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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6일 토요일

대학생들 적폐청산, 반값등록금 실현 할 후보는 문재인

대학생들 적폐청산, 반값등록금 실현 할 후보는 문재인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7/05/06 [19:42]  최종편집: ⓒ 자주시보
▲ 4일 '좋은 대한민국만들기 대학생본부'는 '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위하여 문재인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하였다     © 자주시보


5월 9일 대통령 선거가 이제 3일 남았다.

4~5일 진행된 사전투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 투표율은 26.06%, 투표인원은 1천107만 2천310명이다. 또한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 재외국민투표는 22만 1천981명이 참여했고 투표율은 75.3%를 기록했다

그만큼 국민들이 이번 대통령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촛불혁명으로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이기에 촛불혁명의 요구인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대학생들이 이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적폐청산,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대학생 실천단이 활동을 벌이면서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진짜 정권교체’를 하자고 호소하고 있다.

대한대학 청춘의 지성 5기 대표 이나현 학생은 “촛불 민심이 정권교체를 원하고 있다. 그런데 안철수 후보는 적폐세력과 연정을 주장하고 있으며 적폐청산에 대한 의지가 없다. 하지만 문제인 후보는 적폐청산에 대한 의지가 보인다, 특히 세월호 문제에서 ’제2의 특조위가 구성되지 않는다면 대통령 특권으로도 하겠다고 또한 기간제 교사였던 김초은 이지애 순직인정을 하겠다는 모습에서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진짜 정권교체가 되어야 한다. 물론 문재인 후보가 당선 되더라도 끝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낳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기에  문재인 후보에게 한표를 행사하겠다‘며 문재인 후보에게 지지의사를 밝혔다. 

또한 김한성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건설준비위원장은 “촛불로 대선이 진행되는데 국정농단 세력을 없애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실현하고 촛불민심을 받들 후보는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문재인 후보라고 생각한다. 공약들 중에서 반값등록금 실현하는데 있어서 문재인 후보는 약속했다. 그러나 안철수 후보는 약속하지 않았다. 그리고 안철수 후보는 적폐세력과도 연대를 하려고 한다.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모든 문제가 한꺼번에 해결되지 않을 것이기에 계속 목소리를 내야 한다.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고 대학생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후보로 정권교체가 꼭 이뤄져야 한다.“며 역시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좋은대한민국만들기 대학생운동본부’는 5월 4일 기자회견을 통해 ‘남북평화와 통일을 위하여 문재인 후보를 지지‘ 한다는 기자회견을 하였다.

대학생들은 대부분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당장 모든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촛불의 요구인 ‘적폐를 청산’할 수 있는 후보, 그리고 대학생들을 비롯한 20대들의 요구를 실현할 후보로 문재인 후보를 선택했다.

한편 문재인 후보는 3일 “청년들의 아버지가 되겠다”며 선거 연령 인하, 반값 등록금 등의 청년 정책을 발표했다.
특히 청년정책에서 '캠퍼스 푸어' 없는 학창시절을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입학금은 없애고, 등록금은 진짜 반값 등록금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대학생들이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높은 투표율로, 대학생들의 처지가 좀 더 나은 사회로 바꾸는데 적극 앞장섰으면 한다.  

▲ 대학생실천단이 안철수 후보에게 '적폐청산과 반값등록금' 문제에 대해서 확답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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