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페이지뷰

2025년 6월 1일 일요일

촛불행동 회원들 6.3대선 앞두고 ‘투표항쟁 실천’ 진행

 

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5/06/02 [07:30]

촛불행동 회원들은 6.3대선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민주정부 건설, 내란세력 청산을 강조하며 왕성한 실천을 펼쳐 왔다. 

 

회원들은 수도권,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등 전국 곳곳에서 아침 출근·저녁 퇴근 선전 활동을 진행했다. 또 역, 거리, 공원, 산 등에서 시민들 속에 들어가 ‘투표항쟁 동참’을 적극 독려했다.

 

이뿐만 아니라 몸에 ‘내란세력 청산하자! 내란행위자 처벌 특별법 제정’ 선전물을 붙인 채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서명도 받았다.

 

열정으로 투표항쟁에 떨쳐나선 회원들의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서울

 

도봉촛불행동은 평일에 창동역 등 번화가에서 거리 실천과 집회를 진행했다. 또 일요일에는 선전물을 몸에 붙이고 도봉산에 올라 투표 참여, 특별법 제정 서명 동참을 호소했다.

 

박정민 도봉촛불행동 회원은 “오로지 윤석열 구속, 내란세력 청산의 마음으로 정말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아침, 저녁으로 함께해 온 도봉 식구들”이라고 전하며 “도봉 촛불은 기세로, 연설로, 흥으로” 실천을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마포은평서대문촛불행동이 진행한 실천에는 아기와 함께하는 회원들이 눈에 띄었다. 유모차에 선전물을 부착하고 산책하거나 집회에 참여하는 등 ‘유모차 실천’에 나서는 회원들이 있었다.

 

아기 남매를 키우는 오주성 마포은평서대문촛불행동 회원은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내란세력 없는 세상 국민주권정부 만들자!”라고 소감을 전했다.

 

▲ 도봉촛불행동 회원들.  © 박정민

 

▲ 마포은평서대문촛불행동 회원들.  © 오주성

 

경기도

 

수원오산화성촛불행동은 수원과 오산, 화성 동탄 도심 한복판 그리고 성균관대역, 광교호수공원, 망포역 사거리와 축제 현장을 누비며 실천을 진행했다.

 

조익현 수원오산화성촛불행동 회원은 새로운 정부에서 “국민주권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하며 실천하는 동안 “골목골목 누벼보자”라고 다짐했다.

 

부천촛불행동 회원들은 상동역, 원종역, 신중동역, 역곡역 주변 등에서 실천을 진행했다.

 

실천 도중 회원들의 호소에 공감한 김문수 국힘당 대선 후보의 선거 운동원이 특별법 서명에 동참하기도 했다. 부천은 김문수 후보가 3선 국회의원을 한 지역으로, 김문수 후보를 향한 지역의 민심이 어떤지 가늠하게 해준다.

 

▲ 수원오산화성촛불행동 회원들.  © 수원오산화성촛불행동

 

▲ 부천촛불행동 회원들.  © 부천촛불행동

 

▲ 김문수 후보 선거 운동원이 부천촛불행동이 진행한 특별법 제정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  © 부천촛불행동

 

대구광역시

 

대구촛불행동은 번화가인 신세계백화점, CGV한일, 시지 신매광장 등에서 실천을 진행했다.

 

대구촛불행동은 “가장 위력한 대선 승리 운동은 민주정부 건설, 내란세력 청산 촛불이다! 척박한 험지에서 주권자들의 진정한 목소리를 보여주자!”라며 “대선 기간에도 내란 청산을 위한 실천을 이어간다. 이 땅의 내란세력들을 뿌리 뽑는 그날까지! 함께 동행해 달라!”라고 호소했다.

 

▲ 대구촛불행동 회원들.  © 대구촛불행동

 

광주광역시

 

광주전남촛불행동은 광주의 무등시장, 문화전당역, 우산근린공원 등에서 실천을 진행했다

 

광주전남촛불행동은 선전물을 보고 서명하러 오는 시민들, 응원하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시민들 덕에 “힘이 나는 시간”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 광주전남촛불행동 회원들.  © 광주전남촛불행동

 

대전광역시

 

대전촛불행동은 명소인 성심당 등 시민들이 많이 오가는 곳에서 실천을 진행했다.

 

대전촛불행동은 “지나가던 시민분들께서 걸음을 멈추고 서명에 함께했다. 그리고 저녁, 유세장 인근에 계시던 한 선생님께서 갑자기 서명판을 가져가더니 인파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고는 무려 6장이 넘는 서명을 받아줬다”라며 감동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뜨거운 마음을 받들기 위해서는 대전촛불행동이 더 크게, 더 열심히 싸워나가야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해 보았다. 촛불국민이 이끄는 대로 가겠다. 언제나 촛불이 승리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대전촛불행동 회원들.  © 대전촛불행동

 

부산광역시

 

부산촛불행동은 화명동 장미공원 등에서 실천했다. 또 광복로 입구에서 ‘압도적인 대선 승리를 위한 6.3킬로미터 광복로 걷기’를 진행했다.

 

부산촛불행동은 대선을 하루 앞둔 2일 부산 전역 온오프라인 총력운동을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서면 일대에서 투표 독려 총력전을 펼친다.

 

부산촛불행동은 “내란세력들은 각종 부정선거 시도와 친미친일 세력들을 선거 무효로 규합하며 재집권 야망을 포기하지 않고 선거 무력화로 가려 한다”라며 “끝까지 경계를 늦추지 말고, 강력한 민심이 압도하는 대선 승리를 만들어보자”라고 밝혔다.

 

▲ 부산촛불행동 회원들.  © 부산촛불행동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