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 통합진보당 당원들이 사법농단을 규탄하며 관련자들 처벌과 특별재판부 설치 등을 요구했다. (사진 : 민중의소리)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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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사법부가 ‘뇌물판사’ 사건을 덮기 위해 통합진보당 이석기 전 의원 재판 선고일을 조절하려 했다는 의혹이 언론을 통해 제기된 가운데, 옛 통합진보당 당원들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과 사법농단 연루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통합진보당 명예회복과 이석기 의원 석방을 위한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3일 오전 11시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승태 대법원장, 임종헌 법원행정처장, 이민걸 기조실장 등을 사법농단 3적으로 규정하며 처벌을 요구했다.
<민중의소리> 보도에 따르면 공동행동은 ▲김명수 대법원장 은폐 비호 중단 및 사죄, ▲내란음모사건 관련 일체 문건 즉각 공개, ▲특별재판부 설치, ▲양승태, 임종헌, 이민걸 구속과 이석기 전 의원 석방, ▲특별법 제정을 통한 재판 거래 피해자 재심을 요구했다.
▲ 참가자들은 사법농단 3적을 향해 스프레이를 분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사진 : 민중의소리)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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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후 참가자들은 사법농단 3적을 향해 스프레이를 분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한편 이석기 전 국회의원 내란음모사건에 연루돼 실형을 살고 나온 옛 통합진보당 당원들이 3일 오전 11시 20분경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에 항의하며 대법원에서 기습시위를 벌였다.
▲ 대법원 점거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이석기 전 의원 내란음모사건 관계자들. (사진 : 김근래 전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페이스북)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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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원 기습시위를 진행한 이석기 전 의원 내란음모사건 관계자들. (사진 : 김근래 전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페이스북)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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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대법원 로비에서 ‘사법농단 은폐비호 김명수 대법원장 사죄하라’, ‘양승태를 구속하고 이석기 전 의원 석방하라’ 등이 쓰인 손피켓을 들고 농성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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