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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일 금요일

김위원장, 신년사 "통일대국 반드시 세울 것"



2016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내외 정책 방향 제시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6/01/01 [12:2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지난해 조선로동당사에서 신년사를 하는 김정은 제1위원장의 모습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며, 조선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며, 조선인민군 총사령관인 김정은 원수가 2016을 맞아 조선의 대.내외 정책의 방향을 밝히는 2016년 신년사를 1일 정오 발표했다.

탈북자가 운영하는 서평방송은 조선중앙TV를 통해 김정은 제1위원장이 새해에 즈음하여 발표한 방송을 송출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신년사를  시작하며 공화국 인민. 인민군들과 조국통일을 위해 노력하는 남측의 단체 인민.  해외동포. 그리고 세계의 자주와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진보적 인민들에게 인사를 보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적대 세력이 전쟁도발을 한다면 조국통일대전으로 이어 갈 것이라며 반드시 통일대국을 건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1일 조선로동당사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미국과 남측이 북침 핵전쟁 연습을 벌이고 있다면서 사소한 우발적 사건도 전면 전쟁화 할 수 있다며 침략전쟁연습을 걷어치우라고 촉구했다.

▲ 김정은 제1위원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조선로동당사에서 신년사를 녹화로 방송했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한반도 평화와 주변국의 안정과 평화를 바라는 것은 일관한 입장이라며 조국통일 3대원칙과 북남 합의를 존중하고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조국통일은 우리민족에게 가장 시급하고 절박한 과제라며 지난해 우리는 자주통일 대통로를 열어 갈 것을 호소하고 실행을 위해 노력했으나 반통일 세력들은 관계개선에 역행하며 제도 통일 내세워 남북관계는 긴장격화 되었다고 남측 당국의 태도를 비난했다.

김 제1위원장은 통일의 문제는 외세의 간섭을 배척하고 자주적으로 풀어가야 한다면서 우리민족을 분단시킨 것도 외세이며 통일을 가로막는 것도 미국과 추종세력이라며 남조선 당국자는 민족의 문제를 외부에 들고 다니며 청탁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족의 문제를 청탁하고 다니는 것은 민족의 이익을 팔아먹는 ‘매국 배족’ 행위라고 낙인찍고, 통일의 문제는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야 한다. 누구도 통일을 갖다 주지 않는다며 남측 당국이 자주적 입장에 설 것을 요구했다.

▲ 김정은 제1위원장은 우리민족의 문제를 외부에 들고 다니는 외세의존을 버리라고 남측 당국자에게 촉구하며 통일의 문제를 자주적으로 풀어가야한다고 강조했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그러면서 남조선 당국은 외세에 수치스러운 일을 그만 두어야 한다고 말하고 오늘 미국의 침략 야망에 의한 아시아 전쟁전략은 한반도를 최대의 핵전쟁 열점으로 만들고 있다며 핵전쟁 연습을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또한 남한 당국이 북남관계 개선과 통일을 바란다면 6,15 선언과 10.4선언을 존중하고 성실히 이행해야하며, 지난해 8월 남북고위급접촉 합의를 지켜 대화분위기를 해치는 일체의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연설 강도를 높였다.

특히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와도 허심탄회하게 마주 앉을 것이라며 통일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고야 말 것 이라고 천명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한편 미국은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라는 우리의 공명정대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긴장 격화로 몰아넣으며 반공화국 소동에 미쳐 날뛰었으나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의지를 꺾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는 혁명의 길에서 자주와 선군의 기치를 높이들고 사회주의의 길 따라 인류의 평화를 위한 한길로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조국통일 부분 외에도 조선이 2016년 추진할 정치. 군사. 경제. 문화. 외교 등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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