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1.09.14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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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정호기자)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제12회 인천광역시교육청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동등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공교육 진입, 한국어 교육, 진로·정서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이중언어 강점을 개발하고 자긍심을 키우고자 2010년부터 매년 인천광역시교육청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7월 초·중·고 다문화가정 학생 87명이 예선에 참가하고, 그 중 입상한 초등부 5명, 중등부 5명이 본선 대회에서 나의 꿈, 한국과 중국의 음식 문화, 진로 계획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중국어, 러시아어 등 4개 언어)로 발표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은 한국어와 부모님이 물려주신 모국어 두 가지 언어를 할 수 있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니, 이중언어의 강점을 발휘해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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