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 김혜영회원이 현재 사투중이다. 김혜영회원은 오늘로 묵비단식9일째를 맞고있다. 헌데 월요일 서울구치로소 송치될 예정이었는데 보수대(서울시경보안수사대)가 수사를 2일 더 벌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오늘도 10시부터 보수대에서 남대문서에 유치된 김혜영회원을 옥인동대공분실로 끌고가 강압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김혜영회원은 2번이나 갑상선암수술을 받았으며 매일매일 약을 먹지않으면 안되는 심각한 건강상태다. 헌데 단식투쟁을 벌이면서 원칙적으로 투약도 중지하지않으면 안됐다. 그래선지 지금 심각한 구토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다가 갑상선호르몬이 민감하게 작용하는 심장에 이상이 생길 지 모르는 위급한 상태다.
이런데 보수대는 현재 체포영장이 떨어진 다른 동료들을 잡겠다며 유일하게 수사중인 김혜영회원을 무리하게 강압수사를 벌이려 하고 있다. 원래는 보수대도 김혜영회원의 건강으로 자칫 극단적인 일이 벌어질까봐 우려돼 월요일에는 송치시키려 했다. 허나 지금은 모험을 해서라도 추가수사를 해야겠다는 잔인하고 야만적인 발상으로 김혜영회원을 압박하고 있다. 그래서 갑상선환자와 장기단식자에게 가장 위험한 고도의 스트레스가 가해지고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다.
현재 김혜영회원은 과거 전두환군사파쇼독재에 항거하며 옥중에서 40일단식투쟁을 벌인 고 강희남범민련의장의 결사항전의 정신을 따라 끝까지 묵비단식투쟁을 전개하겠다는 확고한 결의를 보이고 있다. 한마디로 지금 김혜영회원은 보수대의 잔인한 강압수사에 맞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에 코리아연대측이 1) 오늘 정오즈음 해서 옥인동대공분실앞에서 강력한 규탄집회 2) 경찰청·서울시경·옥인동대공분실·남대문서앞 동시다발1인시위(남대문서는 철야1인시위) 3) 항의방문단 조직 4) 시민들의 항의전화조직 5) 규탄성명 6) SNS홍보 등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보수대의 야수적인 만행을 폭로규탄하고 김혜영회원의 생명을 구원하는 투쟁을 벌이기로 결의했다고 전했다.
임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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