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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1일 토요일

北 “대북삐라 살포 중단 없이 북남대화 없다”


北 “대북삐라 살포 중단 없이 북남대화 없다” 조평통 성명 “대북삐라 살포 범죄자 처단할 것” (전문) 이계환 기자 | khlee@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11.01 23:54:35 트위터 페이스북 “우리의 최고 존엄을 악랄하게 훼손하는 삐라살포 망동을 중단하지 않는 한 그 어떤 북남대화도, 북남관계 개선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조선중앙통신> 1일발에 따르면,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성명을 통해 남측 탈북자단체가 지난달 31일 또다시 대북전단을 살포한 지 하루만인 이날 “위임에 따라 남조선당국에 다음과 같은 중대입장을 천명한다”면서 이같이 선언했다. 특히, 성명은 “삐라살포 문제는 단순히 제2차 북남 고위급 접촉과 관련된 문제이기 전에 우리의 최고 존엄과 관련된 중대 문제”라면서 “그것은(삐라살포 문제는) 괴뢰패당이 운운하는 것처럼 회담 외적인 문제가 아니라 회담의 운명을 좌우하는 가장 본질적이며 중핵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성명은 “우리는 이미 삐라살포 행위는 우리의 최고 존엄에 대한 가장 엄중한 도전이라는 것을 명백히 밝히면서 이러한 망동을 중지하지 않으면 제2차 북남 고위급 접촉은 물론 북남관계가 박살난다는 것을 준열히 최후통첩하였다”고 환기시켰다. 아울러, 성명은 “지어는(심지어는) 박근혜까지 나서서 인간쓰레기들의 삐라살포를 막을 수 없다고 공언하는데 이르렀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도 거론하며 비난했다. 남측이 제안한 지난달 30일 2차 남북고위급 접촉이 무산된 것에 대해 정당성을 부여한 것이다. 나아가, 성명은 “우리의 최고 존엄을 모독하는 삐라살포 망동을 제지하기는커녕 비호, 두둔, 조장하는 자들과 그 무슨 대화를 하고 북남관계 개선을 논의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다”면서 “남조선당국은 삐라살포 망동이 계속되는 한 우리와 마주앉아 대화할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고 일축했다. 이어, 성명은 “삐라살포 망동에 가담한 범죄자들을 온 민족의 이름으로 단호히 심판, 처단할 것”이라면서 “그 처단대상으로 살생부에 오른 자들은 우리가 이미 선고한대로 임의의 시각에 임의의 장소에서 무주고혼이 될 것을 각오해야 한다”고 위협했다. 아울러, 성명은 “남조선당국의 반공화국 삐라살포 행위를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과 국제사회에 고소하여 강력한 규탄여론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면서 남측의 대북전단 살포 문제를 국제적 차원에서 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 성명은 “우리의 선의를 우롱하고 도전해 나서면서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 개선의 기회를 차 던지고 겨레의 통일염원을 짓밟은 박근혜 패당의 죄행은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우리의 최고존엄에 악랄하게 도전해나선 괴뢰패당의 죄행은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 지난 10월 25일 경기도 파주일대에서 삐라살포놀음을 벌리려다가 현지주민들과 진보,사회단체들을 비롯한 남조선각계층의 강력한 투쟁에 의해 저지당한 추악한 인간쓰레기들이 이번에는 여론의 눈을 피해 10월 31일 야밤삼경에 도적고양이처럼 경기도 포천일대에서 또다시 삐라살포행위를 감행하였다. 현장에 괴뢰경찰이 있으면서도 그를 전혀 제지하지 않았으며 괴뢰패당은 《막을 법적근거가 없다.》느니,《헌법상 보장된 권리》니 뭐니 하는 궤변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면서 인간추물들의 망동을 계속 방임,비호,두둔하고있다. 지어는 박근혜까지 나서서 인간쓰레기들의 삐라살포를 막을수 없다고 공언하는데 이르렀다. 우리는 이미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이 제2차 고위급접촉뿐아니라 북남관계에 미칠 파국적후과에 대해 수차례에 걸쳐 엄중히 경고하였다. 남조선의 각계층과 광범한 여론도 북남사이에 위험한 군사적충돌을 가져올수 있으며 북남관계개선에 방해되는 삐라살포를 막아야 한다고 한결같이 주장하고있다. 그럼에도 괴뢰당국은 삐라살포를 계속 강행함으로써 정세를 극단적사태에로 치닫게 하고있다. 사실 지난 림진각일대에서의 삐라살포놀음도 남조선각계층의 한결같은 반대와 현지주민들의 격렬한 몸싸움으로 저지시켰으니망정이지 하마트면 군사적충돌사태까지 벌어질번 하였다. 지금 괴뢰패당이 삐라살포를 막을 법적근거가 없다고 하지만 그것은 한갖 구실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를 반대하는 인간쓰레기들의 반공화국삐라살포를 그 무슨 《표현의 자유》니,《민간단체의 자률성》이니 뭐니 하며 비호두둔하는 괴뢰당국이 청와대앞 광화문네거리에서 《세월》호참사를 규탄하는 민간단체들의 삐라살포에 대해서는 각종 법을 들씌워 야수적으로 탄압하는것을 무엇이라고 해야 하겠는가. 더구나 입만 벌리면 《국민여론》과 《국민정서》를 떠드는 괴뢰패당이 남조선의 민심과 여론이 한결같이 반대하는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을 계속 비호조장하는것을 무엇으로 변명할수 있겠는가. 인간쓰레기들에게 괴뢰당국의 각 부,처가 서로 경쟁적으로 수백만US$씩 돈까지 대주며 삐라살포망동에 내몰고있다는 사실도 이번에 백일하에 드러났다. 괴뢰군부깡패들은 전연군부대들은 물론 공군비행단까지 비상대비태세에 들어가는 등으로 인간쓰레기들의 삐라살포놀음을 군사적으로 뒤받침해주고있다. 제반 사실은 남조선에서 인간쓰레기들에 의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는 삐라살포놀음의 주범은 괴뢰당국이며 그 배후주모자는 박근혜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박근혜는 지난 시기 반공화국심리전에 리용해오던 애기봉등탑을 아래것들이 철거한데 대해서도 뒤늦게 알고 야단법석함으로써 자기의 대결적심보를 여지없이 드러냈다. 사실이 이러할진대 이제 북남관계에서 무엇을 해결할수 있겠는가. 우리는 이미 삐라살포행위는 우리의 최고존엄에 대한 가장 엄중한 도전이라는것을 명백히 밝히면서 이러한 망동을 중지하지 않으면 제2차 북남고위급접촉은 물론 북남관계가 박살난다는것을 준렬히 최후통첩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패당이 더욱 도전적으로 인간쓰레기들의 삐라살포망동을 비호,두둔,조장하는 조건에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위임에 따라 남조선당국에 다음과 같은 중대립장을 천명한다. 1. 우리의 최고존엄을 악랄하게 훼손하는 삐라살포망동을 중단하지 않는 한 그 어떤 북남대화도,북남관계개선도 있을수 없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삐라살포문제는 단순히 제2차 북남고위급접촉과 관련된 문제이기 전에 우리의 최고존엄과 관련된 중대문제이다. 그것은 괴뢰패당이 운운하는것처럼 회담외적인 문제가 아니라 회담의 운명을 좌우하는 가장 본질적이며 중핵적인 문제이다.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리는자들은 그가 누구이건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철석같은 의지이고 확고부동한 원칙적립장이다.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하는 삐라살포망동을 제지하기는커녕 비호,두둔,조장하는자들과 그 무슨 대화를 하고 북남관계개선을 론의한다는것은 상상도 할수 없다. 남조선당국은 삐라살포망동이 계속되는 한 우리와 마주앉아 대화할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공화국의 최고존엄을 조금이라도 훼손하는데 대해서는 추호도 묵과하지 않을것이며 극단적인 조치로 단호히 대응해나갈것이다. 남조선당국은 우리 혁명무력이 삐라살포놀음을 벌리는 경우 기구조준타격은 물론 그 본거지타격과 배후지휘세력타격까지 선포하였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2. 삐라살포망동에 가담한 범죄자들을 온 민족의 이름으로 단호히 심판,처단할것이다. 동족사이에 극도의 적대감과 대결을 고취하고 전쟁위험까지 불러오는 인간쓰레기들이야말로 이 땅에서 살아숨쉴수 없는 가장 극악한 범죄자들이며 천추에 용납 못할 역적의 무리들이다. 개만도 못한 인간오물들때문에 북남관계가 파탄되고 이 땅에 전쟁의 재난이 들씌워지게 되는 엄중한 사태를 더이상 용인할수 없다. 지금 삐라살포에 피눈이 되여있는 추물들은 하나와 같이 우리 공화국에서 죄를 짓고 도주한 중죄인들로서 그처럼 필사적으로 모략소동에 매달리는것은 북남관계가 개선되고 통일이 되면 제놈들이 첫번째 처단대상으로 되기때문이다. 우리 제도,우리 법앞에 죄를 짓고 도망친자들을 다스릴 권한은 우리에게 있으며 국제법과 관례를 보아도 남조선당국은 범죄자들을 우리에게 넘겨줄 의무가 있다. 남조선당국이 그것도 못하겠다면 우리는 인간쓰레기들을 단호히 쓸어버리기 위한 처단작전을 단행하게 될것이다. 그 처단대상으로 살생부에 오른자들은 우리가 이미 선고한대로 임의의 시각에 임의의 장소에서 무주고혼이 될것을 각오해야 한다. 3. 남조선당국의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를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과 국제사회에 고소하여 강력한 규탄여론을 불러일으킬것이다. 상대방을 반대하는 삐라살포행위는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전쟁행위이다. 이 세상에 괴뢰패당처럼 상대방의 최고존엄을 비방중상하는 삐라살포행위를 공공연하게 벌리는것은 그 어디에도 없다. 괴뢰당국의 비호밑에 지금 남조선에서 벌어지고있는 우리의 최고존엄과 우리의 제도,우리 인민을 헐뜯는 삐라살포놀음이야말로 국제법에 대한 악랄한 유린으로서 특대형반인륜적,반인권적범죄행위이다. 국제재판에 회부해야 할 장본인은 다름아닌 괴뢰패당이다. 우리는 보편적인 국제규범과 질서를 란폭하게 짓밟는 괴뢰패당의 반공화국적대행위에 대해 국제기구들과 국제사회에 고소하여 강력히 규탄단죄할것이다. 인류의 정의와 량심은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인 조선반도에서 벌어지는 비정상적이고 위험천만한 사태에 대해 응당한 관심과 주목을 돌리고 괴뢰패당의 삐라살포망동을 반대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여야 할것이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이 자기의 사명을 옳바르게 리행하려면 응당 남조선괴뢰패당의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적대행위를 문제시해야 한다. 괴뢰패당의 반통일적,반민족적,반인륜적죄악은 온 겨레와 국제적인 규탄과 징벌을 면할수 없다. 우리의 선의를 우롱하고 도전해나서면서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기회를 차던지고 겨레의 통일념원을 짓밟은 박근혜패당의 죄행은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주체103(2014)년 11월 1일 평 양(끝) (출처-조선중앙통신 2014.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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