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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2일 금요일

양대노총, 강제징용 규명 활동차 방일


(추가) 도쿄서 '우키시마호 사건' 등 주제로 한.일 간담회 김치관 기자 | ckkim@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8.22 16:09:13 트위터 페이스북 ▲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관계자들이 일제 강제징용 진상 규명 활동을 위해 22일 일본으로 떠났다. [사진제공 - 민주노총]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관계자들이 22일부터 일본을 방문해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규명과 ‘우키시마호’ 희생자 위령제 개최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민주노총 엄미경 통일국장은 “조선인 징용노동자 문제를 비롯하여 일제 침략의 역사는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으며. 이와 관련하여 일본 내에서 직접 사회적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방일 대표단은 민주노총 9명과 한국노총 1명으로 구성됐으며, 방일 첫 날인 22일에는 도쿄에서 ‘제26회 조선인 전쟁 희생자 추도회’가 열리고 마지막 날 24일에는 교토에서 ‘우키시마호 침몰 조선인 피해자 위령제’가 열린다. 우키시마호 침몰 조선인 피해자 위령제는 사건 69년 만에 양대노총 방문을 계기로 처음으로 열리며, 민주노총 한용문 통일위원장은 조선인 전쟁 희생자 추도회에서 민주노총을 대표해 추도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 위원장은 미리 공개한 추도사를 통해 “나를 잃고 낯선 땅으로 끌려와 이름없이 죽어간 노동자들의 영혼은 아직도 해방의 기쁨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며 “민주노총은 두 번 다시는 그 치욕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도록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완성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우키시마호 침몰사고는 해방 직후인 1945년 8월 24일 일본으로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이 우키시마호(4천730t)를 타고 귀국길에 나섰다가 원인 모를 폭발로 수천 명이 수장된 사건으로, 당시 일본 정부는 미군 기뢰와 총돌해 한국인 승선자 3,725명 중 524명과 일본인 승무원 25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희생자 유족과 시민단체는 실제 승선자가 8천여 명에 이르고 사망자도 5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도쿄에서 양대노총 방일단과 일본측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 민주노총] 도쿄에 도착한 양대노총 방일단은 이날 오후 4시부터 도쿄 유텐지 인근에서 일본측 관계자들과 한.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우키시마 사건과 징용 조선인 문제, 유골 문제, 고교무상화 문제 등이 검토되고 있으며, 남측 양대노총 10명과 일본측 도쿄 진상조사단과 메구로 구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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