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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3일 수요일

박영선 전 장관, 차기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 다자대결시 1위

 

임두만 | 2021-02-04 08:40:30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차기 서울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다자대결일 경우 가장 앞선 지지를 받는 것으로 여러 여론조사 결과에 나타나고 있다. 박 전 장관은 또 야권이 단일후보를 낼 경우라도 안철수 나경원 후보 등과 오차범위 내에서 1,2위를 다투는 등 강력한 지지세를 드러내고 있다.

▲박영선 서울시장 예비후보 페이스북 이미지 갈무리 © 신문고뉴스

<아시아경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나타난 조사결과를 2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박 전 장관은 지난 1월 30~31일 서울시에 거주하는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서울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24.6%의 지지를 받아 22.4%를 받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오차범위 안이지만 2.2%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경제>는 또 이 조사에서 나경원 전 의원(16.0%), 오세훈 전 서울시장(11.2%), 우상호 의원(10.7%), 금태섭 전 의원(2.6%) 순으로 조사되었다고 발표했다. (무선전화 100% 응답률 7.6%,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윈지코리아컨설팅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그리고 같은 날 <뉴데일리>는 “국민리서치그룹에 의뢰해 1월 30~31일까지 양일간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야 후보 적합도 조사와 여야 4자·5자 가상 대결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면서 그 결과를 보도했는데, 이 조사에서도 박 전 장관은 다자대결 시 오차범위 밖 1위를 보였다.

<뉴데일리>는 이 여론조사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7만2589명 접촉, 응답률 1.4%)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조사(ARS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p, 무선 휴대전화 80%, 유선 RDD 20%. 자세한 내용은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날 뉴데일리 발표에 따르면 이 조사에서 박영선 전 장관이 민주당 후보로 나서고 나경원 전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로 나설 경우, 박 전 장관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까지의 4자 대결 경우 39.8%의 지지율을 보이며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금태섭 무소속 후보가 추가된 5자 구도에서도 박영선 후보(38.9%) 나경원 후보(27.7%) 안철수 후보(21.5%) 금태섭 후보(3.4%) 김진애 후보(2.8%) 순으로 니티니 박 전 장관의 지지세를 살감케 했다.

그리고 박 전 장관은 또 오세훈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일 경우에도 5자 가상대결에서 38.9%의 지지세를 보여 오세훈 (25.3%) 안철수 (23.5%) 금태섭 (3.5%) 김진애 (2.7%) 등을 따돌리고 1위를 기록, 다자대결 구도가 될 경우 박 전 장관이 유리한 판세를 점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3일 <데일리안>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서울 보궐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그리고 이 보도에 따르면 박 전 장관은 이 조사에서도 33.4%의 지지를 받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7.1%,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25.4% 등에 앞선 1위를 기록했다.

나아가 박 전 장관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나설 시에도 33.7%의 지지를 받아 오 전 시장 21.7% 안 대표 27.0%를 따돌리고 1위를 기록했다.

따라서 현재의 서울시민 여론은 다자대결 시 박영선 우위 판세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 보수진영에서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금태섭 전 의원 등 이른바 ‘반문후보의 연대’라는 단일후보 압박이 심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즉 거론된 여론조사에서 단일후보일 경우 박빙판세가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민주당 후보로 우상호 의원이 나왔을 경우에도 다자대결에서는 박빙이지만 민주당 우 의원 우세판세가 점쳐졌다. 즉 우상호 의원을 민주당 후보로 상정했을 경우, 격차는 다소 줄어드는 것으로 나왔지만 오차범위 내에서 우 의원과 나 전 의원, 안 대표 3자 대결에서 우 의원은 30.4%, 안 대표 28.5%, 나 전 의원 25.5%로 우 의원 우위가 나타난 것이다.

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나설 시에는 우 의원 31.3%, 안 대표 28.6%, 오 전 시장 21.5% 순으로 나타나 1위 후보자는 30%대 지지율을 기록한 우 의원 우위였다.

데일리안은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사흘간에 걸쳐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100%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면서 “전체 응답률은 3.5%(무선 6%·유선 0.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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