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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4일 월요일

김건희 여사 저격 한동훈에 중앙일보 “시중 여론은 ‘오죽했으면’”

 [아침신문 솎아보기] 독대 앞둔 윤-한, 김건희 여사 둘러싼 신경전

“김건희 라인 없다” 대통령실에 조선 “김건희 라인 이젠 기정사실”

이진숙 제기한 헌재 가처분 인용에 신문들 재판관 후임 선임 촉구

남북갈등 고조...한겨레 “무인기 사태 ‘재발 방지’ 약속” 주문

기자명박재령 기자

  • 입력 2024.10.15 07:28

▲김건희 여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다음 주 초 독대를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 여사에 대해 “공적 지위가 있는 사람이 아니다. 그런 분의 라인이 존재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통령실이 “여사 라인이 어디 있나. 공적 업무 외 비선으로 운영하는 조직은 없다”고 반박하면서 김건희 여사를 놓고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가 정면 충돌하는 모양새다.

경향신문, 국민일보, 동아일보, 세계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등 다수 아침신문이 이를 1면에 실었다. 독대를 앞둔 ‘기싸움’ 평가부터 독대 성과에 회의적이라는 분석까지 나왔다. 경향신문, 서울신문,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는 관련해 사설을 냈는데 공통적으로 김 여사에 대한 정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중앙일보 “김건희 여사 문제 정리 못하면 정권 미래 어둡다”

15일자 아침신문 사설은 한동훈 대표의 손을 들어줬다. 중앙일보는 사설 <김 여사 문제 정리 못하면 정권 미래는 어둡다>에서 “한국 정치에서 여당 대표가 영부인을 공개 비판한 것은 초유의 일이지만, 시중 여론은 ‘너무 심하다’가 아니라 ‘오죽했으면’에 가까운 게 맞다”고 했다.

▲ 15일자 중앙일보 사설.

중앙일보는 “한 대표의 발언은 결국 여권 내부에서 올 게 왔다는 느낌을 준다. 그동안 용산 대통령실에서 ‘여사 라인’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소문이 파다했기 때문”이라며 “정치권에선 오래전부터 ‘여사 라인’으로 통하는 비서관·행정관들의 실명 리스트가 나돌았다. 한 대표가 아니었어도 ‘여사 라인’은 언젠가는 터질 시한폭탄이었다. 과거 정권에서도 영부인의 숨은 영향력은 있었지만, 지금처럼 대통령실 내부에 비선 그룹까지 형성한 적은 없었다”고 했다.

구체적인 직함도 언급됐다. 중앙일보는 “지난해 3월 국가안보실장·외교비서관·의전비서관이 석연찮게 경질됐을 때 김 여사의 입김이 작용했단 말이 파다했다. 실제로 후임 의전비서관은 김 여사의 측근이 기용됐다. 지난 4월 총선 직후 ‘박영선 총리-양정철 비서실장’ 보도가 불쑥 불거진 것도 출처가 ‘여사 라인’이란 게 정설”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 김 여사 문제는 국정의 최대 리스크가 돼버렸다. 어제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25.8%로 2주 전 최저치와 동률”이라며 “임기가 절반이나 남았는데 이런 지지율로 국정 운영은 어렵다. 김 여사 문제를 정리하지 못하면 정권의 미래가 어두워진다는 비상한 각오로 결단을 내려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서경호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칼럼 <‘김건희 예산’을 경계한다>에서 “‘김건희법’이나 ‘김 여사 사업’이 ‘김건희 예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국회가 잘 따져보길 바란다. 전 국민 마음건강 지원사업 같은 좋은 취지의 사업도 성과를 잘 따져가며 단단하게 다지며 가야 한다”며 “김 여사 그림자가 사업 진행에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요즘 쏟아지는 김 여사 스캔들이 국민의 마음건강을 해친다는 비아냥마저 들린다”고 했다.

▲ 15일자 조선일보 사설.

조선일보도 15일자 사설 <대통령실 ‘金 여사 라인’ 논란, 제2부속실 약속 지켜야>에서 한 대표와 대통령실의 충돌을 언급하며 “김 여사와 가까운 사람들이 대통령실의 홍보·기획·인사·의전 분야를 중심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소문은 정권 초기부터 있었다. 점점 커지더니 이제는 기정사실로 돼 있다”고 했다.

조선일보는 “미국은 1978년 ‘대통령 의무 수행을 배우자가 돕는 경우 배우자에게도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는 연방법을 만들었다”며 “대통령 부인의 공적 책무와 활동은 공식 조직이 맡는 게 정상이다. 지금 대통령실은 제2부속실로 쓸 사무실 공사 절차 등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그게 9개월이나 걸릴 일인가. 제2부속실 설치라도 서둘러야 한다”고 했다.

“탄핵 절차 정지 부당” 이진숙이 제기한 헌재 가처분 인용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이 헌법재판관 공백으로 자신의 탄핵 심판 절차가 정지되는 것이 부당하다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헌재가 받아들였다. ‘재판관 7명 이상 출석’을 정족수로 규정한 헌재법 조항의 효력이 정지된 것이다. 이종석 헌재소장 등 재판관 3인이 오는 17일 퇴임하지만 국회 몫 후임이 정해지지 않아 일각에선 헌재 마비 사태를 우려하던 상황이었다.

중앙일보와 한국일보는 재판관 선출을 서두르라고 국회에 촉구했다. 중앙일보는 15일자 사설 <간신히 피한 헌재 마비 사태…재판관 선출 서둘러야>에서 “이번 헌재 결정이 아니었다면 이 위원장은 언제쯤 최종 결론이 나올지 기약 없는 상태에서 국회의 후임 재판관 선출을 기다려야만 했다.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공직자를 포함한 국민의 기본권에 관한 문제”라고 했다.

중앙일보는 “헌재 재판관의 반복적인 공석은 정치권의 무책임이자 직무유기”라며 “국민의힘은 그동안 국회 관례에 따라 여야가 각각 한 명씩 추천하고 남은 한 명은 여야 합의로 결정하자는 입장이다. 반면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월 총선 민의에 의한 의석 분포를 반영해 야당이 두 명의 추천권을 가져야 한다고 맞선다. 정치권이 이 같은 정쟁을 벌이느라 핵심 헌법기관을 비정상 상황으로 몰아붙이는 건 용납할 수 없는 문제”라고 했다.

▲ 15일자 한국일보 사설.

한국일보는 <헌재 ‘마비’는 피했지만··· 재판관 일부라도 선출하라> 사설에서 “이번 사태는 국회가 자초했다”며 “임기가 남은 6명의 재판관 중 2명은 문재인 전 대통령, 2명은 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지명한 인물로, 진보 진영에 불리하게 헌재 구성의 균형추가 기운 것도 아니다. 우선 여야에서 각 1명씩을 지명해서 2명이라도 먼저 임명하기 바란다”고 했다.

민주당은 헌재의 가처분 인용 이후 “헌법재판소의 이번 결정은 헌재 스스로 입법행위에 준하는 결정을 했다는 점, 국감 이후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 등 추천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었다는 점 등에서 아쉬운 결정”이라는 입장을 냈다.

경향신문 “‘무인기 사태’ 정치 악용, 긴장 키우는 남북”

한국 무인기가 평양 상공을 침투했다는 북한 주장 이후 남북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북한은 14일 경의선과 동해선 일대에서 남북 연결도로 폭파를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고 한국 군은 ‘선조치 후보고’ 등 대북 감시 경계 및 화력 대기 태세 강화 지침을 하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단순 갈등 국면으로 소식을 전한 다수 신문과 달리 경향신문은 이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정치권을 비판했고 한겨레는 북한이 긴장 확대를 원치 않는다는 신호를 줬다고 분석했다.

경향신문은 15일 1면 <‘무인기 사태’ 정치 악용, 긴장 키우는 남북>에서 “남북 당국이 대화를 통한 상황 관리보다는 강경론을 고수하면서 이번 사태를 국내 정치에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며 “북한은 남한을 향한 주민적개심을 높여 체제 결속의 기회로 삼고, 남한은 긴장 고조를 방치해 정부·여당에 불리한 각종 정치적 논란으로부터 시선을 돌리려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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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자 경향신문 1면 기사.

한겨레는 1면 <김여정 사흘째 ‘무인기 전단’ 담화 “미국이 책임져야” 한국 통제 촉구> 기사에서 북한이 “‘평양 무인기 전단 살포’의 기획과 실행 주체를 대한민국 군부로 지목하면서 미국에 대해서도 주권 침해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힌 것을 놓고 “정전협정 관리 책임이 있는 미국이 나서 통제해야 한다는 취지로 보인다. 남쪽을 향해서는 연일 강경 담화와 상응한 군사 조처를 입에 올리면서 미국을 향해선 군사적 긴장이 더 이상 확대되는 걸 북한 역시 원하지 않는다는 신호를 준 셈”이라고 했다.

한겨레는 15일 사설 <무인기 사태 ‘재발 방지’ 약속 통해 긴장 풀어야>에서 “국내 정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신종 북풍’을 활용하려는 게 아니라면, 재발 방지 약속 등 긴장 완화를 위한 과감하고 실효적인 조처를 통해 남북의 군사적 충돌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해야 한다”고 했다.

[단독] 여자축구대회 '뻥 뚫린' 탈의실, 승인해 준 축협 되려 "남자도 똑같다"

 


"수치심 든다" 토로에 "최소한의 대회 운영 기준 충족했다"는 축협...에어컨도 없는 부실 환경 논란에 '예산 부족' 거론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개최된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경기장에 설치된 천막.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에 따르면 이 천막은 선수들의 탈의실 겸 휴게공간 등으로 제공됐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제공

올해 여름, 불볕더위 속에서 진행된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의 '뻥 뚫린 탈의실'이 논란이 된 가운데, 대회 주최 측인 대한축구협회(축협)가 이 사실을 사전에 알고도 승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7월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천막 로커룸', '가림막 없는 탈의실'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치러져 선수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정몽규 축협회장은 "여자 축구 활성화"를 자신의 주요 목표라고 밝혀왔지만,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는 축협의 무관심 속에 지속적인 시설 미비 문제 겪고 있었다.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실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제23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개최 승인' 제목의 축협 문서를 보면, 축협은 이번 대회 승인 조건으로 각종 경기장 내 시설물을 구비할 때 '3면이 막힌 천막'을 설치하겠다는 한국여자축구연맹의 요청을 승인했다. 한 면이 뚫린 '3면만 막힌 천막'은 여성 선수용 휴게실, 탈의실 그리고 심판진 휴게실에 쓰이는 것이었다. 정 회장의 직인이 찍힌 이 서류를 축협은 연맹 측에 지난 6월 회신했다.

그리고 7월 26일, 대회가 막을 올리자 곳곳에서 문제가 속출했다. 부실한 경기장 환경에 선수들 사이에서는 "이건 아닌 것 같다", "수치심이 든다" 등 비판이 터져 나왔다. 3면이 막힌 천막은커녕 사방이 뚫린 천막도 다수였다.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는 축협에 등록된 60여 개의 여자 전문 축구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초등부·중등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한다.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 선수들뿐만 아니라 남성 지도자, 심판진, 경기 관계자 등이 경기장에서 시간을 함께 보낸다는 의미다.

당시 현장을 방문한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선수협) 측 설명을 종합하면, 여성 선수와 심판진은 화장실에 한 데 섞여 환복하고, 대기 줄이 길어지자 개방된 천막 탈의실 또는 버스 안에서 옷을 갈아입었다. 선수들의 휴식 공간이기도 한 작은 천막에 에어컨은 찾아볼 수 없었다. 경기가 연속적으로 펼쳐지다 보니, 전반전 종료 뒤 여러 개의 팀이 경기장 하나를 두고 몸을 푸는 상황도 펼쳐졌다.

참가 선수 A 씨는 선수협 측에 "가림막도 없고 그냥 알몸이 노출되는데 정말 자괴감이 든다. 옷을 갈아입는 것은 경기에 나서기 위한 첫 루틴인데 이것부터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선수 B 씨는 "천막에 앉아 있어도 더워서 숨을 쉴 수 없다. 전반전 뒤 로커룸에서 재정비하고 후반전에 나서야 하는데, 공간이 다 뚫려있어 전술적인 이야기를 하기도 어렵다"고 전했다.

위급한 상황의 부상 선수에 대한 대처도 도마 위에 올랐다. 경기 준비 단계에서부터 마땅한 휴식 공간이 없으니 선수들이 내내 폭염에 노출돼 있고, 결국 한 선수가 경기 중 호흡 곤란을 호소하다 병원으로 호송됐다.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한 경남은 온열질환자가 지난해보다 67%나 증가했을 정도로 '역대급' 폭염을 기록한 지역이다. 경기 참가자 모두가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었지만, 준비된 시설은 턱없이 부실했다. 참가 선수 C 씨는 "지난 선수권 경기 때는 머리에 출혈이 있는 선수가 자가용을 타고 이동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는 것"이라고도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승인한 2024년 '제23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개최 조건. ⓒ대한축구협회 공문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실 제공
대한축구협회가 승인한 2024년 '제23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개최 조건 공문에 찍힌 대한축구협회장 직인. ⓒ대한축구협회 공문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실 제공

"불이익 걱정" 참아온 선수들..."남자 축구도 똑같다"는 축협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운영의 문제점은 올해에만 국한하지 않는다. 김훈기 선수협 사무총장은 민중의소리와 통화에서 "여성 선수들이 제대로 옷 갈아입을 공간이 없는, 탈의실조차 보장이 안 된 건 올해뿐만 아니라 지속돼 왔던 문제다. 선수들은 한 번도 보장받은 적이 없으니, 힘들어도 그게 당연한 줄 알고 경기를 했다"며 "그동안 불이익을 당할까 봐 보호를 받지 못하는 이런 환경에 대해 말하기 어려운 구조였다.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낸 건 대회 몇 십 년 만에 처음"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1년 창녕군과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체결한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협약서'에 따르면, 대회를 개최하는 동안 군은 매해 연맹에 지방보조금으로 대회 유치금 2억 8천만 원을 지급한다. 경기장 및 연습구장 시설도 창녕군이 확보하고, 경기장 내 운영본부, 심판 대기실, 선수 대기실 등 설치 및 비용을 창녕군이 부담하는 계약 구조다.

다시 말해 주최 측인 축협이 경기장과 선수들의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더 섬세한 부대시설 설치를 조건으로 제시했다면, 창녕군은 이에 맞게 준비를 했어야 하는 위치다. 하지만 올해는 '3면 천막' 설치에 그쳤다. 자연스레 창녕군 측도 관련 비용 부담을 던 셈이다. 축협 측에서 더 까다로운 시설물 구비를 제시했다면 경기장 상황은 달랐을 수 있다.

여자 축구 대회 운영의 폐쇄성과 무관심은 대회 환경이 개선되지 않는 주요 요인이다. "국내 여자 축구 발전"은 정몽규 회장이 취임사는 물론 자서전에서도 밝힌 목표였지만 뒷전으로 밀리는 모양새다. 지난해에는 대회 생수 구입 등 운영 예산이 감액 조정된 일이 있을 정도로 상황은 빈약하다.

김 사무총장은 "왜 이렇게 매년 선수들이 보호받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선수권 대회를 유치하고 있는 건지, 그 부분부터 의문을 품게 된다. 왜 창녕에서 경기를 열었는지, 이 경기장을 선택했는지 알 수 없다"며 "최소한 선수들이 기본적인 부분, 인권은 보호받았으면 좋겠다. 경기를 주관하는 여자축구연맹은 물론, 상위 기관인 축협 모두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축협 측은 통화에서 "예산상의 문제"를 거론했다. 축협 여자축구·저변확대팀 관계자는 "축협 자체 예산이 매우 부족해서 연맹 측에 돈을 막 내려주며 '시설물 기준을 맞추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대회를 운영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했다 싶으면 그에 대해 승인한 것"이라며 "남자 축구도 기본적인 승인 조건은 동일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구장 컨디션은 다 똑같다. 똑같은 조건에서 경기한다"며 " 남자들은 이런(탈의실) 걸로 컴플레인 하지 않는다"고도 덧붙였다. 다만 이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승인해 주다 보니까 선수들의 인권, 불편에 대해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던 건 맞는 거 같다. 연맹 측에 향후 11월 추계 대회를 포함해 개선을 안내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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