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왕에 견마지로 맹세한 친일파가 현충원..항일지사 모욕'
정찬희 기자
기사입력: 2014/10/28 [14:46] 최종편집: ⓒ 자주민보
지난 10월26일, 한 남성은 박정희 내외가 묻혀있는 국립현충원 앞에서 '박정희묘 이장하여 국군을 바로세우자' 라고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참고로 박정희는 1979년 10월26일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 '현충원에 항일지사와 친일파 함께 안장 부당' 1인시위 © 서울의소리 제공
1인 시위남성은 '왜 박정희 묘 이장을 요구하느냐' 라는 일부 현충원 방문객의 항의를 받기도 하였다.
▲ '박정희 묘 이장' 주장하는 1인시위자 © 서울의소리 제공
이를 취재하던 서울의소리 www.amn.kr 백은종 대표(사진속 오른쪽 뒷모습)는 '박정희는 일제강점기 일왕에 개나 말처럼 충성을 다하겠다 혈서를 쓴 인물로 항일지사들이 안장된 현충원에 함께 안장되는 것이 부적절하다. 항일 지사에 대한 모욕이다' 라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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