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31일 유튜브를 검색하다 우연히 '조선의 어린이들이 부럽습니다.'라는 동영상을 보게 되었다.
200여 명의 러시아, 베트남, 나이지리아 등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 그리고 그 인솔자들이 북의 곱등어관, 릉라유희장, 평양소년학생궁전, 쑥섬 과학의 전당, 원산 송도원야영소 등에서의 신나게 구경하고 놀며 우정도 쌓고 산 현장 공부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내용이었다.
이를 돌아본 세계 각국 아이들은 한결같이 '조선의 아이들이 부럽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과거에도 이런 어린이 국제친선교류가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부러워한다는 보도를 보지 못했는데 최근 김정은 시대 들어서서 건설한 많은 새 창조물들이 세계적 수준에서 건설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물론 한국에도 대기업들이 운영하는 유희장, 물놀이장 등도 세계적이다. 이용가격이 좀 비싸다는 점이 있지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적지 않은 수출효과까지 거두고 있는 것이다.
화면 속의 영상을 보면 남측에서는 적지 않은 돈을 내야만 들어갈 수 있는 수족관이나 유희장과 비교해도 수준이 떨어지지 않아 보였다. 돌고래 공연은 훨씬 뛰어났다. 북 주민들은 무료이거나 아주 저렴하게 이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유희장 등에서는 해외 관광객에게는 일정 비용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북교류가 다시 재개되어 남녘의 어린이들이 북의 놀이장에서 북녘의 어린이들과 우정을 쌓을 수 있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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