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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4일 목요일

북, 첨단 석탄 채굴 자동, 지능, 무인화



탄광 전용 프로그램 개발 안정성 속도 높여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5/12/24 [18:07]  최종편집: ⓒ 자주시보



▲     © 이정섭 기자
조선이 석탄 채굴생산에서 첨단기술로써 탄광전용소프트웨어제품이며 채굴공정의 안정성과 속도를 높여주는 ‘수자탄광설계지원체계’를 새로 연구 도입했다고 밝혀 주목된다.
 
재미동포가 운영하는 웹싸이트는 24일 조선의오늘을 인용 “북에서 인민경제 선행부문인 석탄생산을 더욱 높이는데 필요한 첨단기술이 적극 도입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선의오늘은 수자탄광설계지원체계는 김책공업종합대학 광업공학부에서 연구 개발했다면서 “현시기 많은 나라들에서는 지하자원탐사와 채굴공정에 선진과학기술을 적극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수자탄광이란 한마디로 채굴공정의 자동화, 지능화, 무인화가 실현된 탄광으로서 탄광의 지상과 지하의 모든 생산공정 및 생산환경에 대한 정확하고 세밀한 모형작성, 가상현시, 공정모의, 지능분석과 결심채택 등이 통일적인 시공간자리표에 기초하여 진행되는 탄광을 의미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수자탄광기술은 석탄채굴공정전반을 현대화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안전조건을 개선하며 환경보호형 녹색채굴을 실현하는데서 필수적인 첨단기술로 인정되고 있으며 21세기 탄광건설에서 관건적 고리로 되고 있다.”며 “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은 각지 탄광들에 나가 탄광개발 및 채굴실천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하여 마침내 높은 수준의 수자탄광설계지원체계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수자탄광설계지원체계는 탄광3차원 통합 모형화, 개발 및 채굴공정설계, 탄층 및 지층 모형화, 다른 설계지원체계와의 호환성과 안전성 등 모든 기능과 특성지표들에 한하여 선진수준과 당당히 겨룰 수 있는 탄광전용 소프트웨어제품”이라며 “이 체계는 지하갱 골격구조의 시각화를 위주로 하던 종전체계와는 달리 전용해석프로그람을 이용하여 해당 지하 구조층의 안정성을 해석하고 채굴조건을 평가하여 합리적인 갱도배치설계와 채굴공정설계를 진행할 수 있게 한다.”고 자세히 설명했다.

▲     © 이정섭 기자

매체는 “탄광들에 이미 구축되어 있는 여러 설계프로그램자료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자료구축이 매우 간편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새로운 설계지원체계를 받아들이면 탄광개발 및 채굴공정설계기간을 1/20 ~ 1/10로 단축하면서도 헛굴진을 대폭 줄이고 석탄 채취율을 훨씬 제고할 수 있다고 하였다.”고 장점을 강조했다.
 
특히 강동지구탄광연합기업소, 순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를 비롯한 전국각지의 수십 개 탄광들에 도입되어 과학성과 실리성이 충분히 검증된 수자탄광설계지원체계는 얼마 전에 진행된 제26차 전국프로그람경연 및 전시회에서 1등으로 평가되었다며 우수성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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