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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7일 화요일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고교 동창’ 김건희 오빠, 청문회 참고인 채택

 

  • 강경훈 기자 qa@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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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 2024-08-28 08: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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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4-08-28 08:57:3
    •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심 후보자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인 김진우 씨가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다음달 3일로 예정된 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증인 1명과 참고인 7명에 대한 출석 요구 안건을 의결했다.

      김 여사의 오빠인 김 씨는 가족회사로 알려진 부동산개발업체 E사의 대표이자, 심 후보자와 휘문고등학교 81회 동창 사이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김 씨의 대통령실 출입 및 회의 참석 의혹이 거론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은 “권력 초기에 대통령 처남이 대통령실에 출입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가짜뉴스로 추정된다”고 하자, 박 의원은 “대통령실 출입 기록을 확인하면 간단한 일”이라고 했다.

      김 씨 외에 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 하승수 변호사, 김희균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경열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임선웅 뉴스타파 기자, 김재훈 변호사(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법률대리인) 등이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또한 이종섭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뒤 출국금지 이의신청 심사 과정을 묻고자 이기흠 법무부 출입국심사과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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