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페이지뷰

2022년 9월 17일 토요일

대구 “부끄러워 못 살겠다! 윤석열은 퇴진하라”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 4차 대구 촛불대행진 열려

조석원 통신원 | 기사입력 2022/09/17 [22:02]
  • <a id="kakao-link-btn"></a>

▲ 대구에서 열린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 4차 촛불대행진'에 참가한 시민들이 선전물과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조석원 통신원

 

대구촛불행동은 17일 오후 5시에 구) 대구백화점 민주광장 앞에서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 4차 대구 촛불대행진’(아래 촛불대행진)을 개최했다.

 

5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촛불대행진은 자유발언, 오행시 대회(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 「지랄하고 자빠졌네」 율동 배우기, 행진으로 진행되었다.

 

대학생 참가자는 오행시 대회에서 “석열은 / 고대죄하라 / 받는다 / 진하고 / 짜로 집에 가라”라는 오행시를 지어 참가자들과 주변 시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 자유발언 하는 시민들.  ©조석원 통신원

 

시민 ㄱ 씨는 “멀쩡한 청와대를 버리고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기면서 우리의 혈세가 줄줄 새고 있다. 800억 원이 넘는 규모의 영빈관 건설을 시도하고 2천만 원이 넘는 변기를 사는 등 가뜩이나 힘든 경제 상황에 호화로운 혈세 낭비 잔치를 벌이는 것만으로도 퇴진해야 마땅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 수성구에서 자영업자임을 밝힌 시민은 “김건희 씨가 주가조작, 허위이력 등 숱한 범죄 혐의에도 제대로 수사도 받지 않고 기소되지 않는 것은 검찰 독재, 검찰공화국을 만든 윤석열 때문이다. 과거 ‘김학의 동영상 사건’처럼 누가 봐도 당연한 범죄자의 얼굴을 인식 불능으로 처리한 검찰은 김건희 씨 범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하고 있다. 부끄러워 못 살겠다!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은 꼭 필요하다”라고 열변을 토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 대구 동성로 일대를 행진하는 시민들.  ©조석원 통신원

 

참가자들은 비가 오는 와중에도 「지랄하고 자빠졌네」 율동을 함께 추며 구호를 외쳤다. 또한 동성로 일대를 행진하며 “100일 만에 이게 나라냐, 윤석열은 퇴진하라”, “주가조작, 허위이력, 복사논문 김건희를 특검하라”라는 구호를 외쳤다. 

 

대구촛불행동은 오는 24일 오후 6시 구) 중앙파출소 앞에서 5차 촛불대행진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석원 통신원

 

▲ 「지랄하고 자빠졌네」 율동을 추며 구호를 외치는 시민들.  ©조석원 통신원

 

아래는 촛불대행진 영상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