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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와 뉴욕타임스 사진가들이 그리스 난민 위기를 촬영한 사진으로 퓰리처 상을 수상했다. 야니스 베라키스의 이 사진은 그리스-마케도니아 국경으로 걸어가며 딸에게 키스하는 시리아 난민을 담았다.
뉴욕타임스와 로이터스의 사진가 두 팀이 이민자와 난민들의 여정을 기록한 사진들로 퓰리처 상 브레이킹 뉴스 사진상을 받았다.
이들은 작년에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에서 유럽으로 간 수십만 명을 촬영하며 피난의 힘겨운 현실과 희망과 절망 사이의 아슬아슬한 경계를 담아냈다.
로이터에서 일하는 세 명의 그리스인 사진가 야니스 베라키스, 알키스 콘스탄티니디스, 알렉산드로스 아브라미디스는 그리스 안에서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난민들의 사진으로 상을 받았다. 그들은 에게해의 섬부터 피라에우스의 항구, 그리스-마케도니아 국경까지 누비며 사진을 찍었다.
로이터의 그리스 사진 팀장인 베라키스는 페이스북에 그리스가 퓰리처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적었다. 자기의 학생으로 여기는 두 젊은 동료와 함께 상을 타서 자랑스럽다고 그는 말했다.
로이터의 그리스 사진 팀장인 베라키스는 페이스북에 그리스가 퓰리처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적었다. 자기의 학생으로 여기는 두 젊은 동료와 함께 상을 타서 자랑스럽다고 그는 말했다.
“우리는 에게해의 작은 섬을 마지막 희망으로 보고 찾아오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되길 원했다. 많은 개인적 희생을 통해 우리는 그것을 성취했다. 이 섬들의 사람들은 그들을 환영했고 사랑을 보여주었다. 섬에 아주 오래 있었던 우리 언론인들은 마침내 그들의 구명 조끼 같은 존재가 되었다. 우리의 사진과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목소리가 전해졌다.”
퓰리처 상을 탄 이들의 사진들이 아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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