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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27일 화요일

북,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표단.선수단만 파견

남북 평창 동계패럴림픽 실무회담 공동보도문 발표 (전문)
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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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27  18: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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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27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실무회담’을 열고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북측은 애초 150여 명 규모보다 축소된 24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통일부]
북측이 오는 9일부터 열리는 평창 패럴림픽에 대표단과 선수단만 파견하기로 했다. 예술단, 응원단, 기자단 등 150여 명을 파견하기로 했던 애초 계획보다 축소된 것.
남북 27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실무회담’을 열고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공동보도문에 따르면, 북측 장애인올림픽위원회 대표단, 선수단은 3월 7일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방남하며, 귀환 시기는 양측간 합의에 따라 편리한 시기를 정하기로 했다.
북측은 이날 대표단 4명과 선수단 20명 등 총 24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지난 1일 발표한 북측 선수단 8명보다 늘어난 것. 이 중 2명은 크로스컨트리 종목 출전 선수이며, 나머지는 임원진이다.
여기에 북측은 추가로 선수 4명과 보호자 8명 등 총 12명의 선수단을 추가로 파견한다고 제의했으며, 이들 선수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인원이다.
통일부는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에 참가하는 북측 대표단 및 선수단의 규모는 IPC와 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실무회담' 종결회의 장면. [사진제공-통일부]
이번 동계패럴림픽에 북측은 응원단, 예술단, 기자단 등을 파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북측 내부적으로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이번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에 예술단과 응원단을 파견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추정”되며 “북측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측 예술단, 응원단의 참가가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이미 일정부분 기여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지난달 17일 남북고위급회담 실무회담에서 북측은 대표단,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기자단 등 150여 명 규모를 파견하기로 한 합의보다 규모가 줄어든 것이다.
기대를 모은 리분희 조선장애자체육협회 서기장의 방남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남북은 “북측 대표단은 남측의 안내와 질서에 따르며, 남측은 북측 대표단의 편의를 보장하”며 “북측의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참가와 관련한 구체적인 실무적 문제들은 판문점을 통한 문서교환 방식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남과 북이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만큼, 평창 동계패럴림픽도 남북관계 개선 및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실무회담에 남측에서는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을 수석대표로, 임찬규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패럴림픽국장, 송혜진 통일부 과장이 대표로 나섰다.
북측에서는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장을 단장으로, 정현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윤철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 장애자체육협회 부서기장이 대표로 마주했다.
(추가, 19:19)
[전문]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실무회담 공동보도문
남과 북은 2018년 2월 27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북측의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참가와 관련한 실무회담을 가지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북측은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장애인올림픽위원회 대표단과 선수단을 파견하기로 한다.
2. 북측 장애인올림픽위원회 대표단, 선수단은 경의선 육로를 이용하여 왕래한다. 북측 대표단과 선수단은 3월 7일에 남측으로 이동하며, 귀환 시기는 양측간 합의에 따라 편리한 시기로 한다.
3. 북측 대표단은 남측의 안내와 질서에 따르며, 남측은 북측 대표단의  편의를 보장한다.
4. 북측의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참가와 관련한 구체적인 실무적 문제들은 판문점을 통한 문서교환 방식으로 협의한다.
2018년 2월 27일
(자료제공-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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