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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5일 월요일

전국 대학가에 부는 ‘윤석열 퇴진’ 바람..퇴진 대자보 붙여

 안성현 통신원 | 기사입력 2022/09/0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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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대학교에 붙은 대자보.  ©안성현 통신원

 

9월 개강을 맞은 전국의 대학가에 ‘윤석열 퇴진’ 대자보가 부착되었다.

 

서울의 국민대학교에 붙은 「모든 것을 망친 윤석열의 100일」이라는 제목의 대자보에는 “민생 안정에 힘쓰기보다 자신의 휴가가 더 중요한 대통령이 바로 윤석열입니다”, “김건희가 어떻습니까. 논문을 표절하고 가짜 경력을 내세워 우리 국민대학교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며 윤 대통령 부부를 비판했다. 

 

성균관대학교에 붙은 대자보에는 “윤석열 정부, 한동훈과 김순호를 앞세워 자신들의 독재 정권 기반을 쌓아가려는 야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동훈은 검찰 때부터 윤석열의 최측근으로, 장관을 초월하는 권력을 휘두르며 검찰을 자신의 손아귀에 두고 ‘소통령’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또한, 김순호는 민주화 동지를 팔아넘긴 밀정 출신이자 성균관대학교 출신이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은 자로서 치안본부의 재림인 경찰국장의 자리에 오른 자”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 성균관대학교에 붙은 대자보.  ©안성현 통신원

 

대전의 충남대학교에는 「절망뿐인 윤석열 정부, 이대로 두시겠습니까」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붙었다. 대자보에는 “전쟁 위기 고조, 대책이 없는 경제 파탄. 심지어 굴욕적인 외교와 역사 인식 부재까지 국민의 바람과는 너무나도 동떨어져 있는 윤석열 정부는 추락하는 민심에도 아랑곳하지 않으며 독불장군처럼 나라를 말아먹고 있습니다”라며 윤석열 정부의 100일간의 행적을 비판했다. 

 

광주의 광주교대에는 “학우 여러분!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 지 벌써 3달째입니다. 요즘 윤석열의 행패를 보면 우리나라 대통령이 맞는지 의심이 됩니다”라면서 “국민을 위하는 게 아닌 해악만 끼치고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 먹칠만 하고 있습니다. 윤석열은 오히려 없는 게 도움이 되는 필요가 없는 대통령입니다”라며 촛불을 들고 윤석열 대통령 퇴진 투쟁에 나서자고 호소했다.

 

▲ 충남대학교에 붙은 대자보.  ©안성현 통신원

 

▲ 광주교대에 붙은 대자보.  ©안성현 통신원

 

이외에도 서울의 고려대·중앙대·숙명여대·한국외대·서울시립대·경희대·광운대·동국대·세종대·성신여대·건국대에 수원의 아주대·한신대에 대전의 충남대·목원대에 광주의 광주교대·광주대·광주보건대·광주여대·전남대·조선대·호남대에 춘천의 강원대·한림대에 부산의 부산대·경성대에 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자보가 부착되었다.

 

▲ 전국의 대학에 붙은 대자보.  ©안성현 통신원

 

 ©안성현 통신원

 

 ©안성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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