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수 후원회 제27회 총회 “6.15공동선언이행 위해 투쟁”결의
기사입력: 2015/03/07 [17:01] 최종편집: ⓒ 자주일보
양심수후원회는 7일 오후 3시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열어 민주주의 압살과 종북. 공안몰이에 맞서 싸울 것과 한반도 전쟁을 불러 올 외세공조 동족대결 북침전쟁연습의 즉각 중단을 위해 투쟁 할 것을 약속했다.
양희철 선생은 초대말을 통해 “2014년은 웃음보다 눈물이 많았던 한해였다.”면서 “식민시대와 분단세월이 끝나 않는 한 양심수는 존재할 것이다. 양심수후원회는 조국통일 그날 까지 양심세력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 참가 중 가장 나이가 많은 민범식(96세) 선생은 “전 세계적으로 분단된 나라는 우리밖에 없다.”며 “단군 겨레의 한 핏줄로 한강토에서 같은 언어를 쓰고 있는 우리민족이 갈라져 살 이유가 없다.”고 통일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민범식 선생은 “지금 남을 제외하면 중국을 거쳐 유러시아로 향하는 철도가 개통되어 운행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경원선을 복원하겠다고 하는데 경의선도 복원하여야 한다.”며 “광복 70년을 맞이하고 있는 시기에 모든 민족이 하나로 힘을 합쳐 반드시 통일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범민련 이규재 의장은 복역 당시 양심수후원회가 보여준 후원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면서 “양심수에 대한 인권단체들의 노력은 인권신장을 이룰 것”이라며 불교에서 3가지 보시 중 가장 높은 단계가 무예보시(두려움을 없애주는 보시)라는 것을 언급하며 양심수후원회가 가장 높은 단계의 보시를 하고 있다며 감사를 거듭 표했다.
남경남 전철협의장은 “건설재벌의 탐욕으로 생존권을 송두리째 빼앗긴 용산 주민들을 위해 일하가 5년간의 옥살이를 했다.”며 “지금도 교도소는 양심수하면 인정한다. 후원회 소식지와 영치금을 받을 때면 어깨가 으쓱했다. 통일세상 민중세상을 위해 청춘을 빼앗기고도 활동을 멈추지 않는 장기수 선생들을 볼 때 희망을 가졌다. 양심수후원회 관계자들과 민가협 어머니와 가족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다.”고 연대의 인사를 보냈다.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는 “박근혜 정권이 민주주의와 통일이 파괴되었는데 우리가 양심수후원회에 보답하는 길은 제2의 6월 항쟁을 통해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미국과 최후 대결전에서 승리하기 위한 투쟁을 전개하는 것”이라며 투쟁해 갈 것을 피력했다.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은 “한평생 자주민주통일을 위해 일하다 고통 받고 계시는 장기수 어르신들과 양심수들의 인권을 위해 노력해 주신 민가협 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박근혜 정권 2년은 참담했다.”며 “노동자들의 민생을 파탄내고 남북관계를 파탄 낸 박근혜 정권을 가만 들 수 없어 4월 총파업을 결의했다. 이시기에 노동자 민중들이 싸움을 결의했다. 조직화 된 노동자들의 단체인 민주노총이 바근혜 정권의 미친 행보를 저지하고 민주주의 회복, 민중생존권 사수, 조국통일 성취를 위해 싸우겠다.”고 약속했다.
공안탄압저지를 위해 농성 중인 이상훈 대표는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투쟁을 전개하기 위해 농성을 전개하고 있다.”며 “박근혜 정권은 또 다른 공안탄압을 계획하고 있다. 우리는 마지막 끌려갈 때 까지 투쟁을 전개 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총회 참가자들은 총회 결의문을 통해 “조국광복 70년이다. 오욕의 분단 70년을 맞고 있는 오늘 우리는 다시 27년전 군부독재와 야만적 반인권에 맞섰던 자세로 인권의 존엄과 가치, 정의와 평화, 민주주의와 인권, 자주평화통일의 역사적 과제를 안고 이 자리에 섰다.”고 서문을 열었다.
총회 결의문은 “생명보다 돈가 이윤 추구가 앞서는 사회, 국가재난 초비상상태에서 해경도 해군도 해수부도 안전행정부도 청와대도 청와대도 단한사람을 구조하지 못하고 황금 시간을 놓쳐버린 대한민국호의 침몰 모습이었다.”고 한국 사회의 부끄러운 자화상을 비판했다.
결의문은 이석기 내란음모사건 통합진보당사건, 범민련 남측본부, 자주민보 등에 대한 탄압사건과 통일이야기 공연의 황선 신은미 사건, 애기봉 등탑 반대 사건을 주도하다 공안탄압을 받고 있는 민통선 평화교회 이적 목사와 코리아연대 회원을 열거하면서 박근혜 정권의 공안탄압을 정면 비난했다.
또한 비정규직 문제, 부당정리해고, 노조탄압, 기아임금에 맞선 고공농성 투쟁, 제주해군기지 반대 투쟁가들의 눈물겨운 투쟁 소식과 이들을 탄압하는 정부를 비난하며 “이제 우리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키고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자주통일 시대를 열기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그들은 결의 내용으로 ▲민주주의 압살과 종북몰이에 대한 투쟁 ▲ 6.15공동선언 이행 등 자주통일위해 투쟁 할 것 ▲전쟁을 불러 올 외세공조 동족대결 북침 전쟁연습 중단을 위해 투쟁 할 것 ▲ 국가보안법. 보안관찰법 보호관찰법 등 반민주 악법 철폐를 위해 투쟁 할 것 ▲ 모든 양심수의 조건 없는 석방과 사면 복권을 위해 투쟁 할 것 ▲ 비정규직과 정리해고, 노조파괴, 강제철거 등 민중생존권 투쟁에 연대할 것을 택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그동안 양심수들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자들에게 감사장이 전달되었으며 6.15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기사입력: 2015/03/07 [17:01] 최종편집: ⓒ 자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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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수들의 벗으로 국가보안법철폐와 민족통일, 인권을 위해 활동하는 양심수후원회(회장 안병길. 명예회장 권오헌)가 반생명. 반민주. 반북대결에 맞서 국가보안법과 양심수 없는 자주통일세상을 열어 갈 것을 결의했다.
양심수후원회는 7일 오후 3시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열어 민주주의 압살과 종북. 공안몰이에 맞서 싸울 것과 한반도 전쟁을 불러 올 외세공조 동족대결 북침전쟁연습의 즉각 중단을 위해 투쟁 할 것을 약속했다.
양희철 선생은 초대말을 통해 “2014년은 웃음보다 눈물이 많았던 한해였다.”면서 “식민시대와 분단세월이 끝나 않는 한 양심수는 존재할 것이다. 양심수후원회는 조국통일 그날 까지 양심세력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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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참가 중 가장 나이가 많은 민범식(96세) 선생은 “전 세계적으로 분단된 나라는 우리밖에 없다.”며 “단군 겨레의 한 핏줄로 한강토에서 같은 언어를 쓰고 있는 우리민족이 갈라져 살 이유가 없다.”고 통일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민범식 선생은 “지금 남을 제외하면 중국을 거쳐 유러시아로 향하는 철도가 개통되어 운행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경원선을 복원하겠다고 하는데 경의선도 복원하여야 한다.”며 “광복 70년을 맞이하고 있는 시기에 모든 민족이 하나로 힘을 합쳐 반드시 통일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범민련 이규재 의장은 복역 당시 양심수후원회가 보여준 후원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면서 “양심수에 대한 인권단체들의 노력은 인권신장을 이룰 것”이라며 불교에서 3가지 보시 중 가장 높은 단계가 무예보시(두려움을 없애주는 보시)라는 것을 언급하며 양심수후원회가 가장 높은 단계의 보시를 하고 있다며 감사를 거듭 표했다.
남경남 전철협의장은 “건설재벌의 탐욕으로 생존권을 송두리째 빼앗긴 용산 주민들을 위해 일하가 5년간의 옥살이를 했다.”며 “지금도 교도소는 양심수하면 인정한다. 후원회 소식지와 영치금을 받을 때면 어깨가 으쓱했다. 통일세상 민중세상을 위해 청춘을 빼앗기고도 활동을 멈추지 않는 장기수 선생들을 볼 때 희망을 가졌다. 양심수후원회 관계자들과 민가협 어머니와 가족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다.”고 연대의 인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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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는 “박근혜 정권이 민주주의와 통일이 파괴되었는데 우리가 양심수후원회에 보답하는 길은 제2의 6월 항쟁을 통해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미국과 최후 대결전에서 승리하기 위한 투쟁을 전개하는 것”이라며 투쟁해 갈 것을 피력했다.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은 “한평생 자주민주통일을 위해 일하다 고통 받고 계시는 장기수 어르신들과 양심수들의 인권을 위해 노력해 주신 민가협 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박근혜 정권 2년은 참담했다.”며 “노동자들의 민생을 파탄내고 남북관계를 파탄 낸 박근혜 정권을 가만 들 수 없어 4월 총파업을 결의했다. 이시기에 노동자 민중들이 싸움을 결의했다. 조직화 된 노동자들의 단체인 민주노총이 바근혜 정권의 미친 행보를 저지하고 민주주의 회복, 민중생존권 사수, 조국통일 성취를 위해 싸우겠다.”고 약속했다.
공안탄압저지를 위해 농성 중인 이상훈 대표는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투쟁을 전개하기 위해 농성을 전개하고 있다.”며 “박근혜 정권은 또 다른 공안탄압을 계획하고 있다. 우리는 마지막 끌려갈 때 까지 투쟁을 전개 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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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참가자들은 총회 결의문을 통해 “조국광복 70년이다. 오욕의 분단 70년을 맞고 있는 오늘 우리는 다시 27년전 군부독재와 야만적 반인권에 맞섰던 자세로 인권의 존엄과 가치, 정의와 평화, 민주주의와 인권, 자주평화통일의 역사적 과제를 안고 이 자리에 섰다.”고 서문을 열었다.
총회 결의문은 “생명보다 돈가 이윤 추구가 앞서는 사회, 국가재난 초비상상태에서 해경도 해군도 해수부도 안전행정부도 청와대도 청와대도 단한사람을 구조하지 못하고 황금 시간을 놓쳐버린 대한민국호의 침몰 모습이었다.”고 한국 사회의 부끄러운 자화상을 비판했다.
결의문은 이석기 내란음모사건 통합진보당사건, 범민련 남측본부, 자주민보 등에 대한 탄압사건과 통일이야기 공연의 황선 신은미 사건, 애기봉 등탑 반대 사건을 주도하다 공안탄압을 받고 있는 민통선 평화교회 이적 목사와 코리아연대 회원을 열거하면서 박근혜 정권의 공안탄압을 정면 비난했다.
또한 비정규직 문제, 부당정리해고, 노조탄압, 기아임금에 맞선 고공농성 투쟁, 제주해군기지 반대 투쟁가들의 눈물겨운 투쟁 소식과 이들을 탄압하는 정부를 비난하며 “이제 우리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키고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자주통일 시대를 열기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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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결의 내용으로 ▲민주주의 압살과 종북몰이에 대한 투쟁 ▲ 6.15공동선언 이행 등 자주통일위해 투쟁 할 것 ▲전쟁을 불러 올 외세공조 동족대결 북침 전쟁연습 중단을 위해 투쟁 할 것 ▲ 국가보안법. 보안관찰법 보호관찰법 등 반민주 악법 철폐를 위해 투쟁 할 것 ▲ 모든 양심수의 조건 없는 석방과 사면 복권을 위해 투쟁 할 것 ▲ 비정규직과 정리해고, 노조파괴, 강제철거 등 민중생존권 투쟁에 연대할 것을 택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그동안 양심수들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자들에게 감사장이 전달되었으며 6.15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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