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국방위원회 김정은 제1위원장이 연합부대 연합협동 훈련을 현지지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등 국내 주요 언론들은 23일 북 언론들을 인용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제5722대연합부대와 제630대연합부대 관하 부대들의 연합협동훈련을 조직·지도했다"면서 "김정은 동지께서는 감시소에 나가 훈련계획을 요해(파악)하고 훈련개시 명령을 하달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제1위원장이 현지지도한 연합합동훈련은 해상 수송집단의 해상이동과 상륙해안으로의 접근 때 상륙을 저지하는 적을 제압하는 방법을 먼저 판정하고, 다음으로 특수작전부대가 상륙전투와 대상물 습격전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언론들은 이번 훈련이 김정은 제1위원장의 불시 제안에 따라 연습 진행형식과 방법, 동원역량이 정해졌다며 "새 연도 전투정치훈련에 진입하는 전군을 다시 한 번 각성시키고 훈련제일주의 기풍을 철저히 확립하는 데 목적을 뒀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훈련을 마치고 나서 앞으로도 불시에 훈련을 조직해 실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오늘 훈련과 같은 연합협동훈련을 자주 진행해 군종, 병종 부대들 사이의 긴밀한 협동을 완성하고 전투행동의 불의(불시)성과 신속성, 일치성과 정확성을 보장하는 데 주되는 힘을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제1위원장은 "모든 지휘성원들과 훈련 일군들이 변화되는 적의 전쟁수행방식에 대처하기 위한 연구를 많이 하여 훈련의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개선하라"면서 "인민군대 안의 모든 부대에서는 고정격식화된 규범에만 매달려 훈련을 진행하지 말고 현대전에서 제기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정황을 설정하고 현실적인 훈련을 많이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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