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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1일 수요일

북 총참모부담화 1일 시작된 한미합동군사훈련 초강경 대응 경고

북 총참모부담화 1일 시작된 한미합동군사훈련 초강경 대응 경고
자주시보 
기사입력: 2017/03/02 [10:08]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조선인민군 초참모부는 대변인 오늘(3월 2일) 담화를 발표해 3월 1일부터 4월말까지 진행되는 <키리졸브> <독수리> 한미합동군사훈련에 대해 강경대응을 하겠다고 강력히 경고를 하였다.조선에서는 이번 한미합동군사훈련이 전쟁을 벌이기 위한 군사적 행위로 받아들이고 있다.     © 자주시보 이용섭 기자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3월 1일부터 시작된 한미 합동군사훈련이 《키리졸브》《독수리》 한미합동군사훈련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담은 대변인 담화를 발표하였다.

먼저 총참모부대변인은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와 내외의 강력한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미제와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은 끝끝내 3월 1일부터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는 길에 들어섰다."면서 어제부터 시작된 한미합동군사훈련에 대해 강한 경계심을 드러내었다.

총참모부 대변인은 이번 키리졸브 한미합동군사훈련에는 한국과 미국 뿐 아니라 "여러 추종국가병력을 포함하여 례년에 없이 방대한 침략무력이 참가하게 된다고 한다."고 하여 이번 훈련에 여러 나라들이 병력을 파견하여 훈련을 하는 것을 예사로운 훈련이 아니라고 보고있다.

또 그간 남쪽에서 밝힌 바 미국의 핵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와 《칼빈손》호 그리고 핵잠수함, 핵전략폭격기, 스텔스 전투기, 이지스 구축함 등 방대한 무력이 참여하여 이번 키리졸브 한미합동군사훈련을 벌이게 되는데 대해 지적하면서 이를 "이미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기동전개된 미제의 수많은 살인작전집단들과 핵타격수단들이 북침공격을 위한 출발진지에로 기동을 시작하였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참모부 대변인은 "보다 엄중한것은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이 《년례적》이며 《방어적》인 훈련이라고 떠들어대던 외피마저 완전히 벗어던지고 이번 연습이 우리에게 핵선제타격을 가하려는데 있다."고 남쪽 국방부에서 밝힌 내용을 핵선제타격실행을 위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한편 남쪽 국방부에서는 이번《키리졸브》《독수리》 한미합동군사훈련에서는《4D작전》을 구체화하고 고고도미싸일방위체계 《싸드》배치를 가상한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고 발표를 하였었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이는 곧 선제타격을 구체화하기 위한 훈련이라면서 강력히 반발을 하였다.

특히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담화는 "이러한 불장난소동이 미제가 지난해말부터 남조선에 600만t이상의 탄약과 장비들을 비밀리에 끌어들이고 최근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가족들과 미국시민권을 가진 체류자들을 긴급대피시키기 위한 대책까지 세워놓은 상태에서 감행되는것으로 하여 그 위험성이 더 커지고있다."면서 이를 전쟁전야에나 벌어질 수 있는 전쟁준비행위로 보고있다.

이와 같이 이번에 대규모로 벌어지게 될 《키리졸브》《독수리》 한미합동군사훈련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강력한 경고를 담은 입장을 밝혔다.

우선 총참모부 대변인은 "한국과 미국이 우리의 면전에서 위험천만한 북침핵전쟁연습을 또다시 강행해나선 이상 우리 군대는 이미 선포한대로 초강경대응조치로 맞서나갈것이다."면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핵위협과 공갈이 계속되는 한 그리고 우리의 문전앞에서 년례적이라는 감투를 쓴 전쟁연습소동을 걷어치우지 않는 한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국방력과 선제공격능력을 계속 강화해나갈것이라는 립장을 명백히 천명하였다."고 이미 전에 했던 경고를 상기시키고 있다. "세계앞에 공개한 우리의 이 립장은 결코 빈말이 아니다."라며 이와 같이 세계에 대고 한 조선의 경고는 결코 빈말이 아님을 강조하였다.

또 총참모부는 "미국과 남쪽이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이 행사되는 령역에 단 한점의 불꽃이라도 날린다면 즉시 무자비한 군사적대응이 개시될것이다. 북침전쟁연습의 불찌가 우리의 신성한 령토,령해,령공에 단 한점이라도 떨어진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쌓이고쌓인 분노가 서린 무자비한 보복대응이 따르게 될것이다."는 대단히 강력한 경고를 하였다. 조선은 이미 한국과 미국 그리고 이번 합동군사훈련에 참여를 하는 나라들에게 군사적 대응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대해 "우리 혁명무력이 가질것은 다 가지고있고 항시적인 격동상태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조선은 이미 군사적으로 대응할 모든 준비가 되어있음을 대외에 대고 공개적으로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고 있다.

이어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미제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동조하여 분수없이 이번 북침전쟁연습에 뛰여든 추종세력들도 우리 군대의 타격목표로 될것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이 치르고있는 반미대결전은 침략의 원흉인 날강도 미제는 물론 그에 추종하는 온갖 어중이떠중이들도 깨끗이 쓸어버리기 위한 정의의 성전이다."면서 "상전을 등에 업고 분수없이 날뛰는 주구들의 운명은 언제나 비참했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이번에 진행되는 《키리졸브》《독수리》 한미 합동군사훈련에 참여한 나라들에 대해서도 강력한 경고를 하였다.

마지막으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한국과 미국 그리고 이전 합동군사훈련에 참여한 나라들에 대해 "우리 군대는 정의의 핵보검으로 침략자들의 핵전쟁소동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것이다."라고 무시무시한 경고를 하였다.

또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 대변인도 어제 담화를 발표하여 이번에 진행되는 《키리졸브》《독수리》 한미합동군사훈련에 대해 경고를 하였다. 하지만 오늘 발표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담화는 그 보다도 훨씬 더 강력한 경고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이번이 진행되는 한미 합동군사훈련은 3월 1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독수리(FE)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 주부터 지휘소훈련(CPX)인 키리졸브(KR) 연습도 시행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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