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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일 토요일

대한민국 군대 정상 맞나?


by 편집부 Posted: August 2, 2014 at 6:25 pm Updated: August 2, 2014 at 9:45 pm 대한민국 군대 정상 맞나? -토픽스 등 외신들도 윤일병 폭행치사 사건 등 주목 -때려죽이고, 자살하고, 총기 난사하고 연이어 일어나는 군대 내 가혹행위로 인한 사고로 대한민국의 병영문화가 다시 한 번 도마에 오르고 있다. ‘기본이 바로선, 强한, 좋은 육군’을 구호로 삼은 육군의 모토가 무색해 질 지경이다. 특히 선임사병들의 가혹행위로 숨진 윤일병 사건의 진상이 알려지자 외신들도 이를 주목하고 나섰다. AFP가 31일 윤일병 사건을 ‘South Korea soldiers charged over death of conscript -한국 병사들이 사병 사망과 관련해 기소됐다’라는 제목으로 상세하게 타전하자 토픽스, 야후 뉴스 등을 비롯한 전 세계 외신들이 이를 받아 보도하고 나서 대한민국 육군이 다시 한번 국제적인 망신을 사게 됐다. AFP는 윤일병 사건이 두 명의 육군 사병이 자살한 사건과 지난 달 한 병장이 자신을 따돌리던 부대원들에게 총기를 난사해 다섯 명의 병사들이 숨지는 사건 이전에 발생했다고 전해 한국 군대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상 징후들을 함께 언급했다. AFP는 다섯 명의 병사들이 상해치사혐의로 기소됐다며 이들은 윤일병의 가슴을 가격해 음식물 덩어리가 기도를 막는 상황에 이르렀고 결국 윤일병은 사망했다고 전했다. 윤일병은 이들로부터 상습적인 가혹행위의 표적이었고 심지어 치약 한 통을 다 먹고 바닥에 뱉은 다른 병사의 침을 핥도록 강요당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윤일병에 대한 차마 기록할 수 없을 정도의 가혹행위들이 적나라하게 알려지면서 언론과 소셜미디어 상에서는 이들을 비난하며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는 여론들이 들끓고 있다. 대한민국 군대는 지난 대선에서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부정선거운동으로 정권의 개가 되었다는 추한 명성을 얻은데 이어 연이은 사고로 국제적인 망신을 사고 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AFP의 기사전문이다. 번역 감수: elisabeth 기사 바로가기 ☞ http://yhoo.it/1sg5gOx South Korea soldiers charged over death of conscript 한국 병사들, 사병 사망 관련해 기소돼 Screen Shot 2014-08-02 at 18.12.51 AFP, July 31, 2014, 5:00 pm AFP Screen Shot 2014-08-02 at 18.13.17 South Korea soldiers charged over death of conscript 한국 병사들이 사병 사망과 관련해 기소됐다 Seoul (AFP) – Five South Korean soldiers have been arrested on manslaughter charges for an assault that led to the death of a young conscript they had repeatedly bullied, the military said Thursday. 다섯 명의 한국 군인들이 지속적으로 괴롭혀오던 어린 사병을 사망에 이르게 한 가혹행위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체포됐다고 목요일 군 당국이 밝혔다. The case comes on the back of two separate suicides by army privates last weekend, and a deadly shooting spree last month in which a sergeant killed five members of his unit for taunting him. 이 사건은 지난 주말 두 명의 육군 사병이 각각 자살한 사건과 지난 달 한 병장이 자신을 따돌리던 부대원들에게 총기를 난사해 다섯 명의 병사들이 숨지는 사건 이전에 발생했다. The five detained men allegedly assaulted a 23-year-old private in April, striking him in the chest and causing a chunk of food to get lodged in his airway. 구속된 다섯 명의 병사들은 지난 4월 23살의 사병의 가슴을 가격해 음식물 덩어리가 기도를 막는 상황에 이르게 한 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The soldier, identified by his surname Yoon, died of asphyxiation. 윤이라는 성으로만 신원이 확인된 사병은 질식으로 사망했다. “The five were all charged with manslaughter,” an army spokesman told AFP. “다섯 명 모두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됐다”고 군대변인이 AFP에 전했다. Investigators said Yoon had been the target of regular bullying, including sessions of crude water-boarding. 조사관들은 윤 씨가 가차 없는 물고문을 포함한 상습적인 가혹행위의 표적이었다고 말했다. He had also been forced to eat a tube of toothpaste and lick the spit of other soldiers from the ground. 그는 또한 치약 한 통을 다 먹고 바닥에 뱉은 다른 병사의 침을 핥도록 강요당했다. Barrack-room bullying has long tainted South Korea’s military service, which is mandatory for all able-bodied men between the ages of 18-35. 내무반에서의 가혹행위는 18세와 35세 사이의 건장한 남성에게 의무인 한국 병역의 명예를 오랫동안 실추시켜왔다. Conscripts, most in their early twenties, account for the lion’s share of the military’s 690,000 active personnel. 대부분 20대 초반인 징집병들은 군대 69만 현직 인력의 큰 몫을 차지한다. Experts say the pressures facing the young servicemen can be daunting when, after what is often quite a cosseted childhood and teenaged youth, they are suddenly plunged into a world of harsh military discipline. 전문가들은 흔히 과잉보호를 받으며 자란 어린 시절과 10대 청소년기 후에 갑자기 가혹한 군대 규율로 떠밀렸을 때 젊은 병사들이 대면하는 압력이 위협적일 수 있다고 말한다. [번역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Smart phone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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