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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30일 화요일

긴급촛불, "자유한국당 해산, 세월호 광장 천막당사 저지"

긴급촛불, "자유한국당 해산, 세월호 광장 천막당사 저지"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4/30 [15:28]  최종편집: ⓒ 자주시보
▲ 4월 30일 저녁 7시 긴급촛불.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30일 새벽 전체회의를 열고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검경수사권조정법안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패스트트랙에 반대해 국회를 점거했던 자유한국당이 장외투쟁에 나설 것을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국민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자유한국당은 오는 5월 1일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천막당사’를 차리고 원내·외투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4.16연대는 30일 긴급성명을 발표하고 “자유한국당 해산과 황교안, 나경원을 처벌할 것을 촉구하는 촛불을 함께 들것”을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4.16연대는 자유한국당 해산 국민청원이 이미 120만 명(오후 3시 30분 기준)을 넘은 가운데 “국회를 불법 점령하고, 전체 국민을 모독하고,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을 가로막으며, 세월호참사의 수사를 가로막고 책임자를 비호한 국정 농단의 주범 자유한국당을 해산시켜야 한다는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교안은 세월호참사의 책임자 수사를 가로막은 장본인이다”며 “진작에 청산되어야 할 불법 세력을 비호하고 뻔뻔하게 국회를 마비시키고 국민을 모독한 나경원과 같은 자들을 더 이상 이대로 내버려 둘 수는 없다”고 촛불 제안 취지를 밝혔다.

4.16연대는 “이번 주 토요일부터 광화문 세월호 416광장에서 매주 촛불을 들것”이라며 “전국 각 지역에서도 함께 촛불을 들고, 5월 25일 토요일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범국민 촛불대회를 개최하여 전국에서 모두 모인 거대한 함성의 국민 촛불로 자유한국당을 반드시 해산시켜낼 것”을 호소했다.

청년당도 이날 호소문을 발표하고 자유한국당 해산, 황교안 나경원 처벌, 자유한국당 천막당사 저지를 위한 촛불 집회를 진행하다고 밝혔다.

청년당은 오늘 4월 30일 저녁 7시 세월호 광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밤에는 광화문 광장 지킴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음은 4.16연대 긴급성명 전문이다.




[긴급 성명] 국민촛불로 자유한국당을 해산하고 황교안, 나경원을 처벌하자!

국회를 불법 점령하고, 전체 국민을 모독하고,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을 가로막으며, 세월호참사의 수사를 가로막고 책임자를 비호한 국정 농단의 주범 자유한국당을 해산시켜야 한다는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해산 청와대 국민청원은 이미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4.16연대는 전체 국민들께 자유한국당 해산과 황교안, 나경원을 처벌할 것을 촉구하는 촛불을 함께 들것을 정중히 제안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304명의 국민을 무참히 희생시킨 세월호참사의 주범은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박근혜새누리당이었습니다. 황교안은 세월호참사의 책임자 수사를 가로막은 장본인입니다. 진작에 청산되어야 할 불법 세력을 비호하고 뻔뻔하게 국회를 마비시키고 국민을 모독한 나경원과 같은 자들을 더 이상 이대로 내버려 둘 수는 없습니다. 

4.16연대는 이번 주 토요일부터 광화문 세월호 416광장에서 매주 촛불을 들것입니다. 전국 각 지역에서도 함께 촛불을 들고, 5월 25일 토요일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범국민 촛불대회를 개최하여 전국에서 모두 모인 거대한 함성의 국민 촛불로 자유한국당을 반드시 해산시켜낼 것을 호소드립니다. 국민의 힘으로 적폐 청산과 사회 대개혁을 이루고 세월호참사의 책임자를 반드시 처벌해냅시다!

국민 여러분! 
빼앗긴 민주주의를 되찾읍시다! 자유한국당과 친박세력이 점령한 광화문 촛불 광장을 되찾읍시다! 세월호 유가족과 우리 국민을 모독하고 공격하는 자유한국당을 반드시 해체시킵시다!

2019년 4월 30일
4.16연대 상임대표 안순호, 공동대표 박래군, 공동대표 장훈 4.16가족협의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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