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거면 경선을 왜 세차례나 했나” 울분
- 김백겸 기자 kbg@
- 발행 2025-05-06 16:43:03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당 지도부의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압박에 "당이 대선후보를 끌어내리려 한다"고 불만을 표하면서 대선후보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김 후보는 6일 경북 경주시 HICO 미디어센터에서 APEC 준비현장을 둘러본 뒤 기자들을 만나 "저는 국민의힘 후보로서 대선 승리를 위한 비전을 알리는 데 온 힘을 쏟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단일화에 대한 일관된 의지도 분명하게 보여드렸고, 지금도 단일화에 대해 한결같은 마음"이라면서 "하지만 당이 대선후보에 대한 지원을 계속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기습적으로 전국위와 전당대회도 소집했다"며 "이것은 당 지도부가 정당한 대통령선거 후보인 저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전날 심야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과 함께 8~9일 전국위원회, 10~11일 전당대회 소집을 결정했다. 김 후보 측은 11일까지 단일화가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당 지도부가 전당대회 등을 통해 자신의 후보자격을 박탈하려는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김 후보는 "두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당의 대선후보까지 끌어내리려고 하고 있다"며 "이럴 거면 경선은 왜 세차례나 했느냐"고 불만을 표했다.
김 후보는 "저는 후보로서 일정을 지금부터 중단하겠다"면서 "서울로 올라가서 제가 남은 여러가지 현안 문제에 대해서 깊이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6일 경북 경주시 HICO 미디어센터에서 APEC 준비현장을 둘러본 뒤 기자들을 만나 "저는 국민의힘 후보로서 대선 승리를 위한 비전을 알리는 데 온 힘을 쏟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단일화에 대한 일관된 의지도 분명하게 보여드렸고, 지금도 단일화에 대해 한결같은 마음"이라면서 "하지만 당이 대선후보에 대한 지원을 계속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기습적으로 전국위와 전당대회도 소집했다"며 "이것은 당 지도부가 정당한 대통령선거 후보인 저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전날 심야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과 함께 8~9일 전국위원회, 10~11일 전당대회 소집을 결정했다. 김 후보 측은 11일까지 단일화가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당 지도부가 전당대회 등을 통해 자신의 후보자격을 박탈하려는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김 후보는 "두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당의 대선후보까지 끌어내리려고 하고 있다"며 "이럴 거면 경선은 왜 세차례나 했느냐"고 불만을 표했다.
김 후보는 "저는 후보로서 일정을 지금부터 중단하겠다"면서 "서울로 올라가서 제가 남은 여러가지 현안 문제에 대해서 깊이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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