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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4일 금요일

민족단체들 '이산가족 피멍들이는 대북삐라 살포 반대'


'전쟁도발 위협.. 대북삐라 살포 즉각 중지하라!' 정찬희 기자 기사입력: 2014/10/25 [00:44] 최종편집: ⓒ 자주민보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소속 한민족운동단체연합, 이산자족지원범국민협의회, 독립유공자유족회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바라는 독립, 민족진영 참여 80여 단체(사무총장 윤승길)는 보도자료를 내고 박상학 등 일부 탈북자 주도의 대북 삐라살포에 반대성명을 냈다. 그들은 대북 삐라 살포에 대해 '전쟁 위협을 도발' 한다며 정부는 즉각 이들 단체가 삐라살포를 하여 한반도 정세를 어지럽히고 1천만 이산가족의 가슴에 피멍을 들이는 행위를 즉각 중지하게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민족단체가 보내온 보도자료 전문을 게재한다. ▲ 남북통일, 진정한 해방의 광복절을 기원하며 모인 민족단체 관계자들 © 정찬희 기자 ‘천만 이산가족의 아픔에 찬물을 끼얹는 대북 자극 전단 살포 반대 성명서’ 지난 10일 북의 고사총 사격이 있었음에도 남의 일부 단체가 또다시 10월 25일 북녘으로 대북 자극 전단을 대량 살포한다고 한다. 북한이 원점타격 발표에도 불구하고, 남한의 일부 민간단체들은 오는 25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앞 광장에서 대북전단 10만장을 뿌리겠다고 최근 밝히고 있고, 이에 대해 북한은 대북전단 살포 시 '직접조준 격파 사격' 등 물리적 대응을 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소속 한민족운동단체연합, 독립유공자유족회 등 독립, 민족진영, 이산가족범국민협의회 등 80여 단체는 일부 극소수 단체와 인사가 자기 단체의 활약상을 보이기 위해 벌이는 대북전단 살포는 대다수 국민들이 우려하고 반대하는 단체이기주의적인 행위로, 꿈에도 이산가족상봉을 바라는 천만 이산가족의 바램에 찬물을 끼얹고, 남북화해의 산물인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에게 불안을 조장하며, 국민들에게 전쟁불안까지 불러일으키는 민족 앞에 중대 범죄이며, 북을 자신들의 가치에 맞지 않는다고 자극하는 대북전단 살포는 일부 단체가 원했던 원치 않았던 안보위기를 불러 오는 등 전혀 우리 국익과 민족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반국가적이고, 반민족적인 행위이기에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특히 파주, 연천 등 접경지역 국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으며 많은 국민들은 대결이나 남북관계의 파탄을 원치 않으며 평화와 안정을 바란다. "경찰이 직무법에 따라 안전조치를 할 수 있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는 정부가 안이한 태도를 버리고 적극 나서서 중단시킬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원하는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소속 독립운동진영과 민족진영, 이산의 아픔을 해결하려는 80여 단체들은 계속적인 대북 자극 전단 살포로 빚어질 이번 10월 25일 에 대해 심히 우려감을 가지며, - 민족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부 단체와 인사는 북을 자극하여 영웅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전쟁위협을 도발하지 말라! 민족의 안위보다 우선하는 것은 없다! 대북 자극 전단 살포를 즉각 중단하라! - 정부는 이 땅에 전쟁 위험을 불러올 수 있는 일부 단체의 위험한 행동을 지속적으로 계도하고 적극적으로 막아야 한다! 또한 접경지역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 정부당국은 안이하게 민간의 문제로 수수방관 할 것이 아니라, 전쟁 위험까지 불러올 수 있는 대북 자극 전단 살포를 적극 중단시키라! 만남과 교류, 대화를 통한 관계개선과 의사소통만이 우리 국익과 민족의 화해 협력에 보탬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하면서, 전쟁발발에 대한 국민 불안을 조장하고, 안보위기를 조장하는 대북 자극 전단 살포는 특히 고위급회담을 앞두고 <<이산가족상봉>>을 바라는 <<천만 이산가족>>의 아픔을 짓밟는 행위로 당장 중단되어야 하며, 다시는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 전단 살포는 '대화를 통한 북의 변화'가 아니라 '대결을 통한 변화'다! 적에게 빌미를 주는 것은 내부의 첩자들이나 하는 짓이다! 북에게 빌미를 주어 무력행사를 하게 하고자 하는 것이 일부 단체의 의도가 아니라면, 일부단체는 영웅적 활약상을 위한 단체이기주의를 당장 버리고 대북 자극 전단살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 개천절 행사에 쓰인 걸개. 못된 놈 문다 © 정찬희 기자 정부에 바란다! 지난91년 남북기본 합의서와 이후 공동선언 정신에 따라 상호 내정불간섭, 상호비방금지의 합의 정신에 따라 차제에 근본적으로 대북 전단 살포와 비방 중단을 고민하고, 이를 근본적으로, 제도적으로 해결하라! 우리가 우리의 대통령을 존중해야 하듯, 상대의 최고지도자도 존중해야 한다! ‘김정은 정권 타도’ 등을 외치는 일부단체의 대북전단 내용은 북이 우리에게 ‘박근혜 정권 타도’ 와 같은 내용의 내정 간섭이며, 명백한 주권침해고 남북관계 악화를 위한 계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남과 북의 형제, 동포여러분! 이 땅에서 전쟁을 유발할 수 있는 어떠한 행위도 민족의 이름으로 당장 중단되어야 하며, 남북이 약속한 합의들을 실현하며, 우리 민족끼리의 화해 협력으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 더 나아가 평화통일을 이룩하자! 민족을 전쟁위험에 빠뜨리는 남북의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민족의 화해와 협력, 단합을 위해 남북 정부와 민간은 힘써 나아 가야한다! 단기 4347년(2014) 10월 24일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소속 한민족운동단체연합, 이산가족지원범국민협의회, 독립유공자유족회,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바라는 독립, 민족진영, 참여 80여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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