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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9일 서부전선 부대에서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아래 서부전선 부대에서 화력타격훈련이 진행됐다고 훈련 진행 하루 뒤인 10일 확인했다.
지난 5일 동해상에서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들과 전술유도무기의 사격훈련이 전날 진행됐다고 보도한 반면 이번에는 '여러 장거리 타격수단'의 화력타격훈련이라고만 알렸다.
이날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으로는 외형상 지난 4일 동해상에서 진행한 '전술유도무기', '대구경 장거리방사포'와 유사하고 탱크 포사격 모습도 섞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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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공개한 '여러 장거리 타격수단'의 하나. 지난 4일 공개한 전술유도무기와 흡사하다. [캡쳐사진-노동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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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쳐사진-노동신문] |
<노동신문>은 10일 "우리 당과 국가,무력의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 5월 9일 조선인민군 전연(전방) 및 서부전선 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하시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지휘소에서 여러 장거리 타격수단들의 화력훈련 계획을 요해하시고 화력타격 훈련개시 명령을 내리시었다"고 하면서 "순간 우뢰같은 폭음을 터뜨리며 시뻘건 불줄기들이 설정목표 방향을 향하여 창공을 기운차게 헤가르기 시작하였다"고 훈련진행 모습을 전했다.
이번 훈련의 목적과 진행상황에 대해서는 "조선인민군 전연 및 서부전선 방어부대들의 신속반응능력을 판정 검열하기 위하여 기동과 화력습격을 배합하여 진행"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당이 지펴준 실용적 실동훈련의 거세찬 불길속에 그 어떤 작전과 전투도 능숙히 치를 수 있도록 억척같이 준비된 전연과 서부전선 방어부대들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며 성과적으로 진행되었다"고 평가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화력타격을 위한 위한 기동전개와 화력습격을 본 후 만족을 표시하고는 며칠전 동부전선 방어부대들과 마찬가지로 서부전선 방어부대들도 잘 준비되어 있고 특히 전선부대의 화력임무수행능력이 훌륭하다고 치하했다.
이어 "조성된 정세의 요구와 당의 전략적 의도에 맞게 전연과 서부전선 방어부대들의 전투임무 수행능력을 더욱 제고하고 그 어떤 불의의 사태에도 주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만단의 전투동원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나라의 진정한 평화와 안전은 자기의 자주권을 수호할 수 있는 강력한 물리적 힘에 의하여서만 담보된다"며 "인민군대는 앞으로도 혁명의 총대를 더욱 억세게 틀어잡고 사회주의 조국을 수호하고 우리 인민의 영웅적인 창조투쟁을 무력으로 믿음직하게 보위하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김 위원장의 훈련지도를 김평해·오수용 당 부위원장을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이 참관했으며, 현지에서 박정천 포병국장을 비롯한 군 지휘관들과 전방 및 서부전선 방어부대 지휘관들이 김 위원장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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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위원장은 나라의 진정한 평화와 안전은 자주권 수호를 위한 강력한 물리적 힘에 의해서만 담보된다고 강조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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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술유도무기로 추정되는 발사체의 비행모습. [캡쳐사진-노동신문] |
한편, 우리 군 합동참모본부는 9일 오후 "북한은 오늘 16시 29분과 16시 49분경 평안북도 구성 지역에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 발사체 각각 1발씩 2발을 동쪽방향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처음엔 '불상 발사체'로 발표했다고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 발사체'로 수정했다. 발사 추정 장소도 평안북도 '신오리 일대'에서 '구성 지역'으로 바꾸었다.
함참은 "추정 비행거리는 각각 420여km, 270여km"라고 하면서 추가정보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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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공개한 '여러 장거리 타격수단'의 하나. 4일 공개한 장거리 방사포와 유사하다. [캡쳐사진-노동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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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쳐사진-노동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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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대의 탱크 포사격 모습도 공개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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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쳐사진-노동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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