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군사 위성의 발사체 엔진은 러시아산 RD-180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향후 6년동안 엔진 개발을 하겠다며 투자하고 있으나 개발이 이루어질지는 미국 조차 불확실하다고 밝히고 있어 주목 된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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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자국산 로켓 엔진을 개발하기 전까지 향후 6년 간 군사 위성을 발사하기 위해서 러시아의 우주발사체 엔진 RD-180 18개를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러시아 통신 스푸티니크는 지난 9일 미국 로버트 워크 국방부 부장관이 "러시아 RD-180 엔진 없이는 로켓 발사 불가능하다"고 말한 사실을 보도했다.
로버트 워크 부장관은 로이터통신에 “미국은 군사위성을 궤도에 올리기 위해 적어도 2가지가 선결돼야 한다.”면서 “러시아의 우주발사체 엔진 RD-180와 같은 엔진을 갖추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6년 안에 새로운 우주발사체 엔진을 개발할 수 있을 지 확실치 않다.”고 말해 사실상 러시아 기술 없이는 미국이 군상용 로켓을 발사 할 수 없음을 자인한 셈이다.
워크 부장관은 “그렇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미 국방부는 현재 상황에서 18개 정도 RD-180 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러시아산 발사체 엔진 뿐 아니라 현재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유인비행용 로켓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궤도를 돌고 있는 ISS에 요금을 지불하고 러시아 로켓을 이용한다. 미국은 우주비행사를 ISS에 나르기 위해 1명당 6,000만 달러를 러시아에 지불하고 있다. 나사는 2017년을 목표로 유인 우주비행용 발사 로켓을 개발 중이지만 결과는 붕투명하다.
한편 조선은 100% 자체의 기술과 재료로 설계, 제작, 조립, 발사하고 있고 지난 9일에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대출력 발동기 분출 시험에 완전 성공을 공개해 미국이 우주 과학 기술에서 뒤 떨어져 있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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