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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70돌 준비위원회는 14일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그간 추진해 온 민족공동행사 대신 남측 행사인 ‘6.15공동선언발표 15돌 기념 민족통일대회’를 개최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6.15민족공동행사를 추진해 온 ‘광복70돌, 6.15공동선언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광복70돌 준비위원회)는 14일 끝내 분산개최된 6.15 서울 행사에서 “결코 여기서 좌절하지 않고 ‘광복70돌 민족공동행사’의 성사를 위해 다시 전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복70돌 준비위원회는 14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그간 추진해 온 민족공동행사 대신 남측 행사인 ‘6.15공동선언발표 15돌 기념 민족통일대회’를 개최했다.
이창복 광복70돌 준비위원회 상임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이번 6.15공동선언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를 분산개최하게 된데 대해 유감과 사과의 발언을 한 후 ‘광복70돌 민족공동행사’의 성사를 위해 다시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빠른 시간 내에 광복70돌 민족공동행사 추진을 위한 남북해외 대표자회의를 다시 개최할 예정”이라며, “그를 통해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을 위한 ‘민’의 의지를 다시 확인하고 겨레의 마음을 모을 광복70년 민족공동행사의 구체적 내용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6.15에서 광복70년이 되는 8.15사이의 기간에 각계 각 부문과 지역의 다양한 교류와 협력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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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복 광복70돌 준비위원회 상임대표는 대회사에서 ‘광복70돌 민족공동행사’의 성사를 위해 다시 전진하겠다고 밝혔다.[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이창복 대표는 “광복70년의 진정한 의미는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의 정신에 있다”며, “광복70주년 민족공동행사 추진을 통해 광복70년을 기념하는 것은 물론이고 나아가 한국전쟁의 종전과 한반도 평화, 그리고 남북관계 개선의 역사적 전기를 마련해 나가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 대표는 “무엇보다 먼저 서울에서 6.15 15돌 민족공동행사를 성사시키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데 대해 국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참석한 동지 여러분들에게 송구스럽다는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대회를 맞는 무거운 소회를 밝혔다.
이어서 박근혜 정부들어 실시된 대규모 한미합동군사훈련과 전시작전권 전환 무기연기, 미국의 탄저균 반입 실험과 사드배치 및 남중국해 분쟁에 대한 미국 편들기 강요 등을 거론한 후, 박근혜 정부가 6.15남북공동선언을 부정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믿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공공연하게 흡수통일, 체제통일을 추구하는 정부의 태도는 6.15공동선언이 밝히고 있는 ‘서로의 공통성을 인정하고 그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해 나간다’는 정신과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정부가 6.15선언을 존중한다면 지금이라도 이것을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분명히 보여주어야 한다”며, “그것은 무엇보다 먼저 적대와 압박의 대북정책을 화해와 협력, 평화의 대북정책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는 광복70돌 준비위원회 앞으로 연대사를 보내 비록 올해 6.15민족공동행사는 무산됐지만 공동선언을 이행하려는 의지는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며, “올해에 북남관계에서 대전환·대변혁을 이룩하여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하여 귀 위원회를 비롯한 남녘의 각계층 동포들과 더욱 굳게 손잡고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과 북, 해외측 공동명의로 호소문을 발표한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도 지난 중국 선양 합의와 같이 “‘6.15~8.15공동운동기간’에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추동하고 제2의 6.15통일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접촉과 교류, 통일회합을 활발히 벌여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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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빈석. 앞줄 왼쪽부터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정진후 정의당 원내대표, 김상근 6.15남측위 명예대표, 이창복 광복70돌 준비위 상임대표.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분단70 년 동안 같은 민족끼리 원수가 되었지만 정작 분단의 장본인인 외세는 무책임하고 파렴치한 외면을 하고 있다며 “우리 정신 우리가 찾고 우리 힘을 우리가 모아, 철없이 지나온 70년을 뉘우치고 외세가 갈라놓은 강토, 외세가 찢어놓은 민족을 더 이상 지체 말고 우리가 통일시켜 평화를 만들어가는 철든 민족이 되어야 겠다”고 말했다.
또 “6.15공동선언을 기본삼아 (남북)당국이 하루속히 만나 허심탄회하고 사심 없이 진지하게 통일을 의논하고 아울러 민간차원에서도 자유롭게 왕래하면서 작은 데에서부터 큰 것까지 차근차근 풀어나가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남북관계발전 및 통일위원장인 이인영 의원은 연대사에서 “공동행사의 무산에 대한 박근헤 정부의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고 비판하고 “5.24조치 철회를 통한 남북경제협력 사업 본격 실시, 이산가족 실시 정례화와 금강산 관광 재개 , 남북 당국회담 재개를 통한 남북관계개선을 이룩할 것”을 정부당국에 촉구했다.
이어진 각계 연설에서 김금옥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는 “광복70주년을 맞는 올해는 잘못된 과거를 바로잡고 평화롭고 안전한 세상을 위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 나가기 위해 남북관계와 동아시아 평화의 역사적 전기를 만들어야 할 중요한 해”라며, “만약 올해와 같은 역사적 계기를 그냥 흘려보내게 된다면, 동아시아는 남북분단을 전제로 한 신질서가 고착되고 무한의 군비경쟁과 함께 남북간의 핵 참화를 불사하는 군사적 각축과 긴장은 확대될 것이며, 우리의 안전은 크게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박근혜 정권은 온갖 수단을 동원해서 메르스보다 더 위험한 전염병을 이 땅에 퍼뜨리고 있다”며, “반노동, 반통일, 반민주, 반민생에 맞서 대단결의 기치로 뭉쳐 이 정권을 응징할 때 이 바이러스를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상균 위원장은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까지 기간에 2차 총파업을 예고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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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민족통일대회는 민족공동행사가 무산돼 서울시청광장에서 수운회관으로 옮겨 진행됐다.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
조헌정 광복70돌 서울준비위 상임대표는 “지난 5월 9일 광화문 옆 시민열린마당에서 100개의 탁자와 1,000개의 의자를 갖다놓고 6.15민족공동행사를 위한 서울시민 1,000인 원탁회의를 개최,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실천의지를 다져왔다”며 분산개최로 치러지는 이날 민족통일대회를 안타까워했다.
조헌정 대표는 “제2의 6.15통일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새로운 결의로 추진하고 있는 올해 광복70돌 공동행사는 상황이 좋다고 해서 하고 나쁘다고 해서 하지 않아도 되는 선택의 길이 아니라 민족이 살고 내가 사는 필연의 길”이라며, 광복70돌 공동행사의 성사를 다짐했다.
메르스 확산 우려 속에 일정과 규모를 대폭 통합 축소해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수운회관 실내 강당과 앞 마당을 꽉 채운 2천500 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했으며, 각계 연설을 끝으로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윤희숙 한국청년연대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문화예술유랑단과 ‘100인청년율동단’, 노래패 ‘우리나라’, 가수 안치환 씨와 6.15합창단이 공연을 펼쳤으며, 6.15공동선언실천 남북, 해외측 위원회가 ‘뜻깊은 올해에 남북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들고 온 겨레의 힘을 모아 제2의 6.15통일시대를 열어나가자’는 제목으로 발표한 공동호소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종로2가와 을지로2가를 거쳐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까지 1시간 가량 거리행진을 벌인 후 서울광장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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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서 기천문 3대문주의 ‘기천무’시연.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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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민족공동행사를 위해 준비한 ‘100인청년율동단’의 율동공연.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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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영 새정치민주연합 통일위원장이 연대사를 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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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 공동선언 이행! 대북정책 전환!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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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합창단은 서정적이거나 때로 격정적인 통일노래 메들리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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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행진.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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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노조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요구하는 고공농성이 벌어지고 있는 국가인권위원회 건물 아래로 6.15공동선언발표 15돌 기념 민족통일대회’ 거리행진 참가자들이 지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공동호소문>
뜻깊은 올해에 남북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제2의 6.15통일시대’를 열어나가자 (전문)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과 6.15공동선언의 채택으로 온 삼천리가 통일의 환희와 격정으로 들끓던 그날로부터 15년이 흘렀다. 6.15공동선언의 채택은 남북사이의 적대와 대결을 끝장내고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자”는 것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확약하고 남북관계를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 공동번영의 관계로 확고히 전환시킨 일대 사변이었다.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근본원칙과 실현방도를 밝힘으로써 6.15통일시대의 도도한 전진과 더불어 그 정당성과 생활력을 힘 있게 과시하였다. 남북공동선언이 채택되고 이행됨으로써 남북관계는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새로운 발전의 길에 들어서고 민족의 대단합은 높은 단계에 올라서게 되였으며 우리 겨레는 바야흐로 다가올 통일의 그날을 그려볼 수 있게 되었다. 끊어졌던 민족의 혈맥과 지맥을 잇고 쭉 열려진 하늘 길, 땅길, 뱃길을 따라 북과 남, 해외의 각 계층이 서로 오가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위한 통일회합과 대축전을 펼쳐놓았다. 조국 땅에서 날마다 전해오는 가슴 벅찬 소식들은 고향을 그리며 일일천추 조국통일을 갈망해온 해외동포들에게도 커다란 기쁨과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었다. 6.15공동선언의 실천 강령인 10.4선언의 채택은 6.15시대의 전진을 보다 힘 있게 추동하고 온 겨레에게 남북관계발전과 평화번영에 대한 희망을 더해준 또 하나의 민족사적 경사였다. 그러나 오늘날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는 반대로 남북공동선언들의 정신은 공공연히 부정되고 민간단체들 사이의 접촉과 내왕조차 사실상 중단되고 있다. 상대에 대한 적대와 비방, 무분별한 군사훈련과 군비경쟁으로 남북관계는 최악의 국면에 이르렀으며 이 땅에는 대결과 전쟁기운만이 무겁게 감돌고 있다. 뜻깊은 올해 6.15정신의 기치 아래 남북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갈 일념을 안고 북과 남, 해외가 적극 추진해온 6.15공동선언발표 15돌 기념 민족공동행사가 끝끝내 파탄된 현실은 온 겨레로 하여금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평화와 통일의 돌파구를 제힘으로 열어나가야 한다는 불굴의 의지를 더욱 가다듬게 하고있다.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는 다가오는 광복 70돌을 맞으며 통일의 앞길에 가로놓인 온갖 장애물을 밀어내고 이 땅위에 다시 한번 제2의 6.15통일시대를 열어나갈 결의를 더욱 굳게 다지면서 해내외 온 겨레에게 열렬히 호소한다.
해내외 동포들이여! 온 겨레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조국통일의 기치로 변함없이 높이 들고나가자! 그처럼 환희로웠던 6.15시대와 오늘의 적대적 남북관계 현실은 6.15공동선언을 지키고 이행해나가면 통일과 공동번영의 밝은 길이 열려지지만 6.15를 잃으면 불신과 대결의 골이 더 깊어진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남북공동선언에 천명된 대로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자! 6.15시대에 진행되어온 선언 이행을 위한 모든 활동을 재개하고 보다 활성화하자! 남북선언들의 정신에 따라 각계각층의 접촉과 내왕, 협력과 통일회합을 활발히 하여 끊어진 민족의 유대와 혈맥을 다시 이어나가자! 온 겨레는 외세를 포함하여 남북 사이에 불신과 갈등, 반목과 대결을 조장하는 그 어떤 세력의 간섭과 전횡도 절대로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침해하고 침략의 역사를 부정하면서 신성한 영토를 강탈하려는 그 어떤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맞서 싸워나가자! 남북 사이에 존재하는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기초위에서 평화와 통일을 지향해나가는 것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천명된 기본요구이다. 지난 6.15시대는 남북 사이에 존재하는 사상과 제도의 차이가 결코 대결의 근원으로 될 수 없으며 우리 민족은 얼마든지 화해하고 단합하며 평화와 번영의 통일조국을 만들어갈 수 있음을 현실로 보여주었다. 상대에 대한 비방과 중상으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저해하는 온갖 반민족적인 행위들을 배격한다!
이 땅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민족의 운명과 전도와 관련되는 중대문제이다. 평화가 보장되어야 남북선언도 순조롭게 이행될 수 있으며 우리 겨레는 조국의 통일도, 민족공동의 번영도 이룩해나갈 수 있다. 온 겨레가 한 사람같이 이 땅에서 군사적 긴장을 격화시키고 전쟁위험을 몰아오는 온갖 적대행위와 합동군사연습, 무분별한 군비경쟁을 저지시키기 위한 반전평화운동에 나서자! 한반도에서 전쟁위험을 근원적으로 제거하고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기 위한 전민족적운동을 더욱 힘차게 벌여나가자!
나라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지름길은 온 민족의 단합과 단결을 실현하는데 있다. 남북선언들을 존중하고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해내외의 모든 정당, 단체, 인사들은 하나로 굳게 단합하자!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는 민족공동의 요구와 이익을 우선시하고 민족적 대의를 앞세우는 원칙에서 정파와 소속, 이념의 차이를 넘어 함께 손잡고 나가자! 민족의 단합을 실현하는데서 전민족적 통일운동연대조직인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의 선도적 역할을 더욱 높여나가자!
해내외의 온 겨레여! 이제 두 달이면 우리 민족은 일제를 물리치고 역사적인 해방을 쟁취해 낸 역사저인 조국광복 70돌을 맞이하게 된다. 해내외의 온 겨레는 장구하고도 피어린 투쟁으로 일제를 몰아내고 나라의 독립을 이룩한 선열들의 숭고한 넋을 이어 조국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가자! 조국광복 70돌 기념 통일행사를 전 민족적 대축전으로 반드시 성사시키자! 지금이야말로 민족의 운명과 장래를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할 것없이 통일애국의 길에 분연히 떨쳐나서야 할 때이다. 남과 북, 해외가 이미 합의한대로 6.15-8.15 공동운동기간에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추동하고 제2의 6.15통일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접촉과 교류, 통일회합을 활발히 벌여나가자! 해내외 온 겨레의 굳센 통일의지와 애국의 열정을 남김없이 분출시켜 6.15공동선언발표 15돌과 조국해방 70돌이 되는 뜻 깊은 올해에 남북관계의 새 역사를 써나가며 통일의 대통로를 기어이 열어나가자!
2015년 6월 14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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