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의 SU-25와 한국공군이 운용하는 미국산 F-16이 추락했으나 조종사는 물론 인근 주민들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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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투기와 한국공군이 운용하는 미국산 전투기가 같은 날 추락했으나 전투기 조종사들은 물론 주민들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러시아 통신 스푸티닉크는 지난 30일 러시아 항공우주군 Su-25 폭격기가 군사훈련 중에 동부군관구 체르니고프카 비행장 근방에서 추락했다며 동영상을 공개했다.
스푸티니크는 “조종사는 구조돼 건강과 생명에 지장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번 사건으로 지역민 누구도 부상당하거나, 파괴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로 인한 화재가 현장에서 진화됐다. 가까운 시일 내 추락 지점으로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 러시아 국방부위원회가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 한국공군이 윤용하는 F-16 전투기가 추락한 지점. 공군은 엔지이 갑자기 멈춘 것으로 발표했다. 한국공군은 당분간 F-16 전투기 운항을 금지했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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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군 역시 같은 날 "오늘 오후 4시 6분 쯤 경북 영덕 인근 상공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F-16D 항공기가 추락했다"며 "조종사 2명은 비상 탈출해 무사하다"고 발표했다.
공군은 “전투기가 야산에 떨어져 민가 피해는 없었다.”면서 “공군은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해 경위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해 러시아와 한국공군이 운용하는 전투기 추락이 거의 유사하다.
한국 공군은 어제 추락한 F-16 전투기와 같은 기종 34대를 운용하고 있는 것을 알려졌으며 어제 사고 원인은 엔진이 갑자기 멈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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