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해청 기자]
미국방위비 5조 8천억 인상요구를 규탄한다!
미군의 한국주둔은 미국방어를 위한 것이니 미군기지 사용료 내어라!
양키 고 홈!
1945년 8월 미제국주의 분단강점 75년째,
1987년 6월 민주화운동 33주년을 맞아 미군정의 한국전쟁 전후 민족문화 말살 민중의 삶을 학살하고 약탈하며 조선(한)반도의 주권을 유린했던 미국국익우선주의를 내세웠던 내정간섭에 분노한 대구지역의 시민들이 주권회복을 위해 성토하고 나섰다.
지금 이 순간 미군부대 캠프워커 후문 앞에서는 퇴직 교사, 노동자, 청년, 대학생, 시민대중이 참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1953년 7월 27일 한국전쟁 정전 합의후 휴전을 유지한채 2020년 7월 31일 현재 67년 4일째를 넘어가고 있다.
이날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한 남문 선생은 그동안 일관 삶을 살아가며 추구했던 반미평화통일을 동의하며 민족 민중 자주 주권회복을 통한 자주적복지연방국가로 나아 갈 것을 촉구했다.
그는 미국의 군수산업복합체를 대변하는 워킹그릅해체를 촉구하는 것을 계기로, 미국의 부당한 방위비용 인상안을 강요하는 것에 격렬하게 반발하는 학생, 청년, 노동자, 시민들이 점 점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미8군 캠프워크 후문앞 인도를 지나가는 시민들은 "고맙습니다" 라며 인사를 하고 덕담을 건네거나 음료수, 아이스크림을 건네 주기도 한다고 함께했던 시위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전했다.
한편 지나가는 시내버스안에서 릴레이 1인시위 사진을 찍으며 손을 흔드는 학생들 청년들 노동자 시민들과 관심을 갖고 애정어린 눈으로 지켜보는 중장년 직장인 및 노인들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그런 반면에 미국의 강점에 대한 분단통치전략을 북남분열을 통하여 북측의 침략을 막아냈고 나라를 구했다며 어느 한쪽만 편협하게 판단하고 바라보며 미국 미군을 진정 자랑스러워하는 숭미사대주의 매국노친일파 떨거지들이 몰래 몰래 1인시위 릴레이를 알리는 현수막을 불법적으로 파손해,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시민대중이 관할 관청인 남구청으로 찾아가서 현수막을 회수해 재설치하는 것을 반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제 미제국과 분단체제에 기생하는 매국세력들에게 넌더리를 내고 분노하고 분통을 터트리는 시민대중이 점 점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참으로 의미심장한 변화가 아닐수 없다.
이제 과거 일제강점기 이후 미군군수정보통신부대 거점의 도시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군부쿠테타 독재권력통치자 출신의 도시라는 오명의 탈을 썻던 오명의 대구는 점차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
1945년 일제식민지시기 이후 미군강점의 미군정 시기 저항했던 대구 10월 항쟁을 기억하며 지난날 혁명의 도시였던 명예를 회복하고 대구시민의 밑바닥에서 변함 없는 앞산을 바라보며 이 땅의 분단 분열 모순에서 깨어나는 학생 청년 노동자 시민대중의 뜨거운 열기는 끈임 없이 강물처럼 흘러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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