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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4일 토요일

파리 검찰, "사망자 129명, 부상자 352명, 99명 중태"

[라이브블로그] 파리 검찰, "사망자 129명, 부상자 352명, 99명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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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업데이트 : 2015년 11월14일 23:55 (기사 업데이트)
업데이트 : 2015년 11월15일 04:10 (희생자수 업데이트)
14일(현지시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전날 밤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동시다발 테러를 '전쟁행위'로 규정하고 이슬람국가(IS)를 배후로 지목했다. IS는 성명을 내고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생방송으로 중계된 대국민 연설에서 이번 사건이 "(프랑스 내) 공모와 함께 IS에 의해 외국에서 계획되고 조직된 전쟁 행위"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전 세계 모든 곳에서 수호해온 가치에 대한, 자유 국가로서의 우리의 존재에 대한 테러범들의 군대, IS 단체, 지하디스트 군에 의한 (공격)"이라며 "나라 안팎에서, 어디에서라도 모든 수단을 써서라도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ollande
IS는 성명을 내고 "이번 공격은 폭풍의 시작일 뿐이며, 교훈을 얻기 원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경고"라고 주장했다.
한편 13일 밤(현지시간) 파리 시내 콘서트장과 레스토랑, 축구경기장 등에서 일제히 발생한 총격 및 폭탄테러로 현재까지 최소 129명이 숨졌으며, 부상자는 352명으로 파악됐다고 파리 검찰이 14일 밝혔다. 부상자 중 99명은 중태로 사망자수는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프랑스 검찰은 "테러리스트" 7명이 숨졌으며, 이들은 3개의 팀을 이뤄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범인들 중 한명은 프랑스 국적인 것으로 확인됐으나, 구체적인 신원이나 나머지 범인들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희생자수와 이들의 정확한 신원 역시 아직 정확히 집계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사건 직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던 프랑스는 14일부터 3일간을 애도기간으로 정했으며, 주요 시설 및 국경지대에 대한 경비태세를 최상위급으로 강화했다.
한국 정부는 14일 밤 프랑스 파리에 '여행자제' 경보를 내렸으며, 프랑스 나머지 지역에는 '여행유의' 경보를 발령했다.

* 자세한 속보는 아래 라이브블로그에서 업데이트 됩니다.
** 14일 저녁 9시(한국시간) 이전의 속보는 [라이브블로그] 프랑스 파리, 동시다발 테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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