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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2일 화요일

미국 몰아내고 매국노 처단해야

이정섭 기자 | 기사입력 2019/11/12 [06:22]
 미국 몰아내고 매국노 처단해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인 우리민족끼리는 12일 미국은 영원히 식민지 남한을 돌격대로 써먹을 요량으로 전작권을 쥐고 싶어 한다는 글을 발표했다자주권이 없는 남한에 대한 경종이다.(편집자주)

  © 자주일보

또다시 드러난 구세주의 흉악한 실체



최근 미국이 조선반도에서 위기사태가 발생할 경우미국과 남조선군의 연합대응 및 각자의 역할을 규정한 한미상호 방위조약의 부속 문서인 한미동맹위기관리각서를 개정하려고 획책하고 있다각서에 들어있는 <>반도 유사시라는 표현을 <>반도 및 미국의 유사시로 변경하자는 것이다.

이것은 미국이 어떻게 해서라도 남조선에 대한 군사적 지배권을 유지강화하며 그를 토대로 저들의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자는 것이다.

미국에 있어서 남조선은 아시아 태평양 중시 전략실현의 교두보전초기지이다하기에 미국은 남조선에서 전시작전통제권반환문제가 논의될 때마다 어떻게 해서나 저들의 군사적 지배권을 유지해보려고 획책하였다.

지난 9월에도 미국은 남조선에 전시작전통제권반환을 위한 논의 시기가 박두하자 미군이 외국군대의 지휘를 받게 되는 지휘구조를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당치 않은 구실을 내 대면서 냉전의 산물이자 지난 세기 북침 전쟁의 유물인 유엔군사령부를 통해 전평시 작전지휘권을 장악하고 그것을 계속 행사해보려고 하였다.

이러한 미국이 이번에 한반도 유사시로 표현된 위기관리각서의 내용을 <>반도 및 미국의 유사시로 변경하려는 것은 군사적 통수권을 계속 틀어쥐고 남조선을 저들의 세계제패야망실현의 돌격대전쟁 대포 밥으로 써먹으려는 흉심의 발로이다.

현실은 미국과 남조선 사이의 동맹 관계는 그들이 운운하는 평등한 <동맹>관계나 진실한 <우방관계가 아니라 주종관계종속 관계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지금껏 미국은 남조선 미국상호방위조약남조선 미국행정협정》 등 날강도 적인 조약협정들을 내걸고 남조선에 틀고 앉아 온갖 치외법권적 특권을 누리면서 남조선 인민들에게 참혹한 재난과 불행을 들씌운 것도 모자라 방위비라는 명목으로 인민들의 고혈까지 짜내며 제 배를 불리워 왔다.

남조선 인민들의 피땀을 깡그리 빨아내어 비대한 몸뚱이를 살찌우고 오늘날에 와서는 보다 노골적으로 남조선을 저들의 세계제패전략실현을 위한 희생물로 만들려 하고 있는 것이 바로 미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위정자들이 구세주혈맹이니 하며 미국 상전의 환심을 사보려고 안달복달하는 것이야말로 어리석고 쓸개 빠진 짓이 아닐수 없다.

남조선 인민들이 미국의 날강도 적 행위에 분노를 금치 못하며 소중한 젊은이들을 미국의 전쟁 인질로 만들 수 없다.<한미동맹>은 우리 군을 침략전쟁의 총알받이로 만들기 위한 올가미<한미위기관리각서>를 즉각 페기하라미군은 이 땅에서 나가라!불평등한 <한미동맹해체하라!고 규탄하고 있는 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남조선 인민들은 날강도 미국을 몰아내고 침략적인 외세에게 아부 굴종하는 매국노들을 청산하기 위한 투쟁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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