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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1일 목요일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택배노동자에게 휴식을”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택배노동자에게 휴식을”
백남주 객원기자 
기사입력: 2019/08/02 [08:46]  최종편집: ⓒ 자주시보
▲ 택배노동자들이 8월 16일과 17일 이틀만이라도 휴가를 달라며 ‘택배없는 날’ 운동을 벌이고 있다.(사진 : 녹색당)     © 편집국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택배노동자들이 8월 16일과 17일 단 이틀만이라도 휴가를 달라며 택배없는 날’ 운동을 벌이고 있다.

택배노동자기본권쟁취투쟁본부(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전국택배노동조합)은 1일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월 16,17일 택배 없는 날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택배노동자기본권쟁취투쟁본부는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지만 제대로 된 휴식도 할 수 없는 택배노동자의 열악한 처지를 개선하기 위해, ‘택배없는 날을 현실화시키기 위한 사회적 결단이 요구되고 있다며 “‘8월 16,17’ 실제 택배 배송물량도 줄어들고고객들도 며칠 늦어지는 것을 양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택배없는 날'에 동참을 호소하고 있는 기자회견 참가자들. (사진 : 녹색당)     © 편집국

택배노동자기본권쟁취투쟁본부는 택배사에게 8월 16~17일 직전에 접수된 물품을 18일부터 배달할 수 있도록 고객사와 사전 협의해달라고 요청했다홈쇼핑인터넷쇼핑몰 등 고객사에게는 홈페이지 안내 등을 통해 8월 13~15일 주문을 피해달라고 하거나 배송지연 양해 등에 대한 공지를 통해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택배노동자기본권쟁취투쟁본부는 국민들에게도 8월 13~15일 택배주문을 피해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택배노동자들은 지난달 15일 택배없는날운동을 제안했다이후 전 국민적 관심과 더불어 녹색당 민중당정의당 등의 진보정당민주노총한국진보연대 등 각계각층의 지지가 이어졌다하지만 택배사 등에서 공식적인 회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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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택배노동자에게 휴식을!
‘8월 16,17일 택배 없는 날’ 동참 호소 기자회견문

사람이 쉬고 살아야죠내가 주문 안하면 되죠
‘8월 16,17일 택배 없는 날로 인한 불편을 감수하겠냐는 방송사 리포터의 질문에 한 시민은 이렇게 답변하였습니다또한 거리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94%가 택배 없는 날에 찬성하였습니다.

이렇듯 ‘8월 16,17일 택배 없는 날’ 제안에 대다수 국민들은 적극적으로 화답해주었습니다.
또한 많은 언론들이 하루라도 쉬려면 배송수수료 두 배 가까운 금액을 주고 대신 배송할 사람을 구해야 해서 휴가는 꿈도 꿀 수 없는 안타까운 택배노동자 처지를 앞 다퉈 보도했습니다.
민중당정의당녹색당 등 진보정당들과 민주노총한국진보연대 등 각계의 지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지만 제대로 된 휴식도 할 수 없는 택배노동자의 열악한 처지를 개선하기 위해, “택배없는 날을 현실화시키기 위한 사회적 결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8월 16,17’ 실제 택배 배송물량도 줄어들고고객들도 며칠 늦어지는 것을 양해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해야 하는 곳은 택배사입니다.
2014년 7월말 KGB택배가 8월 14일 접수한 물품을 18일에 배달하기로 고객사에 사전 협의를 구했기에그해 택배노동자 여름휴가가 보장될 수 있었습니다.
하기에먼저 택배사에게 택배없는 날을 통해 휴식 보장에 나설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합니다.

또한 홈쇼핑인터넷쇼핑몰 등 고객사에게도홈페이지 안내 등을 통해 8월 13~15일 주문을 피해달라고 하거나 배송지연 양해 등에 대한 공지를 통해 나서줄 것을 요청합니다.
마지막으로 국민들에게는 8월 13~15일 택배주문을 피해줄 것을 호소드립니다.

택배사는 ‘8월 16,17일 택배없는 날’ 휴식을 보장하라!
국민의 힘으로 택배없는 날’ 실현하자!

2019년 8월 1일 
택배노동자기본권쟁취투쟁본부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전국택배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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