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두석 선생이 자신의 대를 이어 민족생활의학을 발전시켜나갈 후학으로 자랑스럽게 소개한 심산 이선재 선생(왼쪽)과 허현회 의학평론가(오른쪽) ©이창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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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생명살림공동체' 운동 준비위원회, 한민족생활문화연구회에서 공동으로 서울 YWCA 5층 연회장에서 "생명살림 포럼"을 개최한다.
우리민족은 대대로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지 않으면서 공존과 조화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왔으며 특히 이웃과 더불어 따뜻한 정을 나누며 살아왔다.
최근 한민족생활문화연구회 장두석 회장 등 많은 선각자들이 이런 삶이 암과 치명적 피부질환, 정신질환 등 현대인의 여러 불치병, 난치병을 근본적으로 예방, 치료할 수 있음을 깨닫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우리 민족 전통의 건강한 생활문화를 계승발전시키려는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특히 일본의 니시 자연의학자, 서구의 양심적 의학자들의 자연치유의학 등의 성과까지 받아들여 민족생활의학을 발전풍부화시키면서 아직은 소수이기는 하지만 서방의학진영의 의사들도 이런 자연의학을 접목시키려은 시도들이 언론에 종종 소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생명포럼의 안내문 발제자를 보니 장두석, 윤구병, 강기갑, 허현회, 임재택, 강흐들 등 관련 분야를 오랜 동안 연구해오고 실천해온 이들이어서 이런 민족생활문화운동과 자연치유의학의 본질과 의의를 단번에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생명포럼에 하루 참석하여 제공하는 자연식과 간식만 먹어보아도 이런 운동의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필자도 민족생활문화연구회에서 판매하는 전통엿과 과자 등 간식거리도 먹어봤고 소금 등도 이용해보았는데 정말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명작의 느낌이 물씬 풍겨나는 것들이었다.
다음은 관련 안내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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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연 : 생명 살림 세상을 어떻게 만들까 - 윤구병(농부 철학자) ○ 강연 : 먹을거리 혁명으로 건강세상을 - 강기갑(농부, 전 국회의원) ○ 사례 : 약을 먹지 않고도 건강해지는 법 - 허현회(의학 평론가) ○ 사례 : 나의 건강생활 체험기 - 임재택(부산대 명예교수) ○ 사례 : 생명살림을 위한 유아교육 사례 - 강흐들(목포 한나 숲 유치원) ○ 제안 : 모든 시민이 자기 몸과 먹을거리, 건강의 주인이 되게 하자. ○ 제안 : 건강한 학교급식 만들기 - 현미 미강 과자 급식 제안 ○ 제안 : '생명 살림 공동체' 행복 사회 만들기 시도별 시민포럼 제안 ○ 선포 : '생명 살림 공동체' 만들기 국민 실천 7대 과제 발표
안녕하세요?
2015년 1월 16일, 서울에서 열릴 "생명살림 포럼"에 초대합니다. '생명살림 포럼'은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생명살림공동체'의 구성원이 되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생명살림 건강세상'을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포럼입니다. 1.16 생명살림 포럼을 시작으로 '생명살림공동체 1000인 추진위원'을 본격 모집하여, 전국적인 생명살림공동체 운동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1. 목적 : 왜 '생명살림공동체' 운동인가? 모든 사람들이 하늘이 준 몸과 자연이 준 먹을거리를 소중히 여기며 자기 몸이 가진 생명력을 키워가는 생명 살림의 생활문화를 구현하기 위하여...
○ 먹을거리와 건강, 생명을 경시하는 사회풍조를 시정하기 위한 국민적 각성 운동을 추진함 ○ 온 국민이 먹을거리와 건강에 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얻고 바른 생활습관을 갖도록 지원함 ○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과 제도가 마련되도록 노력함 ○ 모든 인간이 자연을 존중하고, 자연과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추구함
2. 주최 : '생명살림공동체' 운동 준비위원회, 한민족생활문화연구회
3. 일시 : 1월 16일(금) 14:00~18:00
4. 장소 : 명동 서울 YWCA 5층 연회장 - 2호선 을지로입구역 5번출구 -- 외환은행 본점과 동양증권 사잇길 -- 왼편
5. 참가비 : 10,000원(자료집, 간식, 저녁식사) - 참가하신 모든 분들께 '바른생활 건강수첩'을 드림 - 후원 계좌 : 국민은행, 720501-01-493865, 이은실(생명살림공동체)
6. 포럼 발표 내용 ○ 강연 : '생명살림 공동체 운동' 제안 - 장두석(한민족생활문화연구회이사장) ○ 강연 : 생명 살림 세상을 어떻게 만들까 - 윤구병(농부 철학자) ○ 강연 : 먹을거리 혁명으로 건강세상을 - 강기갑(농부, 전 국회의원) ○ 사례 : 약을 먹지 않고도 건강해지는 법 - 허현회(의학 평론가) ○ 사례 : 나의 건강생활 체험기 - 임재택(부산대 명예교수) ○ 사례 : 생명살림을 위한 유아교육 사례 - 강흐들(목포 한나 숲 유치원) ○ 제안 : 모든 시민이 자기 몸과 먹을거리, 건강의 주인이 되게 하자. ○ 제안 : 건강한 학교급식 만들기 - 현미 미강 과자 급식 제안 ○ 제안 : '생명 살림 공동체' 행복 사회 만들기 시도별 시민포럼 제안 ○ 선포 : '생명 살림 공동체' 만들기 국민 실천 7대 과제 발표
7. 특별 초청자 ○ 자기 몸의 주인이 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자 하는 시민 ○ 먹을거리와 건강 분야의 전문가 시민 단체 대표자 및 활동가 ○ 영양교사, 보건교사, 조리사 등 건강 보건 직능단체 대표자와 활동가 ○ 광역 및 기초자치 단체와 교육청의 건강 정책 관련 참모 및 공무원 ○ 어린이청소년의 건강을 위해 힘쓰는 교사 및 어린이청소년 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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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살림공동체 1000인 추진위원회"에 함께 해 주세요.
45억 년 전, 혼돈에서 하늘이 열리고 생명이 시작되던 그 때부터 인간은 자연과 함께 하며 평화롭게 진화를 거듭해 왔습니다. 천지 만물을 품에 안은 자연은 끊이지 않는 생명력과 신비한 자연 치유력으로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식물들이 한데 어울려 조화롭게 생존할 수 있게 하는 힘이었습니다.
그러나, 근대 이후 지혜가 싹트고 과학이 발달하면서 인간은 자연을 지배하고 정복하려 하고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며 자연을 짓밟고 훼손하기 시작했습니다. 더 많이 소유하고, 더 많이 먹고, 더 많이 소비하려는 인간의 욕망으로 인해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이 고통 속에 몸부림쳐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의 식탁은 맹독성 농약과 화학 비료로 기른 곡물과 야채, 항생제와 성장촉진제로 길러낸 고기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윤을 극대화하려는 자본은 인체에 유해한 온갖 인공 합성물질이 함유된 가공식품을 양산하여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 심장병은 어른들은 물론 어린이들까지도 위협하는 국민 질병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모든 인간이 지나친 탐욕을 내려놓고 자연이 가진 위대한 생명력과 치유력에 의지하여 조화로운 삶을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시작해야 합니다. 지나친 육식, 탐욕의 식탁을 버리고 자연이 살아있는 건강한 식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상업주의에 찌든 잘못된 먹을거리 문화를 버려야 합니다. 내 몸과 나의 건강을 의약품이나 병원에 맡기기 보다는, 내 몸이 가진 신비한 생명력과 자연 치유력에 맡기고, 자연의 이치를 따르면서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 함께 나누고 의지하고 실천하는 공동체인 "생명살림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큰 걸음을 시작하려 합니다. 이 나라 방방곡곡의 시민들이 함께 일어나 탐욕과 죽임의 문화를 절제와 살림의 문화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이 나라 곳곳에서 "생명살림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운동이 들불처럼 번져 나가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합니다.
생명살림 건강세상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으로 우리는 '생명살림공동체 만들기 1000인 시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합니다. 전국 각 지역에서 1000명의 깨어있는 시민들이 ‘생명살림공동체’의 깃발을 들고 일어나, 평화롭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생활문화 실천 운동에 앞장서게 될 것입니다.
많이 바쁘시겠지만, 모든 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생명 살림 건강 세상을 만드는 큰 길에 함께 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 12. 20
'생명살림공동체' 운동 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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