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나토의 군사력을 강화시키며 러시아를 자극, 이 지역 패권을 구사하려 하고 있으나 러시아의 핵잠력이라는 암초에 결렸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러시아 언론 스프티닉은 20일 “발틱해 연안 지역에 나토 군사력을 강화시키며 러시아 접경선에 접근하고 있는 미국의 '지정학적 야망'이 러시아의 '핵잠재력'이라는 큰 걸림돌에 걸렸다”는 인도의 정치 평론가의 분석을 보도했다. 스프티닉은 펜타곤은 폴란드, 루마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불가리아, 에스토니아에 군사 중장비 배치 문제를 검토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나토 동부군사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덧 붙였다. 정치평론가 멜쿨란가라 브하드라쿠마르는 “미국이 서방 동맹국들을 통해 러시아에 도전하는 전법을 쓰고 있다”면서 “미국의 패권에 대항하는 러시아의 독립 노선에 평정을 유지할 수 없어 이 같은(나토국가들을 동원한) 전법으로 러시아를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멜쿨란가라 브하드라쿠는 마르국제무대를 배경으로 모스크바의 독립적 대외 정책은 워싱턴의 '지정학적 야망(지역적 패권)' 실현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자국의 주권 실현을 지향하는 타 국가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러시아는 미국의 패권적 정책 발표가 나오는 즉시 이에 대응한 반응을 내 놓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 고위급 한 관계자는 발틱 연안 지역에 탱크와 포격 시스템 배치에 대해 냉전 이후 펜타곤과 나토가 가장 공격적 행보를 걷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가 전략적 핵군사력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미국에 경고하며 대륙간탄도미사일을 40 개 이상 배치하고 항공 목표물 포착을 위해 레이더 ‘노드’를 개발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인도의 정치 평론가는 “러시아가 핵 잠재력을 강화하겠다는 결정은 냉전시절 통했던 패권을 미국이 다시 잡아보려는 지정학적 야망에 강력히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것”이라면서 “또 미국은 지금 전쟁위기를 고조 시켜 과거의 패권적 지위를 되찾으려 한다. 우크라이나 를 비롯해 유럽 지역에 전투 가능성을 확대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그는 끝으로 유럽 지역에 부는 '폭풍'이 아시아 지역 안보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