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의 SLBM 탑재 잠수함이 동해에 출몰했다가 사라져 군관계자들을 긴장에 빠뜨렸다. © 이정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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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BM을 쏠 수 있는 조선의 잠수함이 동해에 출항한 것으로 알려져 국방관계자들을 긴장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전문 방송인 MBN은 오늘 저녁 한민구 국방장관의 공동 대담을 방송하면서 “'북한(조선)의 신형방사포는 빠르면 올해 말 실전배치를 앞두고 있고, 핵탄두 시험도 계속될 것'이라며 북의 도발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보도와 함께 이 같이 밝혔다.
MBN 주 방송인은 그러면서 “그런데 오늘 새벽, 북한(조선)이 잠수함에서 미사일을 기습적으로 쏠 수 있는, SLBM 도발을 시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미사일을 실은 잠수함이 새벽에 동해로 기습 출격했다 다시 돌아갔다.”고 말했다.
방송 기자는 “오늘 새벽, 군 정보 당국이 긴급하게 모였다.”며 그 이유가 북한(조선) 잠수함의 갑작스런 움직임이 포착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자는 “물속에서 밖으로 탄도미사일을 쏘는 북한 신포급 잠수함으로 그동안 항구에 정박해 수리와 지상 실험을 거듭하다 동해로 기습 출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은 대비태세를 갖추며 위성자료 등 정보를 총동원해 동향 파악에 나섰다고 덧 붙였다.
그는 “하지만, 다행히 잠수함은 도발 없이 오전 9시쯤 원산 일대 항구로 돌아왔다”고 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했다.
또한 “정확한 회항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완성단계로 알려진 미사일 사출실험을 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추축했다.
한국국방안보포럼 문근식 대외협력국장은 “ "SLBM 사출실험을 하러 갔다 점검 과정에서 장비가 정상작동 않을 수 있다.”며 “육상에 있는 핵무기를 물속에 숨기는 것이기에 SLBM탑재 잠수함이 출항했다는 건 등 뒤에서 비수를 꽂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우려했다.
한편 남측 국방부는 북의 SLBM을 탑재한 잠수함을 탐지할 수 있는 장비가 없어 만약 북이 SLBM 공격을 할 경우 속수무책이라는 것이 국방전문가들의 일치 된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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