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파탄 민족공멸 사드배치 반대!”

사드한국배치반대 전국대책회의(준) 청계광장서 사드배치 결정철회 평화행동 허수영 기자 승인 2016.07.16 댓글 0 글씨키우기 글씨줄이기 메일보내기 인쇄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카카오스토리

사드배치 결정철회 평화행동이 16일 오후 청계광장에서 사드한국배치반대 전국대책회의(준) 주최로 열렸다. 이날 집회는 대표 발언과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비가 내리는데도 모인 시민들은 집회 이후 광화문 미국 대사관까지 행진해 사드배치 반대 의지를 표명했다.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우리가 여기 모인 것은 사드배치 반대가 성주군민들의 고립된 투쟁이 아니라 전 국민의 의지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고 한국경제를 더욱 어렵게 할 사드배치를 막는 투쟁에 민주노총이 중심에 서겠다”고 말했다.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는 “사드가 북의 미사일을 요격하지 못한다는 것은 이미 밝혀졌다. 천만번 양보해 요격할 수 있다 해도 그것은 핵무기가 우리 상공에서 터지는 것이므로 더욱 위험하다는 말밖에 안 된다”며 “한반도를 신냉전 각축장으로 만들 사드를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대책회의는 다음 주말 서울에서 ‘사드 한국 배치 반대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허수영 기자  heoswim@naver.com icon인기기사 시급8750원, 연2065시간 일하는 귀족 봤냐? [단독]사드 배치,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 [카드뉴스]사드에 관한 몇가지 거짓말 푸틴, ‘세계 핵전쟁’ 거듭 경고 [분석]미국, ‘대북 대결’의 링에 오르다 시급8750원, 연2065시간 일하는 귀족 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