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페이지뷰

2014년 8월 17일 일요일

2014자주통일대회, ‘365일 통일대장정’ 결의


2014자주통일대회, ‘365일 통일대장정’ 결의 <분석과전망>광복70주년을 ‘새로운 평화체제 실현의 해’로 만들기 위한 방도로 한성 자유기고가 기사입력: 2014/08/17 [19:15] 최종편집: ⓒ 자주민보 ▲ 사진 통일뉴스 펌 © 한성 자유기고가 ▲ 815자주통일대회 통일선봉대 활동 사진 페북에서 펌 © 한성 자유기고가 올해의 통일행사는 내년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조국통일운동을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당면과제를 뚜렷이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른바 현 시기 통일운동의 구체적인 투쟁과제를 제시한 셈이다. 아울러 이 만큼이나 더 중요한 것은 그러한 투쟁의 성과들에 기초하여 내년 광복 70주년에는 새로운 남북협력의 시대를 열어내기 위해 온 민족이 총 매진해야 된다는 것을 결의했다는 점이다. 그 어느 때보다 더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것들이다. 주요행사는 '광복 69주년 8.15자주통일대회 추진위원회'가 14일 자정 여의도에서 진행한 ‘2014 8.15 자주통일대회’ 그리고 15일 서울역에서 ‘8.15추진위원회’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일본 집단적 자위권 반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범국민대회'였다. ‘8.15추진위원회’가 ‘자주통일대회’ 결의문 형식으로 채택하여 제시한 당면 과제는 아래와 같이 총 10가지였다. 1. 한반도 평화와 주권을 위협하는 일본 집단 자위권 행사, 재무장을 저지하자! 1. 일본 재무장에 날개다는 한일 군사협력, MD 참여 반대한다! 1.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전쟁연습 막아내자! 1. 한반도 평화협정 즉각 체결하라! 1. 남과 북 가로막는 5.24조치 해제하라! 1. 아시안게임 남북공동응원과 남북교류 보장하라! 1. 통일의 이정표 6.15선언과 10.4선언 관철하자! 1. 반민주 반통일악법 국가보안법 폐지하고 양심수를 석방하라! 1. 내란음모 조작이다. 구속자를 석방하라! 1. 분단 70년, 자주, 민주, 통일의 문을 힘차게 열어내자! ▲ 9월 19일 열리는 인천아사안 게임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들을 형상화한 시민들의 퍼포먼스 /사진 페북에서 펌 © 한성 자유기고가 ‘자주통일대회’는 특히 남과 북의 화해와 단합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최근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용인과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한.미 연합군사연습 등을 겨냥, "남과 북은 모든 전쟁연습을 중단하고 평화를 위한 대화, 화해와 협력을 위한 만남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요동치는 동북아, 강대국들의 각축 속에서 겨레의 권리,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도 남과 북의 협력은 필수적"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였다. 15일에 있었던 범국민대회에서 이창복 '6.15 남측위원회' 상임대표가 인사말을 통해 남과 북이 분단극복을 위해 뜻을 모은 소중한 합의들, 남북공동선언들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 것도 같은 맥락이었다. 이창복 상임대표는 "오랜만에 이 땅을 찾으려는 북측 선수단과 응원단, 동포들을 향해 뜨겁게 가슴을 내밀고 과감히 얼싸안아야 한다"며 "상대방을 격멸하겠다는 식의 군사행동을 중단하고, 협력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 것이다. 이것들은 현 시기 박근혜 정부가 북한에 제 2차 남북고위급회담을 제안한 것과 결부되는 만큼 매우 현실성을 띠는 주장으로 된다. “우리 모두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새로운 평화체제 실현의 해로 만들어내야 합니다”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가 '8.15자주통일대회‘의 대회사를 통해 주장한 내용이다. 특히 이와 관련, 분단 70년 8.15 국제평화대회를 8천만 동포의 힘으로 성사시켜 낼 것을 천명한 것은 구체적으로 주목되는 내용이다. 이창복 대표에게서도 같은 기조의 발언이 확인되었다. "분단 70년의 해를 시민들의 대대적 진출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획기적인 전환이 이루어지는 해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이것들이 주목되는 것은 14일 15일 양 행사가 공히 남북 공동행사로 열리지 못한 조건에서 내년 통일행사의 상과 직접적으로 결부되는 것이어서이다. 즉 남북해외 통일운동의 3자연대 사업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는 사업으로서 제기되었다는 점이다. 통일운동단체 일각에서 제기되었던 내년 거족적인 통일행사 대신에 나온 것이어서 더욱 그랬다. 한 대표가 대회사에서 현 시기 통일운동의 과제를 실현해가는 데 있어서 ‘365일 통일대장정’이 유독 돋보였던 이유이기도 하다. 현 시기 통일운동의 과제들을 ‘365일 통일대장정’을 통해 내년 광복 70주년까지 힘 있게 실천해나가고 그에 기초해서 내년 광복70주년을 ‘새로운 평화체제 실현의 해’로 맞이해야 된다는 것이었다. 통일운동단체들은 이후 8.15행사들에 대한 전반 평가를 진행하고 그에 기초하여 내년을 향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자료 통일뉴스에 펌 © 한성 자유기고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