 간섭주의”에 대해 강력히 비난을 하였으며, 그는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부 장관이 미국은 남미국가들에서 “변화(변천)”가 일어나기를 희망한다고 한 논평을 지적하면서 지난 현지 시간 8월 4일 니꼴라스 마두로 모로스 베네주엘라 대통령 암살미수사건에 미국이 개입했을 가능성을 주장하였다.     © 이용섭 기자

TEHRAN (FNA)- Evo Morales lashed out at “Yankee interventionism” after an assassination attempt on the president of Venezuela, pointing to comments made by Mike Pompeo that the US is hoping for “transition” in the South American state.


Morales, Bolivia’s staunchly anti-American president, took to Twitter to accuse the US of having “plans” for Venezuela, a day after Venezuelan president Nicolas Maduro was targeted by armed drones during a military parade in Caracas, RT reported.

Shortly after, Maduro blamed the “Venezuelan ultra-right in alliance with the Colombian extreme right” for the attack.

Morales pointed out the fact that then-CIA director and current Secretary of State Mike Pompeo had openly boasted about the CIA’s dealings with Mexico and Colombia, in hopes of fostering a “transition” in Venezuela.

“On 07/20/17, then chief of the CIA, Mike Pompeo admitted efforts with Mexico and Colombia to foster a ‘transition’ in Venezuela. Then, on 8/10/17, in the White House, Trump pressed his aides to invade Venezuela. The world is well aware of the plans of the US against Venezuela,” Morales tweeted on Sunday. In follow-up tweets, Boliva’s leader cited reports that US President Donald Trump had explored a “military option” against Caracas, describing such actions as “Yankee Interventionism”.

At the Aspen Security Forum in Colorado last year, Pompeo, apparently speaking on behalf of the CIA, said that "we are very hopeful that there can be a transition in Venezuela", adding that the “CIA is doing its best to understand the dynamic there, so that we can communicate to our State Department and to others".

He also revealed that he had met with officials in Colombia and Mexico to discuss regime change in Venezuela.

"I was just down in Mexico City and in Bogota a week before last, talking about this very issue, trying to help them understand the things they might do, so that they can get a better outcome for their part of the world and our part of the world," he stressed.

The video of Pompeo’s fortuitous comments – now more than a year old – has resurfaced on Twitter, with even Maduro retweeting Morales’ observations.

National Security Advisor John Bolton dismissed claims that Washington was somehow involved in the bizarre attack that appeared to target Maduro. 

“I can say unequivocally that there was no US government involvement in this at all,” Bolton told Fox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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